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엔 돈이 없어서 50mm 크론만 썼었는데 직장인되고 나서 월급 살살 태워가며 이렌즈 저렌즈 궁금했던것들 많이 써보니 호기심도 많이 풀렸고 전설에 별거 없다더라? 도 조금씩 깨달아 가기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현재 렌즈는 28mm는 엘마릿 ASPH 현행전 모델 하나만 사용하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28미리는 여행지 가서 화각안에 다 못담을떄 어쩔 수 없이 쓰는 용도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게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 친구를 팔고 35mm 크론을 하나 더 들일까 고민 하다가 35mm는 이미 Summaron 35mm f3.5, Summicron 35mm 4세대, Summilux 50mm ASPH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황에서 28mm를 담당하고 있는 렌즈 한개를 뺴서 이미 3개나 있는 35mm를 충원하는건 별로겠죠?
이래저래 궁금한건 많은데 돈은 없어 고민입니다 :)
https://cohabe.com/sisa/1328305
28mm 자주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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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8mm를 쓰면 사진 찍으며 생각할 일이 없어져서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화각에 다 들어와버리니 장면 자체가 극적이지 않으면 심심한 사진이 되는 듯 했습니다.
저도 다 들어오고 주인공은 작아지고 그러다보니 뭔가 정리가 안되고 지저분한 느낌? 이 많아서 정말 공간 확보가 안될떄 외에는 잘 안쓰는거 같습니다..
남들이 자주 써도 본인한테 안맞으면 무용지물이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일년에 한 번 쓸까말까한 렌즈도 그냥 제습함에 박아두는게 부담스럽지 않은 분들이면 모를까..
저 같은 서민에겐 잘 쓰지도 않는 기백만원 짜리 렌즈가 제습함속에 짱박혀만있는게 눈에 계속 밟히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지요...
그리구 좋아하는 화각 하나에 집중하는게 재밌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