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이 웬수.....
가끔 집에서 일을 해야할 때가 있는데, 시체처럼 잠을 자고 있다가도 중요한 전화통화만 하면 귀신같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싶게 볼륨 100%로 야옹야옹...
어디전화해애애애애애애애?! 라고 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분명 햇빛 받으면서 시체처럼 자는거 확인하고 중요한 전화를 시작하는데, 야옹도 아니도 야!!!!!!!!! 하고 소리지르며 쫒아다녀서 전화통화를 어떻게 끝냈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아 웬수웬수...............ㅠㅠ 귀여워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겠고 그냥 난 이렇게 호구.........ㅠㅠ
어쭈.. 내 빨래를 가져가시겠다?
야아아아아!!!!! 이거 내꺼라고오오오오!!!!!!!!!!!!
눈이 반짝반짝 호기심 발동- 너 뭐하세요?
집사야 이 냄새는 뭐냐? (으..응.. 내 냄새... 그러는 너는 왜 화장실에...)
거기서 뭐하냐.. (아.. 아냐.. 난 또 자는 줄 알았지..ㅜㅜ)
비몽사몽..
(가까스로 얻은 유일한 엉덩이샷..)
너 내가 찍고 있는거 다 알고 있다.. (움찔...)
어머... 검정스타킹이 매력있네유 -/////-
너구리다!!!옹
전화받고나면 어디 나가시거나 뭔가 일을 한다거나 하니까 야옹이입장에서는 전화가 달갑지않은가봐용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