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밥벌이해서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개학이 늦어져서 수업도 안하고 할일도 없는데.....
좌담 우담에 올라온 사실과 거짓이 적절하게 섞여 놓은 글이 있어서 조목조목 반박하고자 씁니다.
참고로 전 조선인이고...^^ 중국도 작년에 출장으로 태어나서 처음 가봤네요..
글 시작에 앞서 문재인 정부 정책은 중국을 위한다기보다는 신재생과 미래를 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하나씩 이야기 해보면...
"1. 세계 원자력 시장의 주도권은 중국,러시아와 한국이 가지고 있음
서방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경쟁력이 있었지만 문재인이 탈원전으로 중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제거함.
우리가 아무리 탈원전해도 중국은 안함. 중국 원전은 이미 영국에 진출, 향후 유럽 진출 모색중인 가운데
한국은 문재인때문에 영국원전, 체코, 폴란드원전 사업 위태로워짐 "
a.제일 먼저 세계 원전 시장은 더 이상 안 늘어납니다. 아래 그래프 처럼 후쿠시마 이후 정체된 시장입니다.
b. 원자력의 세계 최강자는 도시바, GE-히타치,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아레바 정도이고, 그 밑에 한전과 두산정도 입니다. UAE에서도 그랬지만, 도시바나 미국 업체들이 포기한것 자금 같이 대준다고 해서 수주 하고 있습니다. 절대 우리는 세계 1등 기술은 아닙니다. 중국은 아직 우리 밑으로 평가 받고 있고요.
c. 지금 중국이 외국에 수주하고 있으나, 주로 수주 하는 대상은 파키스탄, 수단, 이란 등 소위 말해 미국이 절대 원전 못 만들게 하는 제 3세계 중심으로 수주합니다. 중국 이랑 러시아가 주도권이 있는게 아니라 잘 나가는 기업들이 포기하니 대신 들어가고 있습니다.
d. 심지어 중국도 2018년 기준으로 약 2년간 신규 원전 건설을 안하고 있습니다. 지금 짓고 있는 것은 계속 지으나, 향후 계획된 것들의 경우 풍력이나 태양광이 원전보다 발전단가가 더 싸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e. 영국 이야기 하셨는데, 문재인 때문에 못 따먹은게 아니라, 예산이 너무 증가해서 한전이 포기한 것 입니다. 중국의 CGN 이 먹었는데, 결국 돈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이 안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해 놓은 위키하나 보세요.
https://en.wikipedia.org/wiki/Hinkley_Point_C_nuclear_power_station
중국이 60억 파운드 넣고 짓기로 했는데 건설비가 200억 파운드 넘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만약 한전이 들어 갔으면 늪에 빠져서 은행들도 같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론은 원전 산업이 어려워진거지 탈원전과 크게 상관 없습니다.
"2.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급하게 끌어올린 결과 중국산 태양광 패널이 국내시장을 잠식중.
한국의 폴리실리콘업체는 한화에 이어 OCI마저 국내 생산을 포기, 한국시장은 중국 내수시장으로 전락"
a. 전세계 태양광 모듈 생산량 중 95% 정도가 중국임.
태양광은 선진 산업이 아니라 규모의 경제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산업임.
심지어 한화 Q-cell 도 중국에 모듈 공장 있음.
그래서 중국산 안 사고 할 수가 없음. 우리나라에 있는 업체 다 해야 중국에 있는 모듈 1/20도 안됨.
중국은 크게 한국 시장에 관심 없음. 자국에 깔기도 바빠서 별로 관심 있는 시장이 아님.
그리고 중국산 모듈은 절대 저가 모듈이 아님. 그런것만 수입해서 까는 업자들이 문제지....
그런데 안 할 수 없는게, 환경 규제 와 앞으로 에너지 고민할때 무조건 해야 되는 상황임.
(단가도 많이 떨어져서 kwh 당 120원 이하로 떨어짐, 일반 전기는 80-90원 사이)
따라서 이 정책과 중국의 이익에는 큰 관계 없음. 그리고 우리가 모듈 수입하는 만큼 수출도 함.
b. 태양광은 셀이라고 한장씩 되어 있는 검은 판과 이를 연결한 모듈이 있는데, 미국 상무부에서는 셀을 만든 나라를 모듈 원산지로 인정해 줌.즉 한국에서 셀 만들고 중국에서 모듈 만들면 한국산으로 인정해 주고 있음. 그래서 한국업체들은 한국에서 모듈 안 만들고 셀을 엄청 수출하고 있음. 또 미국에서 모듈은 30% 관세 때리는데, 셀은 관세 없어서 한화도 조지아에다가 공장 짓고, 한국 업체들도 미국에 엄청 Cell 수출함. 즉 국내에 풀 물량이 없음. 그래서 어쩔수 없이 중국산 사옴.
c. 폴리 실리콘은 태양광 기판에 필요한 자제임. 그런데 폴리 실리콘은 모노 실리콘 대비 한 등급 (모듈로 만들때 효율이 약 2% 정도 낮음) 낮아서 단가가 쌈.
또한 중국 업체들 대비 한국 업체들은 물량이 매우 작아서 규모의 경제에서 밀려남.
따라서 단가 비싼 모노 실리콘 시장에서나 겨우 생존 할 수 있어서 모노에 집중하고 있음.
d. 이런 논리면 노트북 중심으로 한 스마트 워크도 중국 도와 주는거고, 드론도 중국에 산업가져다 주는거고, 모든 첨단 기술의 대부분이 중국 내수 시장에 복속되는 전략임. 세계 공장이 중국임을 고려할때 이거는 어쩔수 없는 흐름임. 이런식으로 하면 삼성이 Galaxy 20 파는것은 우리 핸드폰 시장 베트남에 종속하게 만드는 거고, Apple 이 iphone 파는 것은 중국에 전세계 침략 의욕에 도움주는 것임...
" 3. 민주당과 현정권은 북중러를 통해 시베리아 가스도입을 추진중,
현재 우리나라 가스 수입 1위는 미국산 셰일가스인데,
이를 중국 통해 들어오는 러시아 가스로 대체하고 싶어함.
4. 탈원전 탈석탄으로 한전이 값싸게 살 수 있는 전력생산량이 줄고 있고
대신 값비싼 LNG와 신재생 전력 구입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악화되자
중국산 전력망 입찰 검토중,"
a. LNG 발전은 신재생 에너지에 필수적인 것임. 변동성이 높은 신재생 에너지 이기때문에 갑자기 줄어들때 Back-up 하는 발전소가 필요한데 이게 LNG 임. 원자력은 한번 키면 18개월동안 못 끄고, 석탄도 적어도 하루 단위로 끄고 킬 수 있는 경직성이 높은 전원들임. 그에 비해 LNG는 10분안에 출력 올릴 수 있어서 해가 지는 저녁에 태양광 발전양이 줄어든면 갑자기 켜서 줄어드는 양 만큼 커버 할 수 있는 전원임. 그래서 신재생과 LNG는 무조건 같이 해야 함.
b. 그럼 LNG를 한곳에서만 가져오는게 유리할까요? 그리고 배 타고 들어오는게 쌀까요? 아님 관 통해서 들어오는게 쌀까요? 앞으로 LNG 수요는 계속 증대할 예정임. 그러기에 수입선 다변화는 꼭 필요함. 어쨰든 가장 싸게 가져올 수 있는 LNG는 북한 통해 들어오는 러시아 산임. 이거 해야 LNG 발전 단가 떨어 트릴 수 있음. 그래서 러시아 가스 들어오는 것은 필수임. 반미도 아니고, 친중도 아닌 그냥 산업이 필요한 것임.
c. 그럼 왜 싼 석탄과 원전을 안하는가? 답은 알다시피 미세먼지와 폐기물때문임. 그리고 앞으로 신재생이 싸질 꺼라서 여기다 투자 안하면 망하기 때문임. 다수 국가에서는 신재생이 기존 에너지 보다 싸지기도 시작했고...아래 그래프 보면 이미 전세계에서 이미 원전이랑 석탄 대비는 태양광 풍력 설치량은 훨씬 더 많음. 선진국만 보면 신재생 설치량이 훨씬 우위이고, 중국도 신재생 설치량이 기존 발전원들 대비 보다 더 많음. 우리만 꺼꾸로 가자고 모 정당에서 우기고 있음. 그러니 제발 Fact 가지고 이야기 하시길...
d. 지금 논란은 제주-육지간 송전 케이블을 누가 공사하느냐의 문제인데, 여기에 중국을 넣을 것인지 한전에서 고민중임. 단가 대비 품질이 나쁘지 않아서 한전에서는 중국 업체랑 하고 싶지만, 그리 쉽게 안 될것 같음. 이걸로 무슨 나라의 전력망을 팔아 먹는 것도 아니고, 한전 지분이 넘어가는 것도 아님. 그냥 우리 나라 업체 단가가 비싸서 고민하는 것임. 전력망을 팔아 먹는것 아님.
긴글의 결론은
1. 전세계 원자력 시장은 줄어들고 있고, 그 여파로 두산 중공업도 힘들어지고 있음. 중국 잘 되게 할라고 탈원전 하는 사람은 없음.
2. 태양광은 어쩔 수 없이 중국이 전세계 시장 점유율 95% 임. 중국산 말고 살 수가 없음. 아이폰은 중국의 세계 점령을 위해 애플이 만드것이 아닌것 처럼, 태양광 발전도 동일함.
3. 수입선 다변화는 위기 상황에 필요한 정책임. LNG 가장 싸게 사오는 방법은 러시아로 부터 가스관으로 LNG 들고 오는 것임.
4. 신재생, LNG 발전은 이미 대세임. 제발 모당 말 믿고 원전 석탄 발전 더 하자는 이야기 하지 말아요...그리고 지금 중국 논란은 워낙 싸게 단가를 부르니 한전이 고민하는 거지 한전 지분을 팔거나 우리나라 전력망을 파는게 아님.
제발 몇가지 사실로 전부인양 쓰지 마시고, 뇌피셜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가짜 뉴스 네요
네 다음 태양광관계자
ㅋㅋ 현직 태양광 종사자
이 무슨 대가리 깨진당의 허접 논리를 가지고 왔는감 ㅋㅋㅋ
본문에 적으신 "조선인"은 한국인을 의미하시는 건가요?
이런글엔 무의미한 비아냥보단 논리적인 반론이 보고 싶네요.
저도 아무 결론 내린거 없는데, 정성들여 쓰신 글에는 정성드린 반론이나 관련 링크라도 좀 보내주시는게 저같은 결정안내린 사람들이 판단하기 좋을거 같습니다.
글쓴이 정성에 추천 드려요.
저는 이분야는 잘 몰라서 중립기어. 전문가분들의 논의를 보고 싶네요.
내용을 잘 읽었습니다만, 태양광 분야 종사자이시라면
예를 들어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에 있어 경찰이든 검찰이든 한 쪽 편에서 보는 시각이 되는 셈이죠.
에너지 분야 중 태양광이 아닌 다른 분야에 대해 평가하시는 점은 그리 설득력이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글쓴이분 대한민국은 태양열 태양광 풍력발전에 적합한 지형기후를 가지고있나요?
http://www.keei.re.kr/keei/download/nprd/WNPMI190125.pdf
사실과 다릅니다.
정성스레 팩트체크 한 글을 자기네 의견이랑 다르다고 논리적 반박없이 비아냥만 해대면 듣고싶은 말만 듣는 클리앙 대깨들이랑 다를게 뭐가 있나 싶네요.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 이용을 확대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투자가 감소하고 있음.
풍력은 몇몇 국가에서 중요한 전력생산원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자연조건에 의존하기 때문에 발전
비중의 일간 변화가 매우 큼.
태양광은 많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2017년 발전비중은 영국 (3.4%), 스페인 (3.2%), 미국 (1.4%),
중국 (1.8%) 등 대부분 국가에서 3%대 미만이며, 독일도 7.2% 수준의 전력을 생산하였음.
국내에서도 이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의 효율과
발전비중은 각국의 자연환경에 크게 달라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임.
중국잘되게 할라고 탈원전 할리는 없죠.
신재생 에너지가 대세 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기후 지형에서도 신재생이 대세라고 할수있나 의문이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원자력은 기저바런이기때문에 앞으로도 전체 전력량에 30프로 정도는 꾸준히 유지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탈원전정책의 문제는 원자력산업계를 고사시킨다는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두중 한전기술 및 여러 중소기업들 망하고나면 복구 어떻게 하려는건지 모르겠네요
달암쥐// 에너지 분야 전체에 있어서는 예전에도 이런 논의가 있었는데
신재생 에너지 관련해 현 정부가, 수력, 풍력 등 다른 분야는 제쳐두고 오로지 태양광 분야만을 너무 지원해준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그 주된 이유가 중국과 관련이 되기 때문이라는 지적 등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신재생 에너지 관련해선, 수력, 풍력 등 다른 분야를 태양광과 차별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습니다.
잘봤습니다
미국, 영국, 스페인, 중국 등 주요 원전 보유국들은 원전을 이용하여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원전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미국은 값싼 가스에 대해 원전의 경쟁력을 유지하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ZEC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음.
미국, 중국, 영국 등은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은 정지중인 원전의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음.
스페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원전 발전비중은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음.
영국36), 프랑스37), 한국38) 등에서 2017년 원전 발전량이 감소한 것은 안전기준 강화 및 현안 발생
등의 사유로 정비기간이 증가하였기 때문임.
달암쥐 // 바로 윗댓글의 링크 타고 들어가서 한번 글 보시죠. 윗글에대해 반박잘되어잇습니다.
일단 추천 드시고..
관련자 입장에서 잘 설명해주셨고
중간에도 잠깐 비용 언급이 나오지만
앞으로도 석탄화력 계속 같이가잔건
우리 기업들 다 같이 수출길 막히고 망하자고 고사지내는 것과 진배없죠
원자력 또한 말씀하신 공급안정성 문제와 탄소배출 때문에 마지못해 끌고가는 것이지 좋아서 계속하는게 아니고요
진짜 빨갱이 입장서 말씀드리면 문정부 에너지 정책에서 기후위기 대응이 너무 미온적이라 불만인데, 태양광 패널 중국산 어쩌고 하는 분들 보면 자식은 있는지 묻고 싶음..
도대체 전세계 기후 전문가들이 이건 이미 닥쳐있다고 10여년 전부터 떠들어도 들은 척도 안함..
달암쥐// 그리고 태양광 분야는 산림 훼손 등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므로
다른 신재생 에너지 분야보다 오히려 뒤쳐져야 바람직합니다.
좌담행 열차 탑승합니다
바로 숨겨진트롤님이 정리해주고계시네요.
저는 거기에 하나 더해서 한국은 지형이 태양열 태양광 풍력발전에 적합하지않다라는 거를 하나 추가해드리고싶네요. 자기 몸은 성인인데 아동복을 사와서 맞지않는 옷을 입힐려고 하니 기대만큼 효과가 안나고잇죠
제가 생각하는 원전에 대한 가장 올바른 방향은 노후되어 문닫는 발전소 용량만큼 신형원자로로 대체하는겁니다.
1000메가와트 짜리 OPR1000 3호기 문닫으면 안정성 강화된 APR1400 두기건설하는 방식으로요.
지금당장 문닫는 원전 없다고 탈원전 아니라는 헛소리들 하지 마시구요. 2030년이면 절반이상 발전소 문닫습니다 지금 상황이면...
그리고 웨스팅하우스가 나와서 깜놀했네요. 사실상 망한 회사를 세계 최장자에 아직도 포함시키다뇨.
게다가 정부가 앞으로 수소경제를 밀겠다고 하는데 수소생산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 원자력발전을 이용하는거라는건 애써 무시하는건가요
첫줄에서 쭉 내림
Bluejaysee// 기후 위기 등 환경보호 문제를 거론하시는데,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태양광 분야는 오히려 환경을 해치고 있으므로
미래세대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게다가 태양광의 경제성이라는거, 한전에서 비싼값에 전기사주지 않으면 지금 태양광 발전 사업하는분들은 쫄딱 망할텐데 이건 외면하시나요?
한전의 적자로 태양광 발전업자와 설치업자들만 노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를 부인하실건가요?
예전에도 이런 논의 끝에 정부 지지 측에서는
태양광 분야를 이명박이 개척하기 시작했다는 주장들도 하시던데
또 다시 태양광 분야에 대한 정책을 현 정부의 치적이라는 취지의 글을 보니 여러 반론들이 제기되고 있네요.
어쨌든 다양한 전문 지식을 소개해주시는 것은 좋습니다.
원자력이 탄소배출이 없어 녹색에너지라고 하는것만큼 태양광이 경쟁력있는 신재생에너지라는것도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 짝꿍으로
뭐하러 껏다켰다 비싼 LNG씁니까
한번 키면 꺼지지않는 원자력 쓰면되지
그리고 신재생에 짝꿍은 ESS지 LNG라는건 이해가지않습니다.
태양광 발전할때 경비에 ESS는 빼던데 ESS 필수아닌가요?
필리스// 저는 적어도 제 아주 작은 이익 때문에 Bias 되어 있는데, 다른분들은 아무 이익도 없으면서 bias 되어 있어서 쓴글 입니다. 저는 업자는 아니고 태양광 연구해서 먹고 살아서 보급여부에 상관없지만 적어도 말도 안되는 논리가 좌담에 가는 것은 안했으면 합니다.
숨겨진트롤// 일단 Link 해 주신자료에서도 원자력이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전체 설치량도 줄고 있고요.
아일랜드// 대한민국은 뭘 해도 적합한 발전 시스템이 없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과 아닌곳의 구분이 너무 불 명확하죠. 해외 보면 원전은 사람이 전혀 없는 곳에 설치하는데, 우리나라는 제2 도시 옆에 500만 사는데 설치해 놓았고, 화력 발전은 충남 북부에 설치해서 천안, 평택 같은 도시들 미세먼지 증가시키죠. 신재생도 당연히 적당한 구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중에 고르라면 그나마 신재생이 오염이 적어서 사람 사는데와 아닌데 구분이 적기에 할만 하다는 거죠.
숨겨진트롤// 쓰신글에 답이 있는데, 신재생 에너지원은 자연에 따라 변화가 심하기에 당연히 back-up이 있어야 합니다. 그걸 위해 LNG 발전이 필요하고요. 따라서 신재생 정책과 러시아 가스 들여오는 것은 같이 하는게 매우 바람직 합니다.
댓글들에 감사합니다. 하나씩 댓글 쓰다가 공통되는 질문에 답이라서 한번에 쓸께요. 일단 신재생은 변동성이 매우 높아서 기저 발전은 아직 절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back-up이 필요하죠. 단점도 많습니다. 반대로 일정한 출력이 나오는 원전이나 화력은 경직성이 너무 높습니다. 즉 수요에 따라 on/off 가 불가능한 전원들 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전력 예비율이 35% 입니다. 즉 만들어지는 전기에 35%가 버려집니다. 이거에 대해서는 아무런 비판도 없이, 신재생 에너지원은 변동성이 높은 전원이라고 비판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기술을 평가해 줬으면 합니다.
비싼 LNG랑 신재생은 전세계 규제때문에 해야 합니다. 발전단가 10~20% 정도 올라가지만, 핵 폐기물과 이산화 탄소 규제에 대한 대책이 없습니다. 우리 집앞에 원전과 화력 발전소 짓기를 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해야죠.. 그리고 지금 조금 잘 나가는 기업들 중심으로 RE 100 이 시행중 입니다. 자기 제품은 100% 은 재생에너지 써서 만들었다라고 인증 받는 거죠. 삼성도 여기 들어가 있고, LG도 여기에 들어가 있죠. 지금 신재생 확대 않하면 앞으로 한국에 공장을 못짓는 재앙이 옵니다. 아래 한번 읽어 보세요
https://www.pax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75906
우리나라 땅이 많이 부족해서 신재생 하기는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만 없으면 만들어서 라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해상 풍력 발전도 가능하고, 안 쓰는 땅 잘 이용해서 태양광도 해야 겠죠.. 뭐 모든 발전이 장점만 있는것은 아니닌깐요..
뭔 소리인지...탈원전 이전에는 두산중공업은 한국에서 나오는 원전이 캐쉬카우였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화력발전, 원전, 담수였는데, 전세계적으로 화력발전은 짓지 않는 추세니까 사업이 어려워졌던건 맞죠. 근데 그 관뚜껑에 못을 박은건 문재앙의 탈원전입니다. 원자력을 꾸준하게 발주 내줬으면 두산중공업이 이 정도로 어려워지진 않았어요.
그리고 신재생, LNG 대세라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얘넨 화력, 원자력보다는 이산화탄소나 오염물질이 덜 나오는만큼, 비싼 에너지원이에요. 이에 맞게 전기값을 올려야 되는데 그러면 표가 떨어지니 무능한 문재앙 정부는 이걸 전부 한전에게 돌려버렸어요. 그 결과가 엄청난 한전의 적자였고, 그걸 해결한다는 명목으로 중국 업체에게 발주를 준다고 하고 있죠.
그리고 태양광 설비 자체는 당연히 중국산을 쓰겠죠. 근데 속칭 태양광 마피아라고 하는 운동권 조직들이 설립한 단체에서 정부의 눈먼돈을 꿀꺽하는게 문제에요. 여기에 관해서는 기사도 많이 나와있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26/2019072602018.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수입선 다변화는 이미 예전 정부때부터 화력, 원자력같이 비용이 낮은 에너지원 비중을 깔고 가면서 신재생, LNG를 늘려오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이걸 문재앙은 자기 애들 챙겨준다고 탈원전이라는 무리수를 두면서 급격하게 추진한 거고요. 비용이나 효익과 같은 효율성에 대해서는 이 정부의 무능한 특성 상 아무 생각없이 이루어졌죠.
태양광 종사자 ㅋㅋㅋㅋㅋㅋㅋㅋ
흠..
http://www.keei.re.kr/keei/download/WNPMI191101.pdf
■ 2018년 전 세계 풍력 및 태양광 투자액이 각각 1,340억 달러와 1,390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원자력 투자액은 330억 달러에 그침.
딴거 다 필요 없고
기저 발전 : 원자력 or(and) 석탄 or(and) LNG 중 고르시면 됩니다.
신재생에너지는 그냥 ESS 가 처음이자 마지막
화력 발전은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한 발전원
세계위기가 오면 에너지 대란 가능
LNG는 현재 비율정도로 가져가는게 정답
러시아 관 잘못 꽂었다가 유럽꼴 남
북한 통로는 유럽X100000 꼴 남
다 떠나서 국민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한전에 중국기업걸 쓰겠다는게 말이 안됨
이건 농업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거임
조선족OUT
석탄, 원자력 둘다 안하면 전기 생산을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신재생만으로 전기를 어떻게 공급함??
D항에 관하여 제가 하는 일과 조금 겹쳐 글 남깁니다.
1. 단가 대비 품질이 나쁘지 않다.
1) 유럽과 한국의 경우 쉽게 설명하자면 전선의 규격이 10SQ이면 11SQ에서 12SQ정도 를 씁니다.
근데 중국은 보통 20%를 낮춰서 8SQ정도로 굉장히 타이트하게 씁니다. 왜냐? 단가를 절감해야 하기떄문에.
2) 1)중국산 전자 제품을 보시면 알겠지만 똑같은 규격의 선이라도 대부분 얇습니다.
유럽이나 국산 케이블은 100% 동 재료입니다. 근데 중국은 알루미늄을 섞습니다.
효율도 당연히 떨어지고 원가는 30% 절감됩니다.
2. 국가 기간 산업에 들어가는 케이블은 무조건 KC인증을 받아야 하고 한국 기업만이 현재 받고 있습니다.
왜냐? 상당히 깐깐하게 검증을 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받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중국애들이 KC인증을 위하여 깐깐하게 절차지킨다? 개가웃지요..
3. 한전 공사 케이블에 중국제가 들어가면 생기면 벌어지는 문제.
추후 공사 입찰할때 국산인증외에 아무 케이블만 그때당시 성적만 나오면 다 통과 된다는 말이 됩니다.
절대 못막습니다.
지금은 무조건 제품에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으면 KC 인증받은 제품만 쓸수 있습니다.
중국케이블 쓰는게 나라 팔아 먹는 일 아니라구요?
나라 팔아먹는일 맞습니다.
지금 간단히 한전 연구과제 그나마 국산 살리는게 케이블 밖에 읍서요.
헛소리 하지 마세요. 태양광 ?? KEPRI KRISS에서 다 손해다라는 소리 밖에 안하는데요?
그리고 또 셀만 사오고 중국이 관심이 없다구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요?
지금 중국셀만 사오나요? 왜 제가 아는 중국 사장들은 한국에서 시장 먹을라고 눈이 뻘게져 있나요?
또 태양광 및 전기차등등때문에 DC전력 준비하고 있죠?
이것도 중국에서 먹으려고 난리 중인데 아니라구요??
솔까 양심적으로 장사합시다.
상위 기관들에서는 중국제 막으려고 안간힘 쓰고 있어요..
윗 리플 수정 - 지금 간단히 한전 연구과제 그나마 국산 부품쓰는게 케이블 밖에 읍서요.
전부다 중국제 부품입니다.
태양광 관계자니까 이번 정부와 깊숙히 연관되어 있으니까 당연히 현정부를 옹호하겠죠 ㅋㅋㅋ
[리플수정]독일의 경우도 탈원전 외치고 신재생에너지쪽으로 가다
빽도하고 잇네요
결국은 탈원전도 안맞고 신재생에너지올인도 안맞죠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되는거지
지금정부와같은 한쪽으로 치우친 에너지정책은 안맞죠
그리고 LS산전같은경우는 대표적인 국가기간산업이고요
태양광 LNG발전으로 악화된 한전수익률때문에
중국쪽업체를 끌여들일필요는 없죠
해저광케이블의 화웨이나 전력광케이블이나
구지 동남아쪽 개발도상국빼고는 중국업체를 안쓰는 이유는
다 잇는겁니다.
[리플수정]우리나라가 기술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독일이나 미국이나 왜 원전을 포기못할까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를 맞추기 힘드니
원전을 포기못하는거겟죠
신재생에너지가 과연 친환경적인지 ?
원전이니 석탄 LNG 태양광 풍력 지열발전등
다 장단점이 잇고
적절히 균형점을 찾아야되는거예요
진짜 하늘 보기 부끄럽지도 않으신가요? 진지하게 물어봅니다.어떤 식으로 살아오셨는지 보이네요...
170km// LNG는 비용상 기저발전으로 부적합한거 아니었나요?
이리스피르//
네 댓글에 쓴 내용대로입니다.
정확히는 기저발전의 일부분을 담당 할 "수는" 있어요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03030040427987&select=stt&query=%EC%97%90%EB%84%88%EC%A7%80&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9Gg2AihjRKfX2hgj9Gf-Yhhlq
원글 작성자 입니다. 재반박합니다.
잘봤습니다.
태양광종사자니까 당연히 쉴드치지ㅋㅋㅋㅋ 얼마나 해먹고 있겠냐고ㅋㅋㅋ 본인은 태평성대지 이 경제불황에...ㅋㅋㅋ
우리나라 원전기술은 최고수준
태양열은 중국의존
미국산 셰일가스를 러시아로 대체하려는 이유가 특정국가에 에너지의존을 줄이겠다는 의도라면
원전비중을 높히고 태양광을 줄여야 앞뒤가 맞죠
이건 그냥 미국 싫고 중국 좋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짱슈// 가스는 미국산이든 러시아산이든 같은 것이고 원전과 태양광은 서로 성질이 다른것인데 ...
조선인 이라는 어휘는 한국인이라는건가요??누가 나는 조선인 이리 말하나요?
조선족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