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만 밟으면 나가는차로 과속하면서 운전 잘하는척하면 극혐..
솔직히 운전 진짜 잘하는사람들은 운전하다가 보면 보여요.. 시야도 넓고 앞의 앞차가 브레이크 밟아도
벌써 브레이크등 들어오고.. 브레이크 밟을때 룸미러로 뒷차도 확인하고 속도 낼때 내고 줄일때 줄이고,
잘 끼어들면서도 뒷차가 안갖다박도록 속도조절도 잘하고.. 저번에 보니 항상 뒷차에 받히는 사람도 있더군요..
뒷차가 운전 못할수도 있겠지만, 같은 사고가 반복된다면 자신의 운전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시야확보 안되는데도 차가 없을거라는 가정하에 엑셀 밟는사람 보면.. 평생 한번은 큰사고 당하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어깨에 힘주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몇분만에 끊었다
라고 자랑을 하죠
그런 사람 있어요... 운전할 때
1. 나 보다 빠르게 가는 놈 = ㅁ 친놈
2. 나 보다 느리게 가는 놈 = 병 신
핸들 팍팍 꺽으면서 급차로 변경하면서 칼치기 하는놈들 개극혐ㅋㅋㅋ
난폭운전자의 전제조건은 이겁니다.
"나 빼곤 다 정상운전 하겠지"
미친ㅋㅋㅋㅋ
예전에 춘천 놀러갈 때였나? 아무튼 영동고속도로가 좀 막혀서 차들이 서행할 때였는데
벤츠 suv가 도로 사정상 용납될 수 없는 속도로 뒤에서 칼치기를 하며 앞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 미친 차의 속도와 남은 차량 대수를 대충 어림짐작해 이 쯤이면 저 미친 차가 내 앞을 지나가겠다 싶은
타이밍에 브레이크를 밟아서 그 차가 지나가도록 차선을 열어줬습니다. 안 그랬으면 제 차와 사고 나겠더라구요.
그래봐야 어차피 막히는 도로라 앞에서 다시 만났는데, 진짜 성인은 되었을까? 싶은 어린 애가 창 내리고
담배물고 있는 거 보며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체로 운전미숙한 애들이 그러고 다니죠
공감합니다.
어제 간만에 친구차탔는데 동네에서 이딴식으로 운전하는데 진심 쭉빵날리고 싶더라고요 ㅡ ㅡ
들었던 얘기중에 좌우에 차가 주차되어있어서 실질적으로 1차로밖에 없는 굴곡진 도로를
시속 100으로 달리는 사람이 있다고 운전 진짜 잘한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건 뭐 병...인가 했었네요...
스쿠터로 운전을 시작해서인지(겁도많음) 항상 브레이크밟기전에 뒤에 확인도 하고(차선변경이나 브레이크가 예정되어있을땐 미리미리 뒤를 힐끔 힐끔 쳐다봐줌) 차선변경시엔 깜빡이+사이드미러+실제로 고개 돌려서 확인 하고 차선변경합니다...
첨에 탈때 택시아찌들한테 많이 혼났는데 이젠 나한테 경적울리는차 못봄 ㅇ.ㅇ
우리 오마니가 여자사촌동생한테 운전연수해줄때 이런 말을 했다네요
"니가 운전 잘해서 사고 안나는게 아니라,
남들이 운전 잘해서 사고안나는거."라고요.
물론 저한테는 말없이 강렬한 등짝스매싱을 갈기시어 초심을 일깨워주십니다ㅡ.ㅡㅋ
예측 방어운전이 최고의 고수죠.
남의 실수마저 포용할 수 있는...
칼치기가 뭔 고수입니까? ㅋ
시야확보 안되는데도 차가 없을거라는 가정하에 엑셀 밟는사람 보면.. 평생 한번은 큰사고 당하겠구나 싶더라
가장 가까운 초대형사고가있죠 인천대교 100중추돌사고
지가 잘 해서 그런게 아니고 주변 차들이 운전을 잘 해줘서 그런거임
시야확보, 안전확보 된 상태에서는 저도 쏩니다. 하지만 조건이 맞는 때가 매우 드물죠. 그래서 횡단보도 대기중일때 맨 앞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과속은 못해도 급출발은 할 수가 있잖아요!! ㅠ ㅠ 하지만, 그런 때에 슬며시... 갓길로 와서는 제 차 앞에 스윽 차를 대는 차량들 꼭 있쬬!!!
그래놓고 파란 불 켜졌는데 안가? 느릿 느릿... 정말 욕하고 싶음.
개인적으로 운전하다 죽는건 언제나 확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안전하게 운전해도 죽을확률은 안고 달리는거죠. 맞은편 차선에서 사고나서 그 파편에 깔려죽을수도 있으니...
결국 안전운전 방어운전은 죽을 확률을 낮추기 위한 수단입니다. 방어운전중이라면 옆차선에서 날아오는 트레일러를 피할 확률도 올라갈테니까요...
운전은 죽음을 안고 달리는거에요... 난 죽고싶지 않으니 최대한 안죽기 위해 노력할랍니다...
속도 높은게 왜 자랑이죠
자전거처럼 체력과 근력 반영되는것도 아닌데
운전 드럽게하는 애들은 어차피 잠재적 사고의 가능성이 계속 높아지기에 큰사고 한방으로 사라집니다.
그냥 냅두면 되요. 아직 운이좋아 계속 저러고 있을뿐.
내 안전만 생각하며 방어운전하면 됩니다.
근데 많이 밟는x들은 사고가 적게나더라구요...(한번나면 대형사고)
오히려 규정속도보다 적게 내는 사람들의 사고가 잦던데요...(온니 마이웨이..사이드미러 접혀도 달리는...)
밟는x들 주위차들이 보고 알아서 주의하니까 미친x들이 더 안전한 결과가;;;;
칼치기하는 미친x들과 규정속도보다 천천히 가는 거북이와의 콜라보가 제일 사고 나기 쉬운 조합 아닌가 싶네요..
진짜 원활한 도로에서 칼치기랍시고 들어와 급브레이크 밟게 하는 인간들 극혐.
니들이 운전 잘하는게 아니라, 눈치껏 예의 주시하다가 알아서 속도 줄여주는 주변 사람들이 운전을 잘하는 거임.
자랑은 아닌데 제가 초보 막 넘어가는 시기에(운전 경력 한 2년쯤)
매일 오가는 출근길이라고 벨트도 안 메고 과속+급커브 돌다가 차량이 전복 됐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운이 좋아 산 것이지, 제가 죽거나 타인 죽여서 뉴스에 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습니다.
차량 미끄러지면서 반대 차선도 넘어 갔다가 (버스 마주오던 상황)
다시 제 차선 돌아와서 인도에 꼬라박고 전복 됐더겅요...
그 이후 제 차 타면 할아버지처럼 느릿느릿 운전 한다고 타박주는 사람도 있는데
누가 뭐래건 절대 과속, 신호위반 이런거 안합니다.
방심하는 순간 죽을 수 있다고 몸으로 체득했거든요 ㅋㅋ
운전에는 "자신감"이란걸 갖다붙히는순간 끝임.
운전을 좋아하는것과 자신있어하는것은 완전 천차만별인데, 운전은 나혼자 조심한다고 사고가 안나는것도 아니요 발광하다가는 인생에서 로그아웃하는게 운전임
젊은패기로 빨리가는건 어느정도
이해는해주겠는데 앞차들 밀어붙이면서
가는새끼들은 사고도 많이내고
걍 멍청한등신같음
친구가 보여준 친구네 회사 상사?(돌I)분은 새차 샀다면서 200km 밟고 있는 사진 (계기판)을 직접 찍어서
페북에 올렸더라고요...;;; 아....
제주변에 그런사람 있어요..
운전 잘하는건 최고의 속도가아니라
안전하게 하는거라 생각들어요
같은 속도로 다녀도 방어운전 잘하는 사람이 진짜 운전 잘하는 사람이죠.
이런 사람들은 급한일있어서 빨리갈때도 다른 차량 불편하지 않게 위협적이지 않게 다니고
행여 불편하게 느꼈을수도 있겠다 싶을땐 비상등으로 미안한 표시 다 하고 다닙니다.
작성자님 말처럼 지잘난줄 알고 다른 차량 신경안쓰고 휘젓고 다니면서 자기가 운전 잘하는줄 아는 사람들은 꼴불견이에요.
운전병 출신 23년차 운전경력자 입장에서 돌이켜 보면
20대엔 무조건 빨리가는게 잘하는줄 알았으나
30대가 되니 흐름에 맞춰 가는게 잘하는줄 알았으며
40대가 되어보니 최대한 안전하게 방어운전하면서 물흐르듯 가는게 잘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50대가 되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네요 ^^
현 정비공장 공장장입니다. 렉카기사애들.중고차 하는 동생들 저러고다님 내가 한마디 합니다.
" 이 미X놈들아...그렇게 밟고싶음 써킷가서 밟어...니들 부모보다 저승길도 과속으로 먼저 가고싶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