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남자 직속 상사가 술을 좋아해서
연애 전에도 둘이든 다른 동료와든 술을 자주 마셨습니다.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결혼하면 당연히 둘이는
안하겠지 싶었는데 그 상사와 둘이 근무하는 평일 낮에
점심 먹으러 가서 반주를 하고 (소맥 한잔 정도)
와이프가 30분 정도를 운전해서 온걸
저에게 발뺌하다가 들켜서 크게 싸웠습니다.
그 자체로도 실망이 컸지만 저에겐 평소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이 그러는게 더 화가 났구요.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고했고 그러진 않았지만.
결혼한 지 두달이 되지 않아 일어난 일이고
서너달 정도가 지난 지금도 사실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냥 술만 보면 그 생각이 나서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저는 아예 거부감이 들어 술을 끊다시피 했구요.
제가 너무 예민하고 쪼잔한걸까요.
https://cohabe.com/sisa/13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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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깥남자랑 단 둘이 술을 마시나요..
님도 여직원이랑 단 둘이 술 마시고 다니면 좋겠냐고 해보세요
이건 좀 문제가 있네요... 단둘이 외간남자하고 술마시는것도 문제지만 음주운전을 ㄷㄷㄷㄷ
술 좋아하는 사람치고 실수 안하는 사람 있을까요? 남자고 여자고...
죄송한데 제정신이 아닌거 같네요...단순히 싸울 문제 정도가 아닌듯요 ㄷㄷㄷ
이혼할거 아니면 풀어야죠,,,
장모님한테 이르세여 ㄷㄷㄷ
이거 보통문제가 아닌데요... 앞으로 술을 절대안마신다면모를까 술또마시게되면 간이 배밖으로나옵니다 남편말따위는 안중에도 없게되요 참으로 고민 되시겠네요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일단 변하는지 두고 보시고, 출산은 좀 미루고, 그 놈과의 관계를 확실한 선을 그으라해야져.
안되면 이혼!!
남자든 여자든 술 마심 일 나는게 역사가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