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한우 스테이크 만들어 봤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센불로 하라고 해서 강 -> 중 으로 했는데
다음에는 중 -> 약 으로 해야겠어요

그렇게 안탔는데 사진으로 보니깐 탄것 처럼 보이네요 ㅠㅠ

칼집 없는 걸로.. 안심 두께 저거보다 2-3배 두껍게 썰어달라고 하심되요.

저게 2cm 정도인데 그렇게 두껍게나요 ?? 헉 ..
다음에는 안심으로 해봐야겠어요.
동네 정육점에 안심이 없다고 해서 ㅠㅠ

저 두께 이상이면 가정에서 스테이크 굽는 경험 많이 없으신 분들은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경험이 많은 요리사도 저것보다 3배 두꺼우면 진짜 겉 표면 관리하면서 원하는대로 굽기 힘들 듯. ㅎㄷ

사진으로 1-1.5정도인가 했는데 2에 2배만 되도 4cm인데... 4cm 팬프라잉으로 잘 굽는 요리사들도 그닥 많지는 않을 듯. ㅎㄷ

칼을 내던 안 내던 육즙은 빠져유. 시어링해서 육즙을 가둔다는 말 다 뻥입니다. -ㅁ-;;
시어링 잘하고 스테이크 정말 잘 구우면 레스팅할 때 육즙이 미친듯이 막 흘러나와요.

칼 낸 건 아니고 걍 연육기에 한 번 넣은 것 같은데 ㅎㄷ

안탔어유 ㄷㄷ... 그냥 사진이 어둡게 나왔네요.
보정하기 귀찮아서 필터로 밀었더니 ㅠㅠ

이렇게 두껍게 해도 되는군요 ...
다음엔 조언해 주신대로 해봐야겠어요!

그런가유 ?? ㄷㄷ
정육점에서 스테이크 한다고 하고 주문한건데 ..

한국 정육점은 스테이크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