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는 외국어 표기법이 표준화 되기 전이라 yeon-a, yun-a,yeona 등 쓰고 싶은데로 쓰던시기)
여권 발행 담당자가 yun-a 로 신청한걸 yu-na로 하이픈을 중간에 잘못표기해서 여권발행
초반에 여권 이름 변경을 할까 했는데 외국인들이 연아로 발음하기 어려워하고 유나가 발음하기 좋다는 의견이 많아 그냥 그대로 쓰기로함
그후로 kim yu-na로 국제대회 출전
근데 영미권은 이름을 앞에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yu-na kim , kim yu-na와 하이픈을 빼고 kim yuna, yuna kim 다양하게 이름을 표기함
2009년 세계선수권 우승후 피겨계 센세이션을 불러온후 김연아의 한국식 발음 그대로 불러주는 외신도 있음
그러던차에
밴쿠버 올림픽후 미국의 필립허쉬 기자가 모두 yuna kim으로 통일하자고 제안
미 언론 "김연아 표기, 'Yuna Kim'으로 통일하자" 제의
아니 왜 연아 이름을 필립이 통일항?
Kim씨 아니라, Queen씨 아녔나요?
제가 알기론 영문'이름'은 자기 쓰고싶은대로 써도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외래어표기법에 여 자를 yeo로 표기해야 한다고 되어 있어도, 지명이나 그런거에 제대로 적용안하면 문제가 되는데
이름은 예외인걸로요
외래어표기법 따지면 김씨부터 싹 Gim으로 전부 바뀌야 해요
근데 여권이름 못바꾸지 않나요? 바꾸기 가능한가요?
스포츠 선수 이름은 선수가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
축구나 농구 선수들 콜네임은 그 선수가 직접 발음 해주기도 하는데
뭔 언론들이 맘대로 정하고 있지 그걸ㅋㅋㅋ
그랬군요.
보통 영미권에서 유 나 킴 이라고 소개하는데
캐나다에서 했던 경기에서 연아킴이라고 꽤 정확한 발음으로 소개해서 기억에 남아 있네요.
올림픽 아니면 월드. 올 클린 후 우승
여권법도 뭣같아서 나는 You를 썼는데 늦게 만든 동생은 대명사라 안된다고 Yoo로 표기됨 형젠데 성이 달렄ㅋㅋㅋㅋㅋㅋ 요즘은 다시 원하는대로 신청된다하대요
킴이 퀸이랑 비슷해서 연아퀸?
뜬금없지만 김윤진씨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로스트 처음 찍을때 자꾸 미국 스태프들이 '유진 킴'이라고 부르니까
한두번 참다가 버럭 화내면서 '내 이름 제대로 안 부르면 나 관두겠다'고 세게 나갔더니 그제서야 스태프들이 정신차리고 제대로 부르더라는..
원하는데로 불러서 박세리는 알없는 박씨지 않아요??
토했다~내가 여왕님을 토햇다구!
그후 여왕이되심
세상에서 최고
제 여친 넘 이쁘죠??^^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