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택시를 탔는데 나이 지긋한 여성기사분이 살짝 집회 얘기를 시작하더니, 결국 세월호 희생자에 돈을 줘서 세금이 올라간다는 쓰레기 같은 말을 하길래 담뱃값 인상등 서민 증세 정책 및 재벌 감세에 대해 설명해줘도 세월호 희생자가 교통사고랑 뭐가 다르냐고 하는데, 진심 말문이 막히고 결국 흥분하게 되어서 니 자식 쳐죽고 몇억 받아도 돈이랑 사람 목숨가지고 비교할거냐고 소리 지르게 됐네요. 차라리 빡그네 똥꼬빨아서 큰 이익 본 인간들은 나쁜 놈이지만 실제적인 이익이라도 있어서 그런다쳐도 (사실 더 나쁜 놈들입니다.) 자기 피 다 빨리는 서민이 자발적 노예가 되는건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멍청한 건 요즘 같아서 죄인 거 같습니다. 있다고 말은 들었어도 세월호와 천안함을 비교하고 , 큰 인재를 당한 사람을 죄인 취급하는 평범한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라서 우울해집니다.
https://cohabe.com/sisa/1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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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았으면 욕은 그렇고 그냥 돈 확 집어던지고 내렷을거 같습니다ㅡ,ㅡ 입으로 똥을 싸고 앉아앗네
있어요,그런 사람들이...ㅠ.ㅠ
아,정말 한 하늘 아래 살고 싶지 않은데, 그러지도 못하고.....ㅠ.ㅠ 가슴만 메어지는거지....
그런년은 충분히 자식목숨 팔아서 돈 챙길년이에요. 부모라고 다 똑같은 부모는 아니죠
정말 눈하나 깜짝 안하고 씨부리는 면상에 침을 뱉고 싶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저기요 그런거 관심없으니깐 조용히 갑시다" 라고 이야기를 하지요...
예의상 아.. 네... 그렇게 이야기 하면 끝이 없어요...
그럴때는 기사님 한달에 얼마나 버십니까?그냥 조용히 가시죠라고 한마디하면 됩니다~제가 항상 사용하는 방법
교통사고 나 차에 불이 났는데 경찰이 와서 주변을 둘러싸고 구급차, 소방차 접근하지 말라고 막고
차가 전소되서 안에 사람들 다 타 죽고 난 뒤에 시체도 수습하지 못하게 막고 있던 게 세월호 사건이라고.
그런 사건을 그냥 교통사고일 뿐이라고 하는 게 당신들이라고.
다음에 혹시 그런 쓰레기 또 만나면 그렇게 이야기 해 주세요.
이런글 올라올 때마다 정말 창피해 죽겠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 정치판 돌아 가는데 무지 하다고 해도
세월호의 비극에 대해 저런 의식을 갖고 있다는게 ...
그리 많지도 않은 나이지만 제가 다 부끄럽네요.
대화를 시도한다
대화가 불가능하다면
방금한말 누구 한테 들었냐고 묻는다
이런 허위사실 유포는 범죄일을 알린다
상대는 이건 사실이기 때문에 범죄가 아니라며 반항한다
택시 내부에 있는 기사라이센스의 이름을 읽으며
이름이 김탁구씨 맞죠?
명판 사진좀 찍겠습니다
방금 말씀하신거 녹음 했으니 신고 해볼께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법정에서 가려줍니다
라고 해줘보세요
반응은 둘중 하난대 엄청난 극과극임
이런 인간들 하고 토론하는거 자꾸 피해서 박근혜같은 인간이 대통령 된거라 적극 대응 하는편입니다
세뇌된 개돼지
언론이 이래서 중요한겁니다.
저분이 아무리 다른데서 저렇게 들었어도 언론에서 공론화 했으면 이렇게 까지 안되었겠죠
우리나라는 언론개혁이 시급합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퇴근길에 동네 근처 지하철역에서 세월호 서명받는 일을 합니다.
저런 분들 많이 있습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Q. 교통사고 아니냐
A. 교통사고와는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
Q. 어떻게 다르냐
A. 어떻게 다른지 지금 모르시지 않느냐. 그거 하자고 서명하는거다. 서명해주세요.
Q. ??@_@
---
Q. 벌써 3년된거 아니냐. 저 안에 실종자들이 있겠느냐.
A. 전에 노무현대통령이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전사자 유해발굴단을 발족했다.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Q. 그래? 잘했네.
A. 우리가 발굴해야되는 선배들의 유해는 60년 되었다. 그거 가족들에게 돌려줘야한다. 명예롭게
Q. 그럼그럼
A. 세월호 3년되었다. 포기하긴 이르다.
Q. 맞다.
A. 도와주세요. 어르신. 열심히 하겠습니다.
Q. 그래 젊은 사람이 고생하네.
----------
Q. 유족들이 돈 다 받았다.
A. 나는 유족이 아니다.
Q. 그래도 돈 다 받았다
A. 유족이 돈 받은거랑 나랑은 상관없다.
Q. 그럼 여기서 뭐하는거냐
A. 여기서 서명받는게 돈달라는게 아니다.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진상을 규명해야하는거다. 도와달라
Q. 그렇군.
A. 여기 서명하고 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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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런거 다 세금이다.
A. 1조를 쓰든 2조를 쓰든 향후 백년안에 이런 사고를 단 한번만 막으면 남는 장사 아니냐
Q. 그건 그렇다. 근데 몇살이냐
A.. 마흔 셋이고, 애가 둘이다.
Q. 어려보인다.
A.. 감사하다. 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하는거다. 도와달라. 여기 서명하고 가시라
Q. 추운데 고생해라.
그런 사람들은 보수 정권에 대한 위험 요소들을 전부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북한이 쳐들어오도록 도와주는 빨갱이'로 간주하는 공식에 철저히 세뇌가 되어 있어서, 세월호 사태도 박근혜 정권에 위험이 될 것 같으니까 미리 빨갱이로 간주해서 억압하는 겁니다.
나치 독일 때, 독일인들이 유대인을 학살하면서 일체감을 느꼈듯이
빨갱이로 간주되는 세력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면서 일체감을 느끼는 것과 같죠.
세금 1원도 오르지 않았는데?? 이상한 기사님 이구만..
선천적으로 노예로 살기에 적합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이 나라에 존나 많음
특징
1. 알아서 긴다. 개가 주인 섬기듯 알아서 긴다. 주인이 더 부패하도록 돕는다
2. 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게 악날할 만큼 비열하다
3. 주인에게 학대 받을 수록 더 오O가즘을 느낀다
사실 맞아요. 교통사고랑 본질적으로 다를게 없음.
다만 사고 나서 출발한 구급대가 가해차량 운전자만 구하고 피해차량 탑승자가 불타죽는 걸 멀뚱멀뚱 구경만 한 거죠.
구급대 대장은 사건 당시에 어디서 뭘 했나 보이지도 않는데, 해당 기록도 제출 안하겠다고 하는 거고요.
유가족이 차량 블랙박스 좀 보여달라고 해도 절대 안보여주는 거고요. 오히려 블랙박스 파기를 지시한 거랍니다.
물론 가해차량이 가장 직접적인 결과책임을
지지만, 이 정도 상황이면 국가에 행위책임을 묻는게 당연한거 아녀요?
원래는 저들도 피해자 같았는데.... 국가가 의무를 다하지 못해 생긴 피해자 같았는데...
요즘은 저들이 더 큰 가해자 같네요..
근데 천안함 얘기하면 또 불편한 진실이 있는게
천안함 희생자들을 떠올리면 통상의 군복무 희생자들이 그렇듯 턱없이 적은 보상 (명당 4000만원 미만 받은걸로 압니다.)때문에 또 우리나라의 군 순직자에 대한 저질스러운 처우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없었으면 나라가 이 꼴 나지도 않았겠죠
제 친척들.....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자꾸 저런 말을 한다니 너무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