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손혜원 전 홍보부본부장 사태를 두고 캠프 측에 손 전 부본부장의 사퇴 외 '추가지침을 강구하라'는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캠프 측 관계자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전날(12일) 손 전 부본부장 사태를 보고 받은 뒤 캠프 간부들을 향해 "(손 전 부본부장에 관해 사퇴의사 수용 외) 추가적 지시와 캠프 기강을 다잡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13일) 오전 본부장단 등 주요 캠프 간부들이 모여 회의를 열었고 여기에서 캠프 간부들의 '방송출연 자제령'이 결의됐다.
결의내용은 본부장단 등 주요 캠프 간부들이 팟캐스트 방송 등 각종 방송토론들을 나갈 때 '개인자격으로 출연하는 건 자제하라'는 요청을 하기로 했다.
만약 캠프의 공식입장을 위해 출연이 필요할땐 캠프 내 미디어본부와 협의해 출연여부는 물론 콘텐츠 등을 논의하고 출연하기로 했다. (이하생략)
#자유한국당이박근혜다
#바른정당도박근혜다
#박근혜구속하라
사실 출연은 많이 해야 하는데 나가서 말실수들을 하니 문제.
논의하고 나가는건 잘하는거 같네요.
카리스마는 잘 모르겠지만, 해야 했어야 할 조치를 취하셨음
"서거가 계산되었다"라는 단편만 들었을때 참여정부 지지자인 제 입장에서 상당히 불편했던건 사실입니다.
또한 언론에 좋은 공격거기를 제공했고 앞으로 언행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는것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평소 손혜원은 (비록 김종인과 친분이 매우 두터운건 사실이지만)한번도 노무현과 문재인을 욕한적 없었고 오히려 그들을 존중하고 좋아했습니다.
어제는 약간 화나는 마음에 손혜원 의원에 다소 공격적인 말이 나왔던건 제가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라는점 알아주십시오.
만약에 제가 평소에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 이 말을 했다면 그 사람을 영원히 싫어했을겁니다.
하지만 손혜원 의원은 제가 좋아하고 신뢰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정도에서 넘어가겠습니다.
사람의 말은 평소 그 사람의 언행으로 판단해야 된다는게 제 평소 철학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별개로 문재인캠프 홍보부본부장 사퇴하신건 존중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예쁜 당명 만들어 주신점, 비록 지금은 의미없어졌지만 문재인과 김종인 사이의 가교역할을 잘 해주신점,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때 고영태 노승일 증인 관련하여 톡톡한 역할을 해주신점 모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 을 값는다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극과극입니다
세치 혀의 무서움을 알아야 합니다
문후보님이 정치인들 막말하시는거 정말 안좋아하시더군요.
어느 방송였는지 정확히 기억안나고 워딩도 정확하진 않지만 진보가 막말때문에 그 전달이 왜곡된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지근 거리에서 노대통령 보면서 많이 느끼시지 않으셨을까 합니다.
왜곡되서 꼬투리 잡히는거 많이 보셨을테니까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말씀 많이 안하셔서 꼬투리 잡히고 계신다는게 참.
아무래도 청래님 캠프 합류는 어려울 듯 하군요.
문재인이 카리스마 장난 아닙니다. 카리스마는 말좀 잘해서 형성되는게 아니고 기강과 기율을 엄격하게 잡아요. 문재인의 카리스마의 대표적인 예가 한명숙 총리 탈당 요청이 아닐까 합니다. 대표적인 우군을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잘라내버렸죠. 뿐만 아니라 자기 사람들 출마도 막아버렸습니다. 그래도 군 소리가 안나와요. 왜냐 문재인을 그만큼 신뢰하기에 전적으로 믿고 따릅니다. 문재인이 임플란트를 해서 발음이 새서 그렇지 그전에는 발음도 안새고 심재철 몰아세우는거 보고 장난 아니더라는 .... 문재인이 나라의 권리를 움켜쥐면 정말 난리 날겁니다.
보호조치로 볼수 있습니다.
문재인이 권력가지는 순간.
고구마니 답답이니 했던 소리가
카리스마로 바뀔거다.
아무래도 1위의 자리를 차지하시다보니 이런결정을 내릴수밖에없죠 다른후보들이 막말을하더라도 문재인후보가 훨씬 더 부각되니까요
손혜원 의원...여자 정청래란 별명을 얻었을 때 솔직히 살짝 불안했었습니다. 옳은 말을 하다가도 한번 실수하면...우짜나?하고요
말로 흥한자 말로 망한다 라는 말이 무슨뜻인지 아실난한 분이....
진짜 탄핵 후 대통령 되는 분은 본인&주변 진짜 더더더 잘해야 합니다.
어디 니네는 얼마나 잘하나 보자!!라는 프레임도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