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이었을겁니다.
제가 잘 다니던 삼성전자 경리과를 그만두고 갑자기 미국으로 유학을 빙자한 여행을 간것이요..
그때 만난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가 민주당 지지자였습니다.
그당시 미국 대통령은 빌 크린턴이었는데 이 친구가 민주당 지지자였지만 극도로 대통령을 싫어하는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면서 왜 대통령을 그렇기 싫어하느냐 하고요
그때 그 친구의 대답이 기억이 납니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해서 민주당의 모든 정책이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고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해서 민주당 출신의 대통령을 지지하는것은 아니다
단지, 정당이라는 것은 그 당시의 정책으로 지지를 할 수도 있지만
정당의 방향성이라는 것을 보고 지지를 할 수도 있다.
나는 지금의 민주당이 마음에 안들 수는 있지만
민주당이 걸어가는 지표가 공화당보다는 내가 바라보고 싶은 쪽에 있기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한다
저보다는 나이가 어린 친구였지만
이 말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두도 두고 저의 정치적 선택의 바로미터가 되어 주었습니다.
항상 글을 쓸때마다
나는 노사모다, 대깨문이다 글을 쓰지만
때로는 그 말 자체가 자조적인 푸념일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정책이나
민주당의 의원님들이 내뱉으시는 말씀들을 보면
이런 개OO라는 욕이 입밖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의 변화를 바라볼 수 있는 정당이 민주당이기에
저는 과거의 민주당이 어떠했든지
지금의 민주당이 어떠하든지
미래의 민주당은 적지만..
적지만 꾸준히
그리고
느리지만 확실하게
그 방향성을 보여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항상 그렇듯이
수권 능력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정당이 나온다면
그때는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겠지만
제게는 이 두가지를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 현재로서는 민주당이기에
민주당을 지지합니다.
이런말 하는 사람들은 그 방향성이 뭔지 물으면 제대로 대답을 못하더군요
건전하시네요
연세가?
ㄷㄷㄷ 채소 50
네다음뻘글//
68년 생이죠
제 손으로 돈도 안 벌어본 1020보다야 4050이 낫긴 하지
상대방을 일베로 매도만 안하면 됩니다. 그럼 클베 되는겁니다.
어떤 방향성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하시나요
그방향이 틀린거 알지만 관성때문에 바꾸기 힘든걸 님도 알고 계시겠죠
개인적으론 민주당 혐오하지만 이런이유로 민주당 지지하시는분들은 존중합니다..
으... 똥팔육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탈원전과 소득주도성장과
검찰개혁을 지지하기에 민주당을 지지합니다
hiking// 공감이요..
이렇게 담담하고 솔직한 정치글을 읽게 될 줄은 몰랐네요.
잘 읽었습니다.
순간의 감성적여론으로 정책도제대로안보고 찍는분들이나 대깨문들같은 맹목적 지지자들을 혐오할뿐이죠..
재앙이네요//
왜 말을 못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세상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재앙이네요님도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세상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유토피아 처럼 허망한 것일 수도 있지만, 아주 작은 소망을 담은 것일 수도 있고요
이런 방향승은 누구에게나 있고,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그나마 그런 방향성이 맞는 정당이 민주당이라는 말씀입니다.
민주당의 여러 정책들이 저와 다르다고 해도 방향성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지지한다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미통당의 방향성을 보고 지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존중합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하긴 하네요
님이 보시는 민주당의 방향성이 무엇인가요
아하 그래서 민식이법이 민주당 책임이 아니라는 분이군요
방향성이 전혀 다른데요??착각하시는거 아니에요??진보주의자라면.진보정당을 지지하셔야지.
이런분이 민식이법은 민주당 책임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ㅋㅋㅋ
[리플수정]진보일베의 자기합리화 ㅋㅋㅋㅋ
대한민국에서 중도진보성향이엿지만
쪽팔려서 진보는 못하겟던데 ㅋㅋㅋㅋㅋ
아서스//
배라는 것이 항상 파도에 흔들리죠
내가 가야할 방향이 왼쪽임에도 불구하고 배는 오른쪽으로 향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가야할 좌표가 정해져 있다면 풍랑에 흔들릴 지라도 배는 목표를 향해 간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시간이 흐르다보면 이 배의 목적지가 내 목적지와 다르네 라고 한탄을 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한탄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보통 이런 글을 쓰시는 분들과는 더 이상의 토론의 불가능합니다.
그냥 다름을 인정하고 거기서부터 갈 길 가야죠. 신념의 영역은 설득이 안 되요.
멋있어서, 뭔가 있어 보여서
Maybell//님 댓글보고 글쓴분 지난글봤더니 진짜 그런 소릴 했네요..
좀 역겹네요 갑자기
동감 합니다
Maybell//
민식이 법에 대한 제 생각은 민주당이든 미통당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미통당에서 주장을 한다고 해도 저는 지지를 할 것이고
민주당에서 주장을 한다고 해도 저는 지지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민식이법으로 통칭되는 도로교통법 12조에 대한 특례법은 민주당과 미통당이 동시에 발의하였고 합의하에 법사위안으로 제출된 안입니다.
이 법안이 문제가 있다면 민주당과 미통당의 공동책임이고
이 법안이 아이들의 안전에 도움이 된다면 민주당과 미통당 공동의 성과입니다.
이강돈//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진보주의자이기도 하고 아나키스트적인 성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당을 선택하는데 또 한가지 요건은 수권능력도 있습니다.
공수처로 정의당 끌여들여서 뒤통수치고
선거법은 정의당탓이다 ㅋㅋ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그 방법은 다르겠지만 방향은 모두 우리나라를 생각하는 것이었겠지요. 아무쪼록 민주당 계열이 글쓴님 같은 지지자들의 변함없는 기대를 무너뜨릴 정도까지는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도 비슷한 이유로 민주당을 지지합니다....
문재인 정권 들어서 민주당 하는걸로 봐선 이번 총선때 과반 획득 한다던지 하면 더 노골적으로 사회주의 정책을 펴려고 할 것입니다. 추미애가 처음으로 토지공개념 얘기했죠? 또 제가 가장 우려하고 불편한 부분이 국민연금기금으로 산 주식으로 대기업 경영권을 차지하여 국유화 해서 자기 정치패거리 사람을 ceo로 꽂아 넣는다던지 그런 쇼킹한 짓들을 할 것입니다. 야당찍어서 견제하여 막아야죠.
멋쟁이카카//
이런 부분이 개인적인 방향성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전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국가의 강한 간섭이
개인적인 부분에서는 국가의 절대적인 불간섭을 요구합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나름의 방향성이라고 할 수 있겠죠
멋쟁이카카님은 더와 좀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계신 것이고요
이렇게 서로 다른 방향성이 나쁜 것은 아니죠
서로 존중하고 받아들이면서 세상은 또 앞으로 나가는거 아니겠어요
[리플수정]등굽은거인// 국민연금기금으로 대기업 주식을 사는것은 지금도 하고 있지만 그 주식으로 국가가 대기업 경영권을 차지하고 국가에서 ceo를 앉히고 운영하는 것을 찬성하시나요?? 경제를 국가가 넘어야될 선을 넘어서서 강하게 간섭하게 되면 사회주의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보는 민주당은
권력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단입니다.
최저임금을 급등시켜
자영업과 중소기업을 말려죽이고
이제는 선거법 협상파트너였던
정의당의 뒤통수까지 때리는
파렴치함을 보여주더군요.
게다가 조국사태에서 보았던 내로남불은
놀랍기까지 합니다.
만약 저의 친구가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익을 위해 친구들을 속이면서
본인 혼자 선한 척을 하고 다닌다면
관계를 끊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아무리 말로 좋은 내용과 목적을 떠들어도
그 과정과 결과가 비극적인 집단이
지금의 민주당이기 때문입니다.
멋쟁이카카//
저는 사회책임투자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경영권을 국가가 통제하는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영은 민간기업의 책임이지만 그 기업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가가 주주로서의 책임을 질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우아한무례//
그렇게 보신다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거나 그 반대에 있는 미통당을 지지하시면 됩니다.
그것이 우아한무례님께는 바른 방법입니다.
등굽은거인//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동감합니다만 민주당 친문 패거리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행태로봐선 종국에는 기업들을 삼키고 공기업화하여 자기들이 기업의 높은자리에 앉아서 경영권을 차지하려고 할 것입니다. 원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대담한 집단이라 그러고도 남죠.
멋쟁이카카//
개인적으로 그렇게는 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연금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만큼의 권리를 통해서 국가의 정책을 투사할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고 직접 국가에서 CEO를 내려보낸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시중은행의 은행장에 대한 선임도 점차 정부의 입김이 줄어들고 있고요..
우려하시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멋쟁이카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동감합니다만 민주당 친문 패거리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행태로봐선 종국에는 기업들을 삼키고 공기업화하여 자기들이 기업의 높은자리에 앉아서 경영권을 차지하려고 할 것입니다. 원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대담한 집단이라 그러고도 남죠=>> 미통당 얘기죠??? 정말 그리 생각할려나.
민주당 지지자들이 글쓴님 같기만 해도 그들을 이해하고 존중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민주당 비판한다고 토왜 일베몰이하는 수준낮은 인간들과는 많이 다르신 분 같네요.
근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욕먹는 건 모~~든 것에서 민주당은 다 잘했고 잘못한 거 같을 땐 미통당을 끌고와서 미통당보다 낫다고 ja위질을 하죠.
정부가 하는 일에 하나라도 반기를 들면 토왜 일베로 몰며 재갈물리기의 달인들이구요.
전 솔직히 현정부랑 민주당 그렇게 싫진 않은데 그 지지자들은 정말 최악이라 생각합니다.
그들 때문에 정부여당이 더 싫어졌음
민주당의 페미니즘, 여성우대정책이 옳은 방향인가요? ㅋㅋ
아니 첫댓글부터 아래댓글까지 그래서 그 방향성이란게 뭔지 여러명이 묻는데도 이거에 대한건 대답이 없으시네..본인도 모르시는건가
같은 관점에서 욕 나오지만 미통당 지지합니다. 그래도 민주당보다는 나라를 덜 말아먹을 것 같아서요.
뜬구름 잡는 소리하고서 그걸 이유라고 쓰나요. 열심히 사랑하세요.
글쓴분은 방향성을 언급하셨는데,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내거는 기치는 전부 다 그냥 대한민국의 번영입니다. 방향성이 다른게 아니라 방법론이 다른 것이죠.
본문의 내용이나, 댓글로 달아주신 말씀들 보면 그냥 관념적이고 피상적이 이미지를 쫒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여느 민주당 지지자들과 과히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정말 그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 때문에 지지하신다면, 그 정당이 시시각각 보여주는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행태를 보다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다 생각이 있으니까 저러는 걸꺼야' 가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시는 방향성과 조금이라도 다른 부분이 있다면, 다른 정당보다 매섭게 비판할 줄 아는 것이 맞습니다.
수권 : 1. 선거에 의하여 정권을 얻음.
네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정당이라 지지한다구요? 이게 뭔..
어우 토나오네요
뜬구름 잡는 이야기 하지말고
그 방향성이라는걸 본문에 썼으면 좋았을텐데요
아마 그걸 남들이 이해할수 있게 글로 못쓴 이유는
본인도 아시겠죠
개인적으로 님과 같은 아재들이 대한민국 좀먹는 최악의 부류라 생각합니다. 똑똑하지도 않은 인간들이 선민의식으로만 가득찼죠
드루킹이 제안한 스튜어드쉽을 실행하는데 무엇을 위함이죠? 결국 대기업에 발 걸쳐서 이래라저래라 하는거 밖에 안되요. 주총마다 안건 공개하고 국민뜻이 뭔지 물어볼건가요? 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다 역행하는 정부랑 정당이 이 정당입니다.
비아냥이나 비난하는 사람들중 이렇게 당당히 본인 지지성향 밝힐수있는 사람 몇이나 있을까
끽해야 중도니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느니 그정도뿐 미통당의 지향점을 가지고
본문처럼 주장할수있는 사람이 과연 불펜미터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볼수있을까?
지난글보니 민식이법이 왜 민주당탓이냐니 ㅋㅋ 글쓴이 아재 수준 알만하네요
저와 같은 생각이네요.
개인적으론 제 정치 성향이 급진적인 진보는 아니고 중도 보수라고 생각 하는데 지금 정치 판에 제일 그나마 가까운 정당이 민주당이라서 지지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노통, 문통 좋아 하고요.
무슨넘의 중도보수가 기업에 일해라절해라 하는건가요?
기업에 특정방행성을 강요하는게 사회주의입니다.
국민연금이 지들 정권것인가요?
국민연금의 목표는 많은 이익일뿐입니다.
40%득표로 잡은 정권이 100%의 국민이 위임한 국민연금가지고 국민동의없이
기업 경영권을 일해라 절해라하는건 일종의 권력남용입니다.
민주당이 중도보수라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군요
동의합니다. 사회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라던 짤이 생각나네요.
[리플수정]좋은 글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민주당 이겠죠.
[리플수정]맹박십조// 넹. 민주당만 아니면 됩니다. 매머드급 인재풀 보니 똥은 5년마다 바꿔주는게 답이라고 느꼈거든요. 깨진인간처럼 민주당만 노래부르는 사람들보다 제가 나을 것 같네요.
이래뵈도 저도 얼마 전까지 민주당 권리당원이었습니다.^^
[리플수정]저도 민주당 정떨어지는게 한둘이아니라 더 나은데가 있으면 당장 갈아타겠는데, 현시점 그나마 나은데가 민주당같음. 다른당보면 정책이든 언행이든 다른 어떤걸 봐도 너도 옳다, 너도 옳다가 전혀 안됨.
지지하는거야 뭐 이분 마음이죠 민주당이 거기에 부합하는 기대는 못하겠지만요
저도 비슷하게 민주당 지지하는 듯.
속터질때가 많지만 방향성은 지지합니다. 차마 미통당에 손길은 안감
간증의 시간
민주당 지지한는 이유는 그냥 머리가 나빠서에요
민주당 지지자 글을 읽었으니
난 이래서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 라는 장문의 글을 한번 보고 싶네요.
단지 민주당이 싫어서가 아니라 미래통합당의 어떠한 비전과 철학에 공감하고 표를 던지는지.
여기서 상주하면서 민주당 까대는데만 열 올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향하는 정치가 뭔지 한번 올려봐요.
얼마나 공감얻는지 보게...
꼬마거북이//불펜 정치글에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이 있나요?? 지금 불펜에 정치글 쓰는 사람들 친문이든, 반문이든 토론불가예요.
신념의영역이라 설득안되는거 다 똑같음.
사실 대한민국에서는 반새누리면 심플하면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봐요
지지하는거야 자유지만, 민주당도 견제받으면서 정치해야 되요
의회권력까지 과반이상얻게 되면 폭주를 누가 막을수 있을지...
방향성은 구색맞추기이고 권력에 맛들이면 아무리 독야청청한 집단도 썩게마련이죠
그러니까 이렇게 혓바닥이 길어야지만 민주당을 지지할수 있다는거군요
무슨 종교인들 성경공부? 간증? ㅋㅋ 처참하네요
[리플수정]조국한테 마음의 빚을 진 집단은 지지하기 싫은데요? 그런 집단 막기위해서 투표할거구요
꼭 이런 종교인들 간증이 있어야만 누굴 지지할수있다고 보는것부터가 이미 개인우상화하고 종교화 됐다는거에요
문빠들아 ㅋ
지지하지만 인간이 별로면 민주당 안뽑는다는건가요?
무조건 맹신 맹추하는 대깨문보다는 훨씬 낫네요.
이렇게 담담하게 본인 의사를 표현하는 글에도 맥락없는 비아냥과 조롱의 댓글들이 넘쳐나는 거 보니 불펜이 변해도 참 많이 변했다는 걸 새삼스레 느낍니다.
토나와요 토나와~~~
정치라는게 살다보니 되게 진짜 어렵더라구요...
본인이 덤덤하게 써놓으신 본문 내용처럼 그 반대편, 혹은 조금 다른 길에 있는 사람들도 똑같이 존중하고
똑같이 토론 할 수 있는 주체로 여기신다면 본문의 내용에도 공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뜬구름잡는건 대통령이랑 비슷하네요
면서// 다급하신 분들이 많이 있죠.. 그런면에서 문재인이 만든 반동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되네요. 뭐든지 적극적인 정책에는 그에 따른 반동이 생기게 마련이지만.. 반동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지는 않았나.. 물론 그런 배려까지 챙기기에는 자한당의 일방적인 반대가 너무 거세기도 했지만..
저는 23년정도 광주에 살았었고 그때는 어려서 잘몰랐지만 5.18도 겪은 세대입니다. 제가 민주당에 돌아선 이유는 님이 말하신 그 방향성과 너무 다른 행보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겉포장을 잘해서 쉽게 걸리지 않고 걸리더라도 큰소리지는 것이 그들의 스타일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두환보다 이놈들이 더 무서울수 있겠다 싶어요. 드러난 악은 단결하여 싸워 이길수있지만 이놈들은 포장된 악이라 국민을 분열시키기 때문입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지인 말에 평생 영향받는게 신기하네요. 평소에 책 많이 읽으시는지요.
구피// 님 댓글에 깊이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