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읽히지 않은 글이라 원글을 복붙으로 쓰고 후기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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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길을 가던중 인도 한복판에 대어져 있는 차를 발견하고(포터아님, 산타페) 생활불편 신고를 통해서 신고를 했더니
받은 내용이 과태료 부과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불법을 저질러야 생활불편이 되는건가요?
갓길에 대놓은거야 어느 정도 이해를 하지만, 이렇게 인도에 올려놓으면
사람들도 불편하고 편의점이나 저 술집은 장사에도 영향이 있을텐데요.
똑바로 단속도 안하면서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준것도 쳐내면 하는 일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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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월 21일에 올렸던 글이 26일에 답변이 되었고,
곧 바로 시청에 같은 내용의 문의글을 올렸습니다.
3월 3일 방금 전화가 왔는데
1. 해당 도로는 사유지가 아닌, 녹도이다.
2. 불법 주정차 단속의 종류는 도로, 인도, 녹도로 나누어 지는데, 도로는 알고있을 것이고, 인도는 100% 과태료 부과가 된다.
3. 녹도는 법에서 녹도에 불법주정차에 대한 법규가 확실히 없다. 과태료 대상이겠지만, 이것으로 따지고들면 상대하기가 어렵다.
※녹도 : [명사] 녹화한 산책 길 따위와 같은 공원풍의 도로를 통틀어 이르는 말. 이곳으로는 차가 통과하지 못한다.(네이버사전)
4. 우선 과태료 부가를 하겠다. 바로 부과하지 않아서 미안하고, 늦게 시정해서 미안하다.
5. 자기의 일이 남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일이다보니 조심스럽고, 시민신고는 보복성이나 악의적인 신고도 많아서 처리할때 왠만하면 과태료 부과가 안되는 방향으로 할 수 밖에 없으니 이해해달라.
제가 느끼는 바로는 상부기관에 올려서 시정되긴 했지만, 문책을 당한것 같지는 않구요. 재조사를 해서 앞으로 녹도도 과태료를 부과하자라는 결론이 난것 같습니다.
다른것들은 다 참아도 사람들 다니는곳까지 침범하여 주차된 차들은 신고를 해야겠어요.
내용보니 전글이 저도 흔적을 남겼던 글이네요. 사유지...
인도는 무조건 단속대상이지만, 사유지에 걸쳐있으면 이것도 애매모호하더라고요.
보통 기준이 차량이 절반이상 점유한 면적으로 단속하더군요. 제가 본 경험으로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닐테니 인도점유로 불편을 끼치면 일단 민원 신고가 답이죠.
비공 먹겠지만 저런차들은 옆에 가면서 열쇠로 긁어주고 가야하는거아님?
민원넣는다고 문책 이런거 안당해요.. 뻑하면 민원인데 얼마나 잘못했다고 문책바랍니까..
님도 님 직장에서 일하다가 실수 한번하면 징계먹나요?
제가사는 울산시 북구는
인터넷으로 신고는
전화해서 '그러면 안돼요' 가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전부래요..
사진 찍어 주는거 받아서
상품권만 날려주면 세금인데...
참 답답합니다
후기 내용에서 1.2.3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4는 원래 안되는데 민원을 넣으니까 해주겠다는건지, 원래 되는건데 자기가 귀찮아서 안했던건지 애매모호하네요.
5는 그럴거면 일하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녹도라는 것도 있나보네요... 녹도는 인도라고 규정하기 어려우니.. 처벌하기 곤란하다라는 말 같네요.
완산경찰서 앞 전라감영 공사 바리케이트 쪽으로 차들 줄지어 대있는거 보셧나요? 밤이건 낮이건 사람이 차도로 걸어다녀야하는 위험한 상황인데 ㅋㅋ 단속 안하죠. 경찰서 바로 10미터 코앞인데도 ㅋㅋㅋㅋ
녹도 라는 단어는 첨 들어보네요 ㄷㄷ
송파구 강동구도 불법주차 신고 했더니 저런 답변만 싸질러 대고 단속 안함. 불법주차 보고 뻑쳐서 신고 해도 저런 답변만 받아서 암 걸릴거 같아서 포기함. 심지어 버스정류장에 불법주차 한것도 단속 안하는 패기를 보임.
동생이 예전에 저기(완산구) 교통과에서 공익을 해서 많이들었는데. 단속반 내부에서 강경파랑 온건파(?)가 나뉜데요. 강경파는 말그대로 저런거 다 찍어버리자? 인데 다 찍다보면 저런 녹도같은 애매한곳에 바쳐서걸린 사람들이 엄청 항의하고, 온건파는 저런건 봐주자 이런식인데 글쓴님같은분 항의가 많이 들어온다네요.
동생이 일할때에는 강경이었는데 온건으로 바뀌었나보군요. 되게 단속반 사람들 사이에서도 세력다툼 쩐다고 들었음..
롯데백화점 옆쪽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