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드는 것..
약간은.. 라이카의 철학(?)과도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브랜드명도.. "Slow".. 도쿄와 오사카에 지점이 몇개 있는 것 같네요..
이 가방을 알게 된 것은.. 라이카 포토그래퍼인.. Adam Marelli의 웹사이트를 통해서였습니다..
저는 카메라를 가방에 넣는 경우는 거의 없고.. 여분의 렌즈 한개와 여행소지품을 넣어다니는 것이 전부라서..
내부에 패딩이 들어간 카메라가방이 필요하지는 않고.. 무거운 가죽가방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카메라가방같은 가방과.. 평범한 메신저백도 좋아하지는 않구요.. 너무 큰 가방도 싫어하고.. 작은 가방도 싫어합니다.. ^^;
전체적으로는 캔버스로 된 가방입니다.. 아주 얇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습니다.. 크기는 적당합니다. 크지 않습니다..
제가 구매한 가방은 블랙색상이며, 카키, 베이지, 브릭.. 이렇게 네가지의 색상이 있습니다..
몇 일전에 배송을 받았는데.. 세심한 포장과.. 함께 보내준.. 알지 못하는 일본어로된 엽서.. 생각했던 것 보다 훌륭한 퀄리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면부 개폐부와 스트랩만 통가죽으로 되어있고.. 스트랩의 가죽 어깨패드는.. 선택구입입니다..
어깨패드가.. 빌링햄의 그것과는 달리 상당히 부드러워서 어깨에 잘 감깁니다..
스트랩은 가방몸체의 측면에 약간 사선으로.. 리벳을 이용해서 부착되어 있는데..
가방을 주로 크로스로 메고 다니는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소위 "각"이 잡힌 가방이 아니고.. 두껍게 보호될 수 있는 가방은 아니다 보니..
가방이 몸에 밀착되어 따로 노는 느낌이 없어서 좋지만..
카메라와 렌즈를.. 모두 가방에 넣고 다니시는 분들..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데일리 백으로 사용 중입니다.. 여기에 렌즈하나 정도 넣고.. 여행소지품을 넣고.. 여행시에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몇개의 창을 띄워놓고 글을 쓰고 있는데, 다른 창에.. Ming Thein님 웹사이트에 이런 문장이 굵은 글씨로 적혀있네요..
"what’s good for you isn’t necessarily good for somebody else, and vice versa."
저는 참.. 마음에 들어서 글을 작성하기는 했는데.. 다른 분들은 또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실 수 있겠다는..
편안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가방이 상당히 예쁘지만, 호불호가 확실한 가방이네요.
네~Kubrick님 말씀이 맞죠~~^^
보호목적으로는 전혀 안맞는 가방입니다~~
근데, 이 가방~Kubrick님한테 딱 어울릴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일본어를 몰라서 구매대행했거든요.
Kubrick님은 사모님께서 일본어를 하시니 쉽게 구매하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진짜 예뻐요~~~
호불호가 갈릴듯 하지만 예쁘네요.
저는 오나 베를린이 갖고 싶습니다^^
네~~~Yoon님.
전 몇년 전, 베를린가방 출시 당시 구매를 했었는데.
가방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안에 뭐 들어간 줄알고. 너무 무거웠거든요.
꼭 한번 들어 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가방 넘 이쁩니다.~ 근데 조금의 보호 쿠션같은것도 없는가 보네요.
아 요즘 가방 유심히 보고 있는데.. 살짝 쿠션이나 파티션 같은것만 있어도 혹 하는데...
근데 가방은 정말 이쁘네요 ^^
네~~제가 치수를 재보니 반도에서 판매하는 brady쿠션이 맞겠더라구요.
근데, 쿠션을 넣으면 이 가방의 본질과 멀어지는 터라~~
베이지, 카키, 브릭색상~~모두 예쁩니다~~^^
가방 디자인은 예쁘네요^^ 근데 저렇게 스티칭 없이 리벳으로만 스트랩 고정하면 내구성이 많이 염려 스럽네요.
리벳은 언젠가는 빠지니까요...
맞습니다~~~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안쪽에서 동일한 가죽과 마감으로 받쳐주면서 리벳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래도 약하겠죠~ 오래 사용후에 망가지면 거방을 바꿔야할 때라고 생각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