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군생활 당시
고의였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성추행범으로 몰려
인생 끝장나는가 했죠
하지만 주변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해결보고 사건은 잘
마무리 됐습니다
그 여성분이 고의로 했는지 안했는지 중요치 않습니다
여기 있는 분들이 한건 아니잖아요...?
이 사건으로
여자들은 군인만 보면 범죄자로 몰아가려 한다!
라고 말했다면
멀쩡히 잘 생활하시던 다른 여성분들은 자기가 한 일도 아닌데
비난을 받게 되잖아요..? 그러면 화가 날 수 밖에 없죠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글좀 읽어보니 걱정이 되서 글을 씁니다
모든 남성
모든 여성을
하나로 잡고 비난하지 마세요
https://cohabe.com/sisa/136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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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역 :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맙시다!
+ 쟤가 먼저 그랬어요!라고 말씀하시면 그건 유치원 아이들 수준이라고 답해 드리겠습니다.
유독 제 주변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제 주변 남자애들+오빠들+친척들...뭐 건너건너 아는 사람들 다 합쳐서
사실상 사회생활 불가능한 상태로 돌아온 사람들이 좀...있습니다. 아예 영영 못 돌아온 사람도 있고요.......
워낙 주변에서 이런 일을 많이 듣다보니 단 한번도 군인들 혐오스런 눈으로 본 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해본적 조차 없습니다.
내 가족중에도 남자가 있고, 내 친구들 중에도 남자가 있고, 내 스쳐지나간 남자친구들도 있는데...
항상 총기난사 사건이나 자살사건 같은 일이 터지면 내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 같아서 가슴이 철렁해요.
근데 대부분 평범한 여자들은 이렇게 생각할거예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은 뭐... 그 자기들 성향 맞는데로 찾아가는가고...
남자를위해 군생활하는게 아닙니다.
여성을위해서도 군생활하는게 아닙니다.
모두를위해 군생활하는겁니다.
제발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시키기위해서
군복무를 비방하거나 물타기하는일이 없었으면합니다.
군대가없는 나라는 국방력이 없는 나라는 결국 존재하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