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96094
국군 공수특전단에 자원 입대했던 조카가 입대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식물인간으로 돌아와 주변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7일 안준현(29) 하사의 삼촌 권씨는 6년 전 공수부대에서 훈련을 받던 조카가 갑자기 쓰러져 식물인간으로 돌아왔다며 국방부 차원의 재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인사이트에 밝혔다.
권씨에 따르면 6년 전인 지난 2010년 3월 조카 안준현 하사는 광주특전사에 자원입대해 훈련을 마치고 6월 하사로 임관한 뒤 첫 휴가를 마치고 9공수로 자대를 배치 받았다.
자대 주특기 훈련 5주 중 마지막 훈련 기간이던 7월 10일 오전 8시 57분쯤 연병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구보체력단련훈련을 하고 있던 안준현 하사가 갑자기 쓰러지는 변을 당했다.
당시 훈련 교관이 쓰러진 안준현 하사에게 60회 가량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깨어나지 않아 의무대로 후송조치됐다.
하지만 현장에는 훈련 중임에도 불구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한 병원 후송 차량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1시간이 지난 오전 9시 58분쯤 안준현 하사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삼촌 권씨는 "의무대로 후송된 후에도 침대에 누여만 놓고 응급조치와 치료를 바로 시행하지 않았다"며 "수도병원 군의관도 빠른 응급조치를 하지 않고 CT 촬영과 출혈 등의 외상만 살펴보며 시간을 지체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안준현 하사 가족들은 위급한 상황인데도 침대에 결박한 상태로 누여만 놓고 군 당국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자 큰 병원으로 후송 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군 당국은 보호자 결제를 받고 내부 절차를 밟은 후에야 안준현 하사를 국군통합병원에서 군 협력병원인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고 그제서야 안준현 하사는 수술을 받을 수가 있었다.
이후 여러 차례 수술과 치료가 진행됐지만 6년 8개월이 지난 현재 안준현 하사는 CT진단상으로 시력을 잃었고 대뇌 상태로 보아 소리를 듣는 기능은 살아 있지만 판단 능력이 없어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 누워 지내고 있다.
안준현 하사는 수원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6년 넘도록 요양 치료와 분당 서울대병원으로의 통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현재는 창원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요양 치료 중에 있다.
삼촌 권씨는 "군에서 '원래 지병이 있었지 않느냐?' 등으로 가족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며 "조카를 국가유공자 1급 판정과 의가사제대 시키고 사건을 조사했지만 그 누구 한 사람의 잘못을 가려내거나 책임자 처벌 없이 신속하게 사건이 종결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여러가지 의문점이 많았으나 경황이 없어 어디에 하소연 한 번 못했다"며 "덮어진 부분이 있다면 재수사를 통해 명백히 밝혀 잘못한 사람을 엄중히 처벌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가족들은 군대 내 구타 가혹행위가 있지 않았었는지 의심하고 있다. 안준현 하사가 쓰러지기 전날이던 7월 9일 취침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동료들이 새벽 1시까지 엎드려뻗쳐 얼차려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또 당시 군 조사의 현장검증과 동료들의 진술에 따르면 안준현 하사는 쓰러질 때 앞으로 넘어졌는데 병원 진단 결과 머리 뒷부분이 빨갛게 충혈되고 부어있었다며 구타 가혹행위 의혹을 제기했다.
삼촌 권씨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국민신문고 권익위원회에 글을 올렸는데 자기네 소관이 아니라서 조사할 수 없다는 답변이 왔다"고 밝혔다.
https://cohabe.com/sisa/13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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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ㅠㅠ
좆같은 군대문화 없애든지~6개월로 줄여라
너는 글도못읽냐??
부사관이잖니..
너도 면제구나..
아니면 학교가서 공부나 열심히해라.
모르면 아가리좀닥치고..
아~ 안타깝다
......
ㅠㅠ
머리는 왜저렇게 울퉁불퉁 되는건가
뇌수술 받음 그래요 ㅜ
완전 멀쩡한 청년을..... 세상에
이런 안타깝네요
쉬는시간엔 햄드폰좀 쓰게 해줘야지 그거 사용했다고 구타하냐..
안타깝네요
안타깝습니다.
다 키워둔 자식이 저래됐으니 부모는 어쩔껴
안타깝네.
오메 짠한그..
아~~ 씨바..
진짜 군대는 이게 뭐냐!!
방산비리등 한 번 크게 정리해야합니다.
아.... 정말.... 멀쩡한 아들을 저 지경으로.... 속이 타는 부모님의 심정을 감히 헤아릴 수가....ㅠㅠ
구타도 해본놈이 하는거지 할줄도 모르는 병쉰같은 새끼들이 사람잡아놓고 사죄도 안하고 하..
잡아서 제대로 하는 구타가 어떤건지 시전해주고싶네
뭔 개소리야
@내맘니맘 알려줄께 엎드려
우리나라 군대는 썩었다
사고가 나면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군병원 개 좆같아요.. 기흉으로 국군 마산병원에 실려간적이 있는데.. 흉부외과 담당이 없어서 정형외과 장교가 와서 책보면서 폐에 삽관을 하더라고요??? 진심 거짓말이 아니고 튜브하나 박는데 아파뒈지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한번에 해결못해서 폐랑 내장을 후벼파는 고통을 하루에 한번씩 3번이나 격어야 했다는거.. 결국 그 당싱 동원훈련 기간이라 사제의사가 와서 4번쩨 삽관을 하는데 고통에 몸부림쳐야하는 내 팔자가 처량해 팔다리만 바들바들 떨고있었는데.. 이게 왠걸?? 흉부외과의사가 하니 하나도 안아프네요.. ㅎㅎㅎ쓰레기같은 군병원 ^^
아 정말 군대 사고 어떻게 안되나.?
젊은 우리 자식들이 얼마나 희생을 해야 휴..
썩어빠진 군대 쩝
ㅣ안타캅네요 어짜노....
ㅠㅠ
나름 큰 마음으로 지원하여 삼촌과 같이 특전사로 가고 싶어 했던 젊은 친구가 허망하게 생을 마감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부조리가 있었다면 분명 처벌 받을 것이고 죄값을 받을 벗입니다
누구더라...치질로 군병원에서 수술받앗는데 항문조절이 안된다는...
흐미 건장한청년이...ㅜㅜ
빠른쾌유를 빕니다
그놈의 결재 보고 결재 보고 결재!!! 18181818 딱 상태보면 존나 바로 큰 병원으로 달려야지............. 답답하다
멸쩡한 사람도 반병신이 된다는 군대.. ㅅㅂ 정말 한번 물갈이하자.. 다음 정권 누구든지 공략에 일반사병 처우개선하자 제발 다 우리 자식이고 동네 애기들이다
다시봐도..너무 가슴이ㅜㅜ..
멀쩡한 건장한청년을. 저지경으로 만들고..
벌받을꺼야ㅜㅜ
에효~진짜 없어져야된다 구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