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소니, 후지, 파나소닉...
어쩌다 보니 이 조합으로..
파나소닉: LX-10 색감 좋더라구요. 파나소닉 특유의 칙칙한 색감을 완전히 집어 던졌어요. 역시 동영상 좋고, 두루 두루 만족.
후지: X-M1. 후지가 특이한 점은 보급형과 고급형에서 화질 자체는 차별을 안 합니다. 기계적 성능 및 편의 기능에서만 차별을 둡니다. 요건 완전 보급형이긴 한데 기계적 성능에서 그다지 아쉬움은 없습니다. 플래그십은 위상차 AF를 써서 더 좋다는데. ㅠ.ㅠ. 동영상 완전 별로구요, 음질도 구립니다. ㅠ.ㅠ 그리고 후지 색감이 좋다고들 유명한 것 같은데 솔직히 색감은 전 좋은지 모르겠다는. 후지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클래식한 외관. 외관 너무 좋습니다.
소니: 두루 두루 좋네요. 특히 동영상 화질, 음질 등은 역시 소니 답고. 색감도 좋고. 렌즈 해상력도 좋고. 다만, 인물 사진은 좀 심심한 느낌.
캐논: 렌즈 때문에 이걸 못 떠나네요. L-렌즈만 7개에 USM 렌즈 2개를 갖고 있어서. 그래도 판형이 깡패라 화질 자체는 제일 좋습니다.
후지는 막상 찍을때나, 바로 컴터 옮겼을땐 별 감흥이 없는데 시간지나고 폴더 열어보면 아! 하는 맛이 있더라구요 ㄷㄷㄷ
후지 니콘 캐논 소니 다 쓰는데 라이트룸 정리하다가 색감이뻐서 이거 뭘로 찍었지?해서 보면 다 후지
모든 회사가 화질은 비슷한데 편의성이나 기계적 성능만 별로입니다 ㄷㄷ 급나누기의 달인 캐논의 보급기도 화질은 비슷하죠.
오히려 후지가 급나누기가 제일 심한 회사일겁니다. 중고가 라인업에는 자랑하는 X-Trans CMOS 쓰고 저가형에는 아무 튜닝 없는 소니제 베이어 패턴 센서를 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