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처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희 상사분이 저 같다고 연락 주셔서 글 보고 두서 없이 글 올리는 점 먼저 죄송합니다.
사건은 2주 전 이였습니다.
보시는 대로 저 대문 앞 반대편 라인에 제가 잠시 차를 주차해놨는데
여기 차를 대면 어떻게 하냐고 앞집 주인 집 아주머니께서 노발 대발 하시길래
이웃 주민이고 해서 그냥 말 없이 차를 빼드렸습니다.
그런데 4일전 대문 앞도 아니고 (대문은 차고가 아닙니다.) 대문에서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차를 대 놓았는데 다짜고짜 전화와서 차 빼라고 이딴식으로 차를 대면 어쩌냐고 연락이 오더군요.
그래서 집주인 아주머니께 정중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이 골목은 정상적으로 차 주차가 가능한 곳이고 제가 직접적으로 대문 앞에 보란듯이 대 놓은 것도 아니고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왜 본인 집 앞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차를 빼야하나요?" 이렇게 말하니
어린놈이 싹수가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니 견인하겠다, 경찰을 부르겠다. 하시면서 경찰을 부르시더군요.
경찰분이 오셔서 저랑, 아주머니께 하시는 말씀이 이 골목은 공동 주차 할 수 있는 게 맞다.
아주머니께서 대법원 판례를 말씀 하셔서 아무리 대법원 판례가 있어도 이곳은 공동 주차 구역이다.
사진 찍어서 신고하면 구청에서 단속은 할 수 있으나 불법적으로나, 경찰이 직접적으로 단속할 수 없다."는
결론은 내리시고 서로 그렇게 얘기가 끝나고 다시 아무 일 없이 집에 돌아갔습니다.
저는 그렇게 결론이 난 이후에, 이번엔 글 올리신 장본인인 아들분이 직접 연락이 오시더군요.
처음에는 아들분인 줄 몰랐습니다. 또 차 빼라고 주차 자리 없는 건 그쪽 사정 아니냐고 해서 잠깐 나와보라 해서
안나가려다가 그냥 얘기는 끝내는 게 맞다 싶어서 나와서 인사하자 마자 조용한 골목쪽으로 가자,우리끼리 얘기좀 하자.
하시더니 저를 근처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려더군요. 어린놈이 몇살이냐, 싹수가 없냐, 군대에서 그렇게 배웠냐 등
주차와는 관련없는 보복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 경찰을 불렀습니다.
저에게 다른 말이 아니고 애미 애비 얘기를 하면서 나이가 저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훈수를 두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화가 나서 같이 욕하고. 동네 시끄럽게 한 건 사실입니다. 제 잘못 인정합니다. 제가 중고차, 렌트카 종사자라
화나서 차를 부른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 사무실 전화해서 렌트카를 가져오라 얘기를 했지, 친구 차주인 박스터가 와서
박스터 가져오라 한 식으로 거짓 사실을 유포 했더군요. 제가 카톡 보낸 것도 사실입니다. 폭행 당했으니까요
폭행 하려고 해서 자신 있게 블랙 박스 앞에서 쳐라. 쳐봐라. 했더니 진짜 밀치고 차를 발로 치더군요.
저는 폭행 다하고 크게 차가 다친 건 없지만 아시다시피 차 맞으면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죠!
이후로 카톡 보내고 방금도 집주인 아주머니와,아들 분께 연락 드렸습니다. 처벌 잘 받으시라구요.
그 도중에 경찰이 왔구요. 주차 문제로 이어져서 저는 폭행,그리고 차 범퍼도 맞고, 초상권 침해까지 당했습니다.
입주민 분께 그렇게 큰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원래 앞 건물에서 차 빼달라고 해주면 늘 빼줬습니다.
골목은 공동 주차 구역입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법적 처벌을 원해서 입건 처리 했습니다.
거짓 사실 유포와, 초상권 침해등 추가 입건이 더 가능한 상황이네요! 저도 처벌 받을 일이 있다면 당당히 받겠습니다.
제가 피부도 좋지 않고 못났습니다. 회원 분들 안본 눈 산 거 정말 죄송합니다 ,,
하지만 폭행 당하고,초상권 침해까지 당해가면서 욕도 먹고 사실 조금 억울하네요 ㅠ_ㅠ
저로 인해 눈살 찌푸리신 많은 회원분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오해는 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배드림 회원 분들 이 문제로 인해 저희 중고차라는 직업이 양아치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도 원치 않고
저로 인해 중고차 종사하시는 여러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하시는 일 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