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미국아 미국아!
미국: 왜?
이스라엘: 너네 F-15 전투기 있잖아. 그거 한쪽 날개 없어도 날 수 있어?
미국: 엌ㅋㅋㅋ 뭔 개소리야. 우리가 만든 전투기가 아무리 개쩔어도
항공기가 어떻게 날개 없이 나냐 ㅋㅋㅋ 그건 항공역학상 절대 불가능...
이스라엘: 그치만 이걸봐...
이스라엘: 한쪽 날개가 없어도 혼자 잘 날았는걸?
미국: .....????????????
때는 1983년 이스라엘 네게브 사막 상공
이스라엘 공군 소속의 F-15D 957번기와 4대의 A-4N 공격기는 가상 공중전 훈련 중이었다
하지만 기종전환 훈련 중인 교육생이 조종 중이던 957번은 불행히도 A-4N과 공중에서 충돌하고 말았다
바로 불길에 휩싸인 A-4N은 추락하였고, 957번 역시 상당한 손상을 입게 되었다
불행중 다행으로 충돌한 A-4N의 조종사들은 무사히 탈출하였지만,
957을 조종하는 교육생과 교관은 본인들이 탄 기체의 손상 정도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혼란에 빠져 있었다
결국 교관은 교육생에게 탈출을 명령했지만,
기지로 복귀할 연료가 충분하고 기체도 비행에 큰 무리가 없었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 교육생은 탈출명령을 거부하고 기체를 몰아 인근 공군기지에 착륙하였다
(완전히 날아가버린 우측 주익 부분은 파손부분에서 뿜어져나오는 연료와 기류로 인해서, 시야가 가려지는 바람에 조종사들이 착륙때까지 파손을 확인하지 못했다. 교육생과 교관은 한쪽 날개가 없는 것을 알았다면 망설임 없이 탈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사고조사를 위해 찾아온 미국의 맥도널 더글라스사의 기술진은
도저히 기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하며 경악했다
한쪽 날아간 상태에서도 957번을 무사히 착륙시킨 교육생은 교관의 탈출 명령을 따르지 않았단 이유로
일시적으로 계급이 강등당했으나,
그 뛰어난 조종실력과 기체를 무사히 살린 공을 인정받아 특진하게 되었다.
이스라엘 공군 F-15D 957번은 이후 85년에 시리아의 전투기를 하나 격추하였으며,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력이 부족하면 추력으로 떼우면 되는것입니다!
??:이게 가능해?
파일럿: 되더라구요
임시강등이니까 더 올라간거아님?
후...선생님...그건 전투기 이야기입니다...
병아리는 날개가 하나 없으면 못날아요
두개 있어도 못날아
강등 + 특진이면 원위치 아냐?
임시강등이니까 더 올라간거아님?
일시적 강등이니 시간지나면 복직
??:이게 가능해?
파일럿: 되더라구요
후...선생님...그건 전투기 이야기입니다...
병아리는 날개가 하나 없으면 못날아요
두개 있어도 못날아
나는데....?
아이언맨이 옮김
공학자들:하 궁금한데 이걸 다시 해보자고 할 수도 없고
저거 등판이 평평해서 약간의 양력이 발생한거임
이걸 나네 ㅅㅂ
일단 날개없거나 작아도 탄두나 로켓은 날라가니까, 추진력만 확실하면 떠 있을순 있겠지만;;;
착륙까지 시켰다는건 대체;;; 센스가 어느정도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