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랜저가 나오고 벌써 1000km를 돌파해서 시승기를 써볼려고 합니다.
디젤 풀옵션 모델 입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참 젊게 나왔습니다.
국산 대형세단 같지 않고 중형세단 같이 스포티하게 나온 점 정말 좋습니다.
그랜저 공식 이미지가 나온 후 많이 문제가 되었던 데루등..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제 생각에는 저 데루등 참 이쁩니다.
특히 밤에 보면 너무 이쁘네요.
인테리어
국산차 답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2% 부족한 마감처리,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못쓴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문을 열때 쓰는 손잡이 부분이 일체감이 없는 것 같네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고래모양?의 돌출 네비와 시계..
전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네비 위치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고 시계도 잘 보입니다.
뒷자석 넓고 편합니다..!!
편의 사항
1.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 처음에는 많이 맞지 않는 안경을 쓴것처럼 어지러웠습니다. 하지만 몇 일 지나니까 적응이 되더군요.
그렇게 많이 선명하진 않지만 괜찮습니다.
2. 각종 옵션[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운전부주의 경고 등등]
- 현재 써본것들만 적어보겠습니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갑자기 차가 나오거나 급제동 하는 경우 잘 서주더군요.
경고음도 알려줍니다.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솔직히 한번 써보고 싶어서 눌러봤습니다. 차선을 벗어나면 알아서 잘 맞춰주네요.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이건 그냥 키고 다닙니다. 후측방에 차가 있고 깜빡이를 킨 상태에서 차선 바꾸려고 하면 경고음 알려줍니다.
3. JBL 스피커
JBL 스피커... 음... 옵션이지만 딱 115만원 가격치 하는 것 같습니다.
JBL 사운드 시스템에 블루링크와 CDP도 들어있으니 55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음 부분은 괜찮으나 저음 부분 많이 약합니다... ㅜㅜ
운전
디젤 엔진이 들어가있어서 아무래도 힘은 좋습니다.
디젤 엔진이여서 연비는 잘 나옵니다.
연비 운전 안하고 12.5 ~ 15.5 까지 나왔네요.
고속 운행에서의 정숙성은 괜찮습니다. 허나 풍절음이 아주 약간 들립니다.
코너링은 조금 약한감이 있습니다. 국산 대형차의 한계인가 봅니다.
브레이크는 약간 불안한 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1p가 들어가서 그런가봅니다.
2p 정도 넣어줬으면 좋을꺼 같네요.
총평
국산 대형차 치곤 참 괜찮은 차
패밀리 세단으로써 부족함이 없는 차
시승기 처음 써봐서 많이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궁금하신거는 댓글로 남겨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