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이지만 끝까지 읽기를 추천 ~ #재미와감동
이번 북콘서트는 절대 뒤집을수 없는 대세임을 확인한 계기.
붓싼까지 내려가서 덕질한 보람이 있어서 자랑겸 글 올림.
0. 이번에도 문재인은 객석에서 등장.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지나가기만 하면 객석이 난리가 남.
내가 본 자리는 맨 뒤여서 전체 풀샷이 보였는데, 문재인 지나가는곳은 인구밀도가 집중되어서
언뜻보면 과학실험실 샬롯 위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움직이는것처럼 보였음.
아... 언어구사력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그 가슴벅찬 상황을 잘 전달할텐데.
흐뭇하게 잘 읽으며 내려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뭔가요. ㅠ.ㅠ
지난 서울 북콘이 생각나면서 너무 뭉클하네요ㅠㅠ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근데 그 뭘 해도 30년 시리즈.. 항상 보면서 후보님이 이걸 직접 보시면 어떤 반응일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오늘!!ㅎㅎ 계타셨습니다~~!
마지막 ㅠㅠ
새시대 재조산하 믿습니다
故其疾如風, 其徐如林, 侵掠如火, 不動如山.
(움직일 때는 질풍처럼 날쌔게 하고, 나아가지 않을 때는 숲처럼 고요하게 있고, 치고 빼앗을 때는 불이 번지듯이 맹렬하게 하고, 공격으로부터 지킬 때는 산처럼 묵직하게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나만 마지막 문단에 울컥 한 줄 알았더니 ㅠㅠ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글 잘쓰네요.... 작가가 아닌가 의심살짝들 정도로...
마지막에 결국 뭉클.. 보고싶네요 정말로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계시나요ㅠㅠ 당신께 많은 것을 배운 우리 국민들을ㅠㅠ
뭉클은 무슨...
그냥 왈칵 해버렸음.
근데 딸래미한테 들켜버림..ㅜㅜ
저도 마지막에서 먹먹해지네요
근데 문재인 후보님은 순수하고 귀여운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저번에 곰곰이 생각해도 문재인이라고 말씀하시고 흐뭇해하시더니 이번엔 윤태호 작가님에 대한 팬심을 아이처럼 순수하게 드러내시네요:)
노짱 보고싶다 ㅜ.ㅜ
와! 자세한 후기글 감사드려요. 생생하게 정말 잘 쓰셨네요.
정말정말 가고싶었는데 ㅠㅠ
티켓팅 실패로 ㅠㅠ
좋은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노무현 대통령님이 보고 싶어요.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봐 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