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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정리하고픈 맘이 자꾸 고개를 드네요...

D750(3천컷 미만, 보증 3개월 남음), 24-120n 조합에 실내인물용으로 아트사무식 갖고 있습니다.
원래 결혼 20주년으로 프라하여행 준비하면서 미리 세팅해서 갖고 있던건데,
이눔의 코루나시키 땜시 여행도 어그러지고 카타르항공 환불도 안되서...전전긍긍 중이네요;;;
아이들 어릴땐 캠핑도 자주 다니고 전국에 안가본 곳 없이 많이도 다녔는데,
아이들 크고 지난달에 아는 직원한테 13~4년 다니던 캠핑장비도 일괄 양도해줬습니다.
밖에 나갈수도 없고, 다닐수도 없어 잠만 자는 카메라 장비 처분해 버릴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와잎은 평생 갖고 있으라 하는데(다해서 50마넌 들은 줄 알아요 ㅎㅎ)
보증 넘기기전에 팔아버릴까 싶은 맘이 자꾸 드네요...
선배님들은 이럴 때 어떻게 위기를 넘기셨나요? 조언 한말씀 부탁 드려 봅니다.

댓글
  • 入菩提行論 2020/03/22 16:48

    동호회 나가시면 장비 뽐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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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50]노마드 2020/03/22 16:51

    넵~ 지방거주자라 그마저도 쉽지않습니다만 직장내 사진동호회가 있긴한데, 거기라도 알아봐야 할까 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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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132232 2020/03/22 18:00

    파세요
    저도 팔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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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50]노마드 2020/03/22 18:03

    그렇쵸? 이미 맘이 떠난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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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賢者妥臨 2020/03/22 18:15

    정리하고프실땐
    과감히 정리하시는것도 방법이라 생각이 됩니다
    시간이 지난후 다시 사고플땐
    지금 쓰시던것들이 엄청 싸져서
    복귀도 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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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50]노마드 2020/03/22 18:29

    넵 현명하신 말씀 감사합니다. 가슴에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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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카출신 2020/03/22 18:26

    좀만 버텨보셔요.. 프라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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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50]노마드 2020/03/22 18:30

    메이비 올해는 어디든 어렵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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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수육맨 2020/03/22 18:44

    파시고 나중에 또사시면 귀찮고 몇년지나고 사는거면모를까
    1년안에 다시사시면 금전적인 손해보실거에요. 실증나고 그러심 렌즈를 바꿔보는것도 좋은선택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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