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회사 비밀연구소에서 슈퍼맨, 클라크 켄트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수집하는 중인 렉스 루터
슈퍼맨의 기사를 거의 독점적으로 보도하는 클라크 켄트의
기사를 알게되면서 루터는 슈퍼맨을 쓰러뜨리기 위해 둘의 관계를 조사해간다.
얼마 동안의 꾸준한 뒷조사 끝에 한동안 슈퍼맨이
메트로폴리스에 나타나 활동한 초창기에 슈퍼맨이 나타난 장소에
꼭 한 여성이 나타났음을 알게 된다.
한편, 루터는 뒷돈을 먹여 불량배들을 불러모아
클라크의 고향이었던 스몰빌로 사람을 보내 켄트 부모를 마취총으로 재우고
집안을 샅샅이 뒤지며 클라크 켄트와 슈퍼맨이 관련있을만한 모든 정보를 확인하게끔 시킨다.
하지만 직접적인 연관점은 없어보이고,
그저 켄트의 엄마가 슈퍼맨에 대한 기사들을 스크랩해온 책자만을 발견한다.
한편 루터는 슈퍼맨의 등장 때마다 근처에 있던 여성,
'라나 랭'의 위치를 알아내곤 그녀를 납치해온다.
라나 랭은 슈퍼맨이 어릴적 고향에서 가장 친한 친구중 한명이기도 했고,
라나 랭은 일방적으로 클라크를 짝사랑한 적도 있는 등 매우 가까운 사이로
심지어 클라크가 슈퍼맨이라는 비밀을 아는 몇안되는 지인 중 하나
물론 루터로서는 그런 사실을 하나도 모르고
단지 그녀가 슈퍼맨의 초창기 활약시절마다 근처에 있었으며 동시에 클라크와 같은 고향출신임을 보고
무언가 연결고리가 있을것이라는 추측에 그녀를 강제로 데려온 것
루터는 끔찍한 불법적인 수단(고문,약물)들을 동원해
라나 랭을 압박했지만 슈퍼맨을 위해 결코 진실을 털어놓지 않았고
결국 라나 랭은 간신히 풀려나와 클라크의 집에 숨어들어와있다 그에게 발견된다.
분노한 슈퍼맨은 루터가 자신을 뒷조사 하고 있다는 걸 바로 알게 되고,
가까운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그들 역시 하나같이
미행을 당했음을 알게 된다.
한편 그간 모은 정보와 클라크의 주변인물들에게서 얻은
데이터들을 취합한 루터의 조수, 아만다는 마침내 결론을 내린다.
아만다 : "저희 컴퓨터를 이용해 슈퍼맨의 신장, 체중, 피부색, 눈동자 등 외형적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했습니다."
"클라크 켄트의 정보를 얻는 건 더 쉬웠습니다. 그에 대한 각종 서류들(학교성적부, 진단기록)을 검토했습니다."
"흥미로운건 클라크 켄트는 단 한 번도 어린 시절 아파서 학교를 빠진 적이 없었다는거죠."
"하지만 가장 의심스러운 건, 클라크 켄트에게는 4년의 공백기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가 스몰빌을 떠나 메트로폴리스로 넘어와 대학에 입학하기까지의 4년에 대한 기록이 어디에도 없죠."
"그리고 그 4년은 놀랍게도 클라크 켄트의 어머니가 모은 기이한 사건들을 다룬 신문기사들의 기간과도 비슷하죠."
그렇게 그간 모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슈퍼컴퓨터에 데이터를 입력해 결과를 내본 결과...
슈퍼맨은 클라크 켄트라는 결과값을 도출한 컴퓨터
아만다 : "세상에.. 믿기 어렵긴하지만.. 모든 증거들이 맞아 떨어지네요! 정말 빈틈없이 딱 논리적으로 맞다고요!"
렉스 루터 : "...이게 논리적이라고?"
"지금 그렇게 보이나?"
"그래, 어쩌면 '기계' 따위에게는 논리적인 결과일지도 모르지."
심기가 불편한 렉스 루터
렉스 루터 : "인간의 영혼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기계는 그런 결론을 내리겠지."
"하지만 렉스 루터는 아니야!"
"난 진실을 알아!!!"
"슈퍼맨과 같은 전능한 힘을 가진 존재가 결코 평범한 인간인 척 할리가 없어!!!"
렉스 루터 : "네가 가져온 결과는 아무런 쓸모가 없어!"
"당장 그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다 날려버려! 그리고 내 앞에서 썩 꺼져버려!!"
"너무 멍청해서 자명한 진실도 보지 못하는 너같은 것들에게 줄 자리는 없다!"
렉스 루터의 가장 큰 약점은 지나친 자기 과신과 오만함으로,
최고의 지성이자 손에꼽는 부를 가진 자신과 같은 인류의 정점에 선 인간의
대적자인 슈퍼맨이 고작 자신이 우습게 여기는 일반 대중의 삶에 숨어들어가
전능한 힘을 숨기고 살아간다는 걸 인정할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었던 렉스 루터는 그렇게 현실 부정/왜곡을 하며
오늘의 일을 기억에서 지워버린다.
루터:
켄트처럼 성실하고 우둔하게 일하는 사회의 톱니바퀴가 그 오만하고 비인간적인 영웅놀이하는 놈일리 없지...
아니...애초에 켄트같은 상식인이 바지위에 빤스를 입을리가 없어...
결과를 본 루터의 머릿속에 떠오른거
재밌는 점은 다른 만화에서 렉스 루터는 클락 켄트를 인간적이라고 좋아한다는 묘사가 있다는 것이다.
ㄹㅇ 켄트가 바지위에 팬티 입고 돌아다닌다고 하면 누가 믿겠냐고 ㅋㅋ
루터 : (아 쉬발;; 켄트한테 주딩이 털면서 했는데 개쪽팔리게.... 아닐꺼야 제발...)
사람인줄 아는 신 만큼 써먹기 좋고 속이기 좋은게 있을까?
루터 : (아 쉬발;; 켄트한테 주딩이 털면서 했는데 개쪽팔리게.... 아닐꺼야 제발...)
야 저거 중간에 고문했다는 컷에 민트 있음
재밌는 점은 다른 만화에서 렉스 루터는 클락 켄트를 인간적이라고 좋아한다는 묘사가 있다는 것이다.
결과를 본 루터의 머릿속에 떠오른거
영화판은 왜 댕댕이로 만들어놨어
루터:
켄트처럼 성실하고 우둔하게 일하는 사회의 톱니바퀴가 그 오만하고 비인간적인 영웅놀이하는 놈일리 없지...
아니...애초에 켄트같은 상식인이 바지위에 빤스를 입을리가 없어...
ㄹㅇ 켄트가 바지위에 팬티 입고 돌아다닌다고 하면 누가 믿겠냐고 ㅋㅋ
하지만 부르스 웨인같은 개망나니 고아 도련님은 입을수도 있지
(생각해보니 진짜 그러네)
클락 켄트가 슈퍼맨이라고?
그래서 어쩌라고. 그새끼가 신문사에서 일하고 있으면 머리에 총알이 박힌다냐?
일진이 찐따가 힘순찐임을 알았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