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미국인 친구는 이번에 제일 놀라웠던게 여성정치인이라고합니다

자신의 본분을 더할나위 없이 훌륭히 수행해준 시민, 정치인, 재판관입지요.
그렇기에 저는 '여성'이라는 부분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남녀가 중요하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표합니다.

남들 등쳐먹는 사람에 남녀가 따로 있는게 아니고 나라를 위한 일에도 남녀가 따로 있는 게 아니죠.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선한 마음일뿐

??? : 소장대행 말고 다 남자라 여혐임 아무튼 여혐임

남녀차별이 발전한다 그러니까 안좋게 들릴뻔했네요 ㅋㅋ

덴마크에 있는 '금수저 끝판왕'도 여자죠.

제가 그간 받았던 느낌과 똑같은 걸 느끼셨군요ㅎㅎ

진짜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ㄷㄷㄷ

아마 미국 등 서구 국가 사람들 생각에는 동아시아는 유교네 뭐네 보수적인 동네니까 여성 정치인이 있어도 그리 주목받거나 요직에 있지 않을거라는 편견도 좀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유관순 누나도 여자...우리나라는 정의로운 여자분들이 정말 많네요  ㄷㄷㄷ

미국은 생각보다 선진국(?)이 아니죠.

하지만 대통령 한 번 잘 못 뽑아서 앞으로 50년은 여성 대통령이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죠

남녀가 뭔상관인가
능력만 좋으면 어디서든 무슨일이든 할수있다
이것이 평등이다
'성' 을 내세우는 순간 그 안에 갇혀버림.
운동경기 아닌 이상 성으로 구분할 이유가 없음.

이건 저도 많이 느낌
이번 엄청난 사건의 주인공들이 다 여잔데
아직도 인터넷에서 여혐이니 어쩌니 빼액거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웃길 따름
삼성을 쥐락펴락한 비선실세도 여자
대통령도 여자
탄핵을 주도한 야당 대표도 여자
심지어 민의를 최종적으로 선고한 헌법 최고 수장도 여자
도대체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도 안되는 자칭 페미니즘이 왜케 널리 퍼지는 건지 몰겠음 ;;

남성들과의 불리한 경쟁에서 힘들게 경쟁해왔던 여성들이 있는가 하면, 그들이 성취한 여성의 지위를 자기네들 사기쳐 먹는데 적극적으로 이용한 인간들이 있죠.

여명숙님도요ㅜㅜ
그분도  존경스러웠어요

그러고보니 다 여자네.

실제로 여성 정치인수는 남성에 비해 현저히 적지만 적은 숫자임에도 눈에 띄는 여성 정치인이 많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느껴집니다.
동시에 요즘보면 정치인들 연령대도 젊어진 것 같아요.
늙은 아저씨들 일색이던 정치판이 활기차고 건강해진 느낌이랄까요?
더 많은 여성 정치인들과 젊은 정치인들이 성장하고 활약하게 되면 좋겠네요.

나중에 내부자들 같은 느낌으로 박근혜 게이트를 다룬 영화가 나온다면 어떤 배우들이 캐스팅될지 흥미진진하네요ㅋㅋㅋㅋㅋㅋ
미싱나인에서 특조위원장하신 분처럼 예상치 못한 카리스마를 뽐내주실 중견 여배우들이 많이 등장했으면~~~~

이 시대에 오기까지 훌륭한 여성은 많았습니다.
안중근 의사님의 어머님이시라던가.
폐지 주워 어려운 아이들 학비를 대주시는 할머님들까지...
중요한건 역시 남자냐 여자냐가 아니라
성품과 행실이죠.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어쨋든 똑똑한 여자가 많다는 건가?

오늘 메갈들은 왜 잠잠한지.
뭐라고 열마디쯤 떠들텐데 어디갔니...헌재 판결문을 너무 어려워하는 다른 메갈친구들을 위해 해석본 만들러 갔니

대한민국 내의 모든 것에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남녀의 제한을 두어서는 안 되고 특혜도 줘서도 안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