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인가 화요일에 구조대원 분들이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서 멍멍이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잡아왔습니다.
연락처가 달려있긴 했는데 네임팬으로 쓰여져 있어서 연락쳐 몇자리가 지워져있었습니다 (사진상에 빨간 하트모양)
지워진 번호를 유추해 여러번 전화를 해보았지만 다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인터넷에 멍멍이 찾는글이 올라오길 기다리며 몇일간 산책도 하고 같이 놀았는데 사람을 좋아하고 정말 순합니다. 힘도 무지 쌔구요
직장에서 키웠으면 좋겠따고 생각했찌만..금요일에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인수해 가셨습니다ㅠㅠ
혹시 요녀석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에 들어가서 입양하기 버튼을 눌러 입양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활동량이 많아서 아파트에서 키우는건 확실히 무리일것 같습니다.. 입양 전 잘 생각하고 신청해 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정말 잘생겼네요. 제 최애 개인데 ㅠㅠ
아마 주인이 찾으러 오지않을까싶어요. 진짜 주택이면 꼭 키우고싶은 개입니다. 진짜 인물 좋군요
ㅠ 제발 주인이 있음 좋겠어요 안타깝네요
아직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는 순진한 얼굴 .. 어쩌죠..ㅠㅠ. 맘아프네요
된장은 개별 구매인가요?
허스키는 활동량도 많고 관심도 많이 가져줘야 하고
성격도 지랄맞고 털도 엄청 뿜뿜하고
덩치도 크고 힘도 세고
멍청하진 않지만 특별히 똑똑하지도 않은 견종이라
보호와 관심이 많이 필요한 견종입니다
예쁘고 잘생겼으니까, 귀여우니까 하는 쉬운 생각으로 키우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열에 다섯정도는 쉘터행.....
무슨 견종이던
쉬운마음으로 키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평생 같이 살건데 귀여우니까 키우고 선물해주고(대부분의 경우 개를 선물하는건 정말 최악의 선택)
이랬다가 안맞으면 내다 버리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뭐 일단은 주인이 단순히 잃어버린 아가라서
얼른 집 찾아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아....ㅜㅜㅜ너무 예쁘게 생겼다 ㅠㅠㅠ
뭉뭉아ㅠ.......
똥꼬발랄
잠깐.......나보다 잘 생겼다....ㅠ
으엌!!
우리집 마당있는 집이지만
20킬로 이상 되는 개가 3마리인지라 ㅠㅠ
(한달에 대형사료 3포대 쳐묵쳐묵-_-)
내가 주인놈이 되어 주고싶지만 좋은 곳으로 가렴 ㅠㅠ
대형종은 똑같은 행동을 해도 작은 아이들과는 달라요.
윗분 말씀처럼 그걸 이유로 파양되는 케이스도 많구요.
좋은 분이 데려가셨으면 좋겠지만 이 아이에게 주인과 헤어지는 설움을 다시는 겪지 않게 해 줄 분이 데려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주인분이 파양이 아닌 잃어버린거라 다시 찾으러 오시면 더욱 좋구요.
모쪼록 아이가 행복했으면..
어느 강아지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대형견은 책임질 수 있는 사람 아니면 못키움...
동구협으로갔다면 빨리 입양이나 주인찾기를 .....
아...... 경상도권이면 갈텐데....
프랑스 처럼 애완동물에 대한 확실한 법적 장치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키우다 버릴 사람은 애시당초 키울 생각을 못하게
딴말이지만 대형견들은 아플까봐겁나요 돈이 어마어마하자나요 저는 7키로짜리 고양이 키우는데도 좀만아파보이면 심장이덜컥내려앉는데 대형견주분들은 어떨까요...끝까지 책임질수있게 동물보험 제도가 잘됐으면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