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사의 삽질로 장기에 인기작인데도 불구하고 연재종료한 켄이치
이 만화에서 주인공은 드럽게 재능이 없다.
예전에는 재능이 있다vs재능이 없다
로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 가장 간단한 질문인
주인공이 받은 수련을 다른 제자들이 받았으면 어땠을까란 질문에 답은 금방 나왔다.
드럽게 재능 없다.
어쨌든, 이 만화에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 무술인 활인권과,
사람을 죽이는 무술인 살인권- 어둠이 존재한다.
그리고 당연히 활인권이 착한 놈으로 나온다.
그런데 주인공 수련을 보면 활인권이 살인권보다 더 악독하다.
죽는다.
농담 아니다.
살인권의 제자 수련법은 벽에 부딪혔을 때 시험을 하는데 그 모토가,
"이걸 못 뛰어 넘으면 넌 죽는다!"
이다.
말 그대로 못 하면 죽는다다.
그러니 켄이치의 수련도 그리 심할 것 같지 않은데,
스승들이 켄이치에게 시키는 수련은
"일단 죽어라!"
농담 아니다.
작중에서도 2, 3번인가 죽은 걸 스승들이 살려낸다.
이리 된 건 간단하다.
주인공이 재능이 워낙 없어서 모든 수련이 벽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니 살인권 제자들이 어쩌다 벽에 부딪혀 시험 받은 수행을 주인공은 매일 받는다.
말 그대로 매번 죽을 정도로 수련한다.
아니, 죽고서 살아나 수련한다.
그리고 이게 더 무서운데, 이 만화에서 강함의 등급은
제자급 - 묘수 - 달인
이렇게 셋으로 나뉘어지고, 달인이 가장 높은 단계다.
다른 만화 같으면 열심히 수련해서 달인의 단계로 올라가야 하고,
이 만화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남들은 단계를 올라갈 때 주인공의 스승은 주인공을 달인의 단계로 떨어트린다.
진짜다.
죽이고 살리는 건 기본이고, 각종 영양들과 스승이 직접 만든 수련 도구로 육체까지 개조해준다.
달인이 못 된다라는 선택지는 없다.
걍 된다다.
작중 다른 제자들이 들으면 부러워 할 것이다.
말 그대로 달인이 되는 건 재능 있는 사람들 중 소수만이 가능하니깐.
하지만 이 과정을 들은 살인권들의 제자들마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다른 만화 같으면 재능 없는데 저렇게 강해지는게 말이 되냐는 소리가 나오는데,
이 만화는 납득이 된다.
죽이면서까지 육체개조 하는데 저렇게 성장이 느린 주인공 보면 존나 재능 없는 거 맞다.
참고로 활인권인데 죽여도 되냐는 질문도 있는데, 답은 간단하다.
결국 살리잖아...
유술스승 - 일단 죽여보고 살려줌
무에타이 - 힘조절 못함
가라데스승 - 존나 개썅마이웨이식
중국스승 - 변.태 대머리임
장인어른 - 위의 넷 다 합친 양아치임
아니 표지에 유두 묘사가 왜이리 정교해요
유술스승 - 일단 죽여보고 살려줌
무에타이 - 힘조절 못함
가라데스승 - 존나 개썅마이웨이식
중국스승 - 변.태 대머리임
장인어른 - 위의 넷 다 합친 양아치임
시구레는 왜 빠짐 ㅋㅋㅋ
아니 표지에 유두 묘사가 왜이리 정교해요
저 작가 그림 특징임ㅋ
옛날만화라 야하게 그리는건 패시브일걸
그래서 좋은거죠
스승 왈:이정도론 절대 안 죽으니 아무 문제 없다
여캐 옷 투명비닐로 만들었나...
로리는 안벗기더라 ㅅㅂ 차별하는지
살인권을 활인권으로 이기려면 더 실력이 좋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주인공이라 다행이야 아니었음 록리같이 됬을걸
켄이치의 수련에 대해 어느정도 들은 어둠의 제자 왈 '어둠도 이렇게는 안한다.' 라는 인증이 나왔음. 실제로 그렇고.
아니, 결투 전 날 밤을 세서 지도대련을 한 다음 보내는건 도대체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