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후단이라고 너무 까지 마세요 ㅎㅎ

전 카메라를 바꾸고 싶거나, 사고싶은게 있음 관련 게시판이나 포럼을 많이 찾구요.
사고나면, 얼씬도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모르는게 있을때 가끔 물어보려나..
그마저도 간단한건 검색하면 다 나오고 ㄷㄷ
문제는 사고싶은 물건은 항상 예산이 빠듯하기 나름입니다.
빠듯하지 않았으면 이미 샀겠죠.
500원짜리 과자 사면서 누가 큰고민 하나요 ㅎㅎ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어떤 시점에 사는게 가격적으로 합리적일까.. 고민하게 되고 관련글을 쓰게 됩니다.
이번같이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타이밍이라면 더더욱이요.
그러면서 제품의 기능이나 아쉬운 부분에 대한 글도 자연스레 쓰게 되구요.
혹자들은 사지도 못하면서, 여우신포도냐 하는 분도 계시고
겨우 카메라 하나 살돈 없어 몇달씩 고민하는 거지라는 분도 계시고
살 생각도 없으면서 까기만 하는 분들도 계시고..
싱기하더라구요.
그런 반응들이 ㅎㅎ
어떤 맘에드는 물건을 발견하면
단점을 좀더 자세하게 찾아보는 편입니다.
첨엔 당연히 장점을 찾아보지만, 장점 정보는 너무나 얻기 쉽거든요.
잠깐만 검색하면 장점은 정보가 차고 넘칩니다.
단점은... 잘 없어요.
가격 내려갈까봐 무서운건지 정말 잘 언급 안하세요.
실제로 물건 살땐 더 중요한 요소들인데.
그러다 보니 단점 위주로 알아보게 되고
가격도 조금이라도 싸졌으면 좋겠고
결국 가후단 소리 듣게 되더라구요.
물건은 그냥 물건일 뿐인데
과도하게 애정 가지시는 분들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ㅎㅎ
카메라에 애정 넘치시는 분이 계셔서
그냥 주절주절 써 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