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약속 다잡고 도착 10분이었는데
다른사람이 만원더 준다했다고 어떻게 할거냐는 문자를 받아보니
그래도 예전에는 중고거래하면
차 한잔 대접하면서 정을 나누던 때도 있었건만
요즘은 판매자가 되던, 구매자가 되던간에
무슨일이 생길런지 거래전에도 걱정이고 거래하고나서도 걱정이네요
태그: 같은, 포럼사람이라고, 50만원짜리, 40만원에, 달라는분도, 계셨는데, 그뒤로, 포럼에서, 못봄ㅠㅠㅠ
https://cohabe.com/sisa/1322558
한때는 중고거래도 낭만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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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에 판다는거를 "팔렸나요?" 문의하셔서 계속 네고요청만온다. 그래서 아직 판매전이다. 답변드렸더니 계좌번호 물어보시고 2분뒤에 "입금했습니다."문자와 함께 주소를 보내주셔서 택배포장하던 중에 다시 연락주신분이 계셨었었죠.
"포럼 찾아보니 아이 둘 아빠신거 같은데 아이들 맛있는거 사주세요~" 라는 문자가 다시 오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해서 계좌를 조회해보니 60만원이 입금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따로 팔려던 번들렌즈 함께 포장해서 보내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장터는 독장님말씀처럼 이상한분들도 계시지만 아직 따듯함도 공존하는 곳같습니다.
이런 훈훈한 이야기가 있었군요.
받기만하기 뭐해서 가끔 저도 선물도 보내드립니다.
그럼요그럼요..
좋은분들도 엄청 많지요 ㄷㄷㄷㄷㄷ
포럼사람이라고 악세사리 풀셋트도 그냥 주시기도 했고
생일날 거래하는데 포럼에서 축하글 보시곤 백화점상품권 주신분도 계셨고
비 많이 오는날 거래했더니 집앞까지 데려다 주신분도 계셨고
와이프랑 같이 나갔는데 와이프주라고 마스크팩 세트도 그냥 주신분도 계셨지요
따뜻함을 가지신분들의 이야기를 하려니 포스팅 하나로는 안될거 같습니다 ㅠㅠ
d200 처음 나왔을 때.. 석촌동에서 직거래 하러 나갔더니... 따뜻한 차한잔 사주시며 강제로 10만원 자체네고해서 판매하셨던 친절하신
분 생각납니다. ㅎ..
역시 좋은분들이 더 많으시지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제가 판매자라면 먼길오셨으니 만원빼드리고 구매자라면 가는길에 드시라고 음료수라도 하나 사서 가는편인데. 요즘은 그냥 물건만 턱주고 가버리는분이 많더라구요. 팍팍해졌습니다.
중고거래 처음할때 생각해보면 저도 거래가 어색하기도하고 괜한 낯가림에 거래하신분을 차갑게 대했던 기억이 나긴 합니다 ㅠㅠ
지금이야 말이라도 한마디 더 걸고 인사도 먼저하려고 하는데
간혹 그걸 또 부담스러워하시는분들도 계셔서 늘 조심하려고 노력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