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는 한달은 울은 것 같습니다....
헌데 이놈은 오늘 안울고 들어가더군요..
빠빠이까지 해주고...
근데 그게 뭐라고 그냥 기분이 좋네요...
울고가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헤어질때만 울고 금새 친구들하고 대부분 잘 놀기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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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안울고 간게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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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아~
너두 나중에 아들 낳아봐~
울 아빠도 맘으로 울었구나 할꺼야~
ㅎㅎ
공감합니다.^^
저도 그것때문에 요즘 기분이 좋네요ㅎㅎㅎ
흐믓하시겠네요~~~~
저희 집 큰애는 3개월을 저리했네요....지금은 초3...지금도 학교 가기 싫다고 합니다.
냉정하게 돌아서면 아이는 이제는 선생님말을 잘들어야 하는구나 하고 울음을 빨리 멈춥니다.
맘은 아프지만 ..
근데 또 아빠가 대리러오면 아빠아~~ 하면서 뛰어오는게 좋잖아요. 잘 놀고 잘있다가
아빠품에 잘 오니까~
그래서 몇년전 제 딸아이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이 오티때 얘기하더군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아이대하듯, 부모님들도 그렇게 똑같이 대해달라고요.
혼자 밥먹게끔 하고, 인사하게 하고, 기타 등등...
공감이 돼서 오히려 집에서 더 엄하게 하고 있네요
어린이집 처음 보낼때, 정말 마음이 찡했어요...
둘째 임신중, 조금 빠른듯한 어린이집 등원이 어쩔수없는 선택이였지만
지금생각하면 아이가 얼마나 불안하고 힘들고그랬을까 하고 마음이 그렇네요...
어린이집 잘가고 안울고 잘정응해주는게 부모에게 얼마나 큰일이거든요.
칭찬해주셔야 됩니다, 그것도 많이~!!!
저희도 손 한번 흔들어 주고 바로 돌아섭니다. 울던 말던 ㅎㅎㅎ
제 아들은 이제 4살인대 어린이집안가는날도 가고싶다고 그러네요 ㅋㅋㅋㅋ
첨에는 그렇게 울고불고 난리치더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