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오늘도 열었다 ㅎㅎㅎㅎㅎㅎ
맨하탄 프로젝트에서 일하던 파인만의 취미는 금고 열기였다.
하도 잘 열은 나머지 다른 연구원들은 파인만이 왔다가면 금고 번호를 바꾸기 일쑤였다고.
그러던 어느날 새 금고가 들어왔다.
ㅎㅎㅎㅎ 이깟 금고 열어주겠어!
어? 왤케 안열리지?
와 이거 진짜 쩌는데 ㅎㅎㅎㅎㅎ
그 신형 금고는 파인만조차 열수 없을 정도로 튼튼하고 정교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 금고를 수리공이 너무나도 쉽게 열었다는 소문을 듣고 수소문해 그 수리공을 만났다.
안녕하세여! 저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아 당신이 파인만씨군요! 안 그래도 금고를 그렇게 잘 여신다는데 저도 비법 좀 배워보고 싶은데여 ㅎㅎ
ㅎㅎ 농담두. 아 그보다 그 신형 금고 어떻게 여셨어여? 아무리 해도 안열리던데.
아 그거요? 기본 비밀번호로 열었죠.
??????
수리공은 금고를 사면 기본으로 설정된 비밀번호를 이용해 문을 땄다는 것.
다시 말해 금고를 구입하고서 비밀번호도 안 바꾸고 계속 썼다는 거.
하지만 행정실의 비밀번호는...
핵폭탄 비밀번호가 0000이었나? 전부 0이었었다지
군 기밀 유출
금고 수리공이야 뭐...
ㄷㄷㄷ 파인만이 못풀정도면 ㄷㄷㄷㄷㄷㄷㄷ
애초에 간부들만 열람할수 있는 문서를
병사한테 열람시켜 서류작업시키는 ㅄ들이라서
1q2w3e4r@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책에서 나온 얘기군요.
저때 당시 미국금고는 대부분 25 - 0 - 25 아니면 50 - 25 - 50이 기본 비밀번호라는 얘기가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