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애들 죽어나간 숫자 카운팅 해봐도 처발렸단 소린 못하지. 다만 전쟁의 주 무대가 한반도여서 그렇게 보일 뿐인거지.
리프트마시쪙2017/03/04 22:47
국까 어그로임
아뭐임2017/03/04 22:38
아니 애초에 말을 못타면 군인 자체를 할 수가 없대도.
최애캐는 코가사2017/03/04 22:35
무과가 사실 왕립 서커스였나?
오사마 빈 라덴2017/03/04 22:35
북방 유목애들은 기원전부터 하던 스킬임
최면두꺼비 대왕2017/03/04 22:35
매드맥스:조선
40bytes2017/03/04 22:35
근데 왜 전쟁때마다 처발렸을까
아뭐임2017/03/04 22:35
엄연히 임진왜란은 조선이 이긴 전쟁이래도
?을단 남자2017/03/04 22:36
전술적 능력과 지휘력을 함양할 생각은 안하고 마상써커스만 연습해서?
사악한 너굴빌런2017/03/04 22:36
이긴건 맞지만 처발린게 아닌게 되진 않...
아뭐임2017/03/04 22:37
일본애들 죽어나간 숫자 카운팅 해봐도 처발렸단 소린 못하지. 다만 전쟁의 주 무대가 한반도여서 그렇게 보일 뿐인거지.
creampiee2017/03/04 22:38
이겼지만 얻은것도 없는 상처뿐인 승리
아망냥이2017/03/04 22:38
정예부대는 북쪽에 있으니까
사악한 너굴빌런2017/03/04 22:40
비유를 하자면 복싱 챔피언이 이름없는 신인한테 두들겨 맞고
반격해서 판정승 따고 벨트 지키긴 했으나
후유증으로 장애인되고 영영 선수생명끊긴 상황이 임진왜란이지
아뭐임2017/03/04 22:43
이름없는 신인이라니? 전국시대 일본군 애들은 밥처먹고 수십년간 쌈질만 하던 애들인데 따지자면 프로 격투선수끕임. 당시 조선은 북쪽 니탕개의 난 빼곤 대규모 전쟁이 없던 상황이었는데
XD2017/03/04 22:43
마상서커스 아님. 당시 조선기병은 최강의 병과이자 훈련도를 자랑하는 강군이었음
사악한 너굴빌런2017/03/04 22:46
실력을 떠나 잃을게 없다는 의미에서 이름없는 신인이라는 비유를 한거임
실제로 왜란 이후 일본은 경제부흥이 일어나면서 손실을 빠르게 메꾸고 호황기에 들어갔고
조선은 초토화, 명은 이때 조선 도와주다가 입은 손실이 원인이 되어 쇠락하게되지
40bytes2017/03/04 22:46
저 전쟁이후 일본은 조선도공들 데려가서 도자기 산업을 발전시켰지만 조선은 저때를 기점으로 하락세 타기 시작. 결국 전리품도 없고 상처뿐인 승리였지. 그것도 명나라가 안도와졌으면 무너졌을듯
리프트마시쪙2017/03/04 22:47
국까 어그로임
40bytes2017/03/04 22:48
꼭 제대로 반박도 못하는애들이 이렇게 다른걸로 물타기 하려고 하더라
ㅡ_-]す~2017/03/04 22:56
왜 그래 임진왜란으로 명/토요토미는 망하고 조선만 살아남았음
데이비드번즈2017/03/04 22:57
?
진짜?
패배한전쟁아님?
그러니까
전쟁은 승리해도
전투에선 패배했다
그정도로 해석하는건가
루리웹-5613707442017/03/04 22:59
검은 걸 보고 희다고 하는데 반박이 가능? 검은걸 검다고 하면 그게 물타기?
피를부르는중지2017/03/04 23:00
일본의 목적은 조선 정복이었고, 조선의 목적은 외적 격퇴였으니까. 결국 정복 못하고 도망간 시점에서 조선의 판정승 맞음.
루리웹-5613707442017/03/04 23:00
본인도 상처뿐인 승리라고 써놨네. 그니까 어쨌건 승리 맞잖아. 왜 물타기함?
강등이야기2017/03/04 23:01
다른 전쟁들을 보면.....
십자군 전쟁도 한때는 십자군이 승리해서 땅도 탈취했지만
결국은 다시 뺏기잖아.
사람들은 그걸보고 십자군이 승리햇다고하지않던데
나그네쥐2017/03/04 23:17
전쟁은 킬카운트가 많고 남을 더 조졌다고 승리!가 아니라 처음 이루려 했던 전술적인 목표를 이뤄내야 그걸 승리라고 봄 그래서 전술적 승리와 전략적 승리를 구분짓데 전술이 어떤 한 전투를 이끌어나가는 용병술이나 기만책을 의미한다면 전략은 전쟁 자체를 총괄하는, 전쟁 자체를 이끌어나가는 방법을 의미함 그래서 전쟁을 이기려면 전술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전략에서 이기는거임 상대 국가의 전의를 꺽고 자국의 전략적 목적을 달성하는 거지 가령 한니발 바르카는 세기에 남을 최고의 명장이었고 많은 전략의 귀재였지만 그 조국인 카르타고는 로마에 패했음 전쟁을 총괄하는 전략에서 패했거든 괜히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육참골단)는 말이 나온게 아님
고로 일본의 목표는 조선을 정벌하고 명나라로 들어간다는 거였는데 그게 좌절되고 조선에서 후퇴함 피해를 얼마나 입혔냐는 중요한게 아님 주목해야 할 점은 조선 정벌이 대실패, 조선을 교두보로 둔다는 전략 자체가 깨졌다는거지 조선은 일본을 물리치는게 전쟁의 목표였고 그걸 달성했고 일본이 조선을 완전히 점령해서 명나라로 들어갔다면 승리한거겠지만 그게 아니니 일본은 조선에 패배한게 맞음
?을단 남자2017/03/04 22:35
그리고 저게 장교에게 무슨 소용인지 그것을 고민해보도록 하자
아뭐임2017/03/04 22:36
당시 기마술은 모든 군인들의 기본이니까
운전면허 없는 군인 같은 느낌임
커엽2017/03/04 22:36
조선의 주 방어대상은 북방이야 당연히 승마는 패시브여야지
?을단 남자2017/03/04 22:37
총기만발은 병사한테나 쓸모가 있지 장교가 저뿅뿅할필요도 없고 애초에 저뿅뿅해서도 안됨. 지휘해야할놈이 말타고 칼쌈이나 하면 뭐가되나
아뭐임2017/03/04 22:38
아니 애초에 말을 못타면 군인 자체를 할 수가 없대도.
아뭐임2017/03/04 22:38
승마라는 게 그냥 말 위에 가만히 얹혀있다고 되는 게 아니니깐 저런 짓을 하는 거지.
커엽2017/03/04 22:39
그건 현대 기준이겠지
말타는 놈들 상대하는데 말타는 법을 알아야하는건 기본 아닐까?
?을단 남자2017/03/04 22:39
....대체 말타면서 뭔필요가 있길래 저런 서커스를 해야하는지 의문인데
?을단 남자2017/03/04 22:40
저런건 수능처럼 실전성을 떠난 무의미한 난이도 올리기에 불과함
아뭐임2017/03/04 22:40
말타고 장거리 행군을 한다면 한마리만 가지고 갈리도 없으니 당연히 말 교체도 해야하고 행여나 적진 한 가운데에서 장거리 돌파를 할 경우엔 타고 있는 상태에서 말 교체도 해야하는 경우도 빈번할테도, 화살 날아오는데 가만히 안장에 앉아있으면 퍽이나 화살이 피해가겠다.
아뭐임2017/03/04 22:41
저게 다 낙마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밸런스를 유지시키기 위한 것들인데, 그게 죄다 서커스로 재단해버리는 건 현대기준에서 보는 거잖아
훈제연어초밥2017/03/04 22:49
병사가 할줄아는건 지휘관이라면 당연히 할줄알아야하는게 기본소양아니냐???????
훈제연어초밥2017/03/04 22:50
지휘관은 병사가 못하는것도 할줄알아야지 그리고 저렇게 탈줄알아야 말위에서 싸우다가 무기날라오면 피하던가하지
그리고 장교가 교전중에 말타다가 잠시 멈추고 내려서 활쏘고 다시 기마해서 지휘하는게 말이 되나
당연히 기마궁술인데, 저정도로 고난이도의 자세를 취하고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야
기마궁술의 명중률이 올라가는거잖아.
nsys2017/03/04 22:55
총기만발이 병사한테나 쓸모가 있다는 개소리부터가 이미 틀렸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지휘해야할놈이 말타고 칼쌈이라고 하는거 보니까 저 시대 전쟁하는걸 귀족들이 뒤에서 깽깽대기만 하면 앞에서 알아서 움직이는 이고꺵 판타지 소설의 전쟁신이 전쟁에 대한 지식 전부이거나, 중요인물이기만 하면 체력이 무제한이라 총칼포레이저 다 맞아도 이번엔 도망가지만 다음엔 어림없다는 게임속의 적장이 현실속에서도 그러는줄 아는거 같은데?
[*][*]2017/03/04 22:59
뒤에서 탁상에 앉아서 지휘하는 건 대장군이나 돼야 하는거고 당연히 최전선 지휘관들은 발로 뛰어다니면서 지휘해야함. 조선 주력이 기병이었는데 기병 지휘하려면 말 존나 잘 타야 하는건 당연한거고.
[*][*]2017/03/04 23:00
당장 수군 대빵이던 이순신장군님도 대장선 타고 최전선에서 일본군 때려잡으면서 싸웟음.
사악한 너굴빌런2017/03/04 22:36
저것도 처음엔 별거 없었는데 합격자 너무 많으니까 점점 뿅뿅맞게 변했을 가능성이 높다
루리웹-1076736942017/03/04 22:36
저런거보면 몽골놈들은 분명 자기 자신이 말이되는 훈련을 했던게 분명함
미월[眉月]의 현명2017/03/04 22:38
걸음마보다 승마를 먼저 배운다잖아..
썹다신2017/03/04 23:04
저거하는게 몽골애들 성인식이라고 들었던거 같음
으앙쥬금2017/03/04 22:46
예나지금이나 쓸대없는건 잘한다니깐
Sideeffect2017/03/04 22:47
나 저거 몽골리안마상쇼에서 본거같음
데이비드번즈2017/03/04 22:48
승마기술은
기예의 일종으로
그러니까
한마디로 깐지가 나야된다는거임.
장수는 말위에서 살고.죽더라도 말위에서 싸우다가 죽음.
그렇기때문에 어렸을때부터 말에대한 이해도와 다양한 묘기를 부릴수 있을정도로 말타기에 대한 친숙도와 기술도가 높아야된다는것을 증명해야되고
저것이 그 증명과정중의 단면임.
데이비드번즈2017/03/04 22:49
장수들은 칼도 잘다루지만
조선은 활을 지존급으로 다루어야했음.
그런데 말위에서 달리고
활쏠땐 내려서 쏠린없잖아?
당연히 말위에 두발로 서서 쏠수 있어야하며
존1나말도안되는자세로
존1나 말도안되는 명중률을
보여줘야됨.
다들보여줬고.
빅세스코맨김재규2017/03/04 22:56
북방유목민이랑 싸울라면 저 정도는 해야 했다 뭐 이런거지
그쪽 속담 중엔 말 잃어버리면 사람도 아니라는 말도 있다던데
치즈오뎅2017/03/04 22:49
사실상 조선 전기까진 적이라고 하면 북방을 의미했지.
존나 기본을 키웠더니 왜군이 테르시오를 완성함.
그리고 우리가 테르시오를 완성했더니
청은 후싸르가 되어 있었음;;
범냥이2017/03/04 22:52
신립 장군이 임진왜란으로 죽지만 않았어도, 병자호란은 커녕 청나라 자체가 없었을 수도 있었다.
그 정도로 여진족을 학살하고 다니셨지...
치즈오뎅2017/03/04 22:53
인조가 반정하고 이괄의 난으로 북방군을 숙청해버렸던게 크지;;
범냥이2017/03/04 22:55
숙청안했다면, 적어도 병자호란은 안일어났을텐데...
스컬크래셔2017/03/04 22:54
왜 난 인도군 퍼레이드가 떠오르는거지?
환상극단2017/03/04 23:10
잠고로 북방 유목민들의 기본 패시브가 안장 없이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거... 이걸 못하면 사람 취급을 안했다고...
엄연히 임진왜란은 조선이 이긴 전쟁이래도
조선의 주 방어대상은 북방이야 당연히 승마는 패시브여야지
일본애들 죽어나간 숫자 카운팅 해봐도 처발렸단 소린 못하지. 다만 전쟁의 주 무대가 한반도여서 그렇게 보일 뿐인거지.
국까 어그로임
아니 애초에 말을 못타면 군인 자체를 할 수가 없대도.
무과가 사실 왕립 서커스였나?
북방 유목애들은 기원전부터 하던 스킬임
매드맥스:조선
근데 왜 전쟁때마다 처발렸을까
엄연히 임진왜란은 조선이 이긴 전쟁이래도
전술적 능력과 지휘력을 함양할 생각은 안하고 마상써커스만 연습해서?
이긴건 맞지만 처발린게 아닌게 되진 않...
일본애들 죽어나간 숫자 카운팅 해봐도 처발렸단 소린 못하지. 다만 전쟁의 주 무대가 한반도여서 그렇게 보일 뿐인거지.
이겼지만 얻은것도 없는 상처뿐인 승리
정예부대는 북쪽에 있으니까
비유를 하자면 복싱 챔피언이 이름없는 신인한테 두들겨 맞고
반격해서 판정승 따고 벨트 지키긴 했으나
후유증으로 장애인되고 영영 선수생명끊긴 상황이 임진왜란이지
이름없는 신인이라니? 전국시대 일본군 애들은 밥처먹고 수십년간 쌈질만 하던 애들인데 따지자면 프로 격투선수끕임. 당시 조선은 북쪽 니탕개의 난 빼곤 대규모 전쟁이 없던 상황이었는데
마상서커스 아님. 당시 조선기병은 최강의 병과이자 훈련도를 자랑하는 강군이었음
실력을 떠나 잃을게 없다는 의미에서 이름없는 신인이라는 비유를 한거임
실제로 왜란 이후 일본은 경제부흥이 일어나면서 손실을 빠르게 메꾸고 호황기에 들어갔고
조선은 초토화, 명은 이때 조선 도와주다가 입은 손실이 원인이 되어 쇠락하게되지
저 전쟁이후 일본은 조선도공들 데려가서 도자기 산업을 발전시켰지만 조선은 저때를 기점으로 하락세 타기 시작. 결국 전리품도 없고 상처뿐인 승리였지. 그것도 명나라가 안도와졌으면 무너졌을듯
국까 어그로임
꼭 제대로 반박도 못하는애들이 이렇게 다른걸로 물타기 하려고 하더라
왜 그래 임진왜란으로 명/토요토미는 망하고 조선만 살아남았음
?
진짜?
패배한전쟁아님?
그러니까
전쟁은 승리해도
전투에선 패배했다
그정도로 해석하는건가
검은 걸 보고 희다고 하는데 반박이 가능? 검은걸 검다고 하면 그게 물타기?
일본의 목적은 조선 정복이었고, 조선의 목적은 외적 격퇴였으니까. 결국 정복 못하고 도망간 시점에서 조선의 판정승 맞음.
본인도 상처뿐인 승리라고 써놨네. 그니까 어쨌건 승리 맞잖아. 왜 물타기함?
다른 전쟁들을 보면.....
십자군 전쟁도 한때는 십자군이 승리해서 땅도 탈취했지만
결국은 다시 뺏기잖아.
사람들은 그걸보고 십자군이 승리햇다고하지않던데
전쟁은 킬카운트가 많고 남을 더 조졌다고 승리!가 아니라 처음 이루려 했던 전술적인 목표를 이뤄내야 그걸 승리라고 봄 그래서 전술적 승리와 전략적 승리를 구분짓데 전술이 어떤 한 전투를 이끌어나가는 용병술이나 기만책을 의미한다면 전략은 전쟁 자체를 총괄하는, 전쟁 자체를 이끌어나가는 방법을 의미함 그래서 전쟁을 이기려면 전술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전략에서 이기는거임 상대 국가의 전의를 꺽고 자국의 전략적 목적을 달성하는 거지 가령 한니발 바르카는 세기에 남을 최고의 명장이었고 많은 전략의 귀재였지만 그 조국인 카르타고는 로마에 패했음 전쟁을 총괄하는 전략에서 패했거든 괜히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육참골단)는 말이 나온게 아님
고로 일본의 목표는 조선을 정벌하고 명나라로 들어간다는 거였는데 그게 좌절되고 조선에서 후퇴함 피해를 얼마나 입혔냐는 중요한게 아님 주목해야 할 점은 조선 정벌이 대실패, 조선을 교두보로 둔다는 전략 자체가 깨졌다는거지 조선은 일본을 물리치는게 전쟁의 목표였고 그걸 달성했고 일본이 조선을 완전히 점령해서 명나라로 들어갔다면 승리한거겠지만 그게 아니니 일본은 조선에 패배한게 맞음
그리고 저게 장교에게 무슨 소용인지 그것을 고민해보도록 하자
당시 기마술은 모든 군인들의 기본이니까
운전면허 없는 군인 같은 느낌임
조선의 주 방어대상은 북방이야 당연히 승마는 패시브여야지
총기만발은 병사한테나 쓸모가 있지 장교가 저뿅뿅할필요도 없고 애초에 저뿅뿅해서도 안됨. 지휘해야할놈이 말타고 칼쌈이나 하면 뭐가되나
아니 애초에 말을 못타면 군인 자체를 할 수가 없대도.
승마라는 게 그냥 말 위에 가만히 얹혀있다고 되는 게 아니니깐 저런 짓을 하는 거지.
그건 현대 기준이겠지
말타는 놈들 상대하는데 말타는 법을 알아야하는건 기본 아닐까?
....대체 말타면서 뭔필요가 있길래 저런 서커스를 해야하는지 의문인데
저런건 수능처럼 실전성을 떠난 무의미한 난이도 올리기에 불과함
말타고 장거리 행군을 한다면 한마리만 가지고 갈리도 없으니 당연히 말 교체도 해야하고 행여나 적진 한 가운데에서 장거리 돌파를 할 경우엔 타고 있는 상태에서 말 교체도 해야하는 경우도 빈번할테도, 화살 날아오는데 가만히 안장에 앉아있으면 퍽이나 화살이 피해가겠다.
저게 다 낙마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밸런스를 유지시키기 위한 것들인데, 그게 죄다 서커스로 재단해버리는 건 현대기준에서 보는 거잖아
병사가 할줄아는건 지휘관이라면 당연히 할줄알아야하는게 기본소양아니냐???????
지휘관은 병사가 못하는것도 할줄알아야지 그리고 저렇게 탈줄알아야 말위에서 싸우다가 무기날라오면 피하던가하지
기마술, 궁술은 저당시 군인의 기본소양인데다가(애초에 궁술은 선비의 기본이지만)
일반사병도 아니고 장교면 저정도는 하는게 당연시 여겨지던 시대거든
그리고 장교가 교전중에 말타다가 잠시 멈추고 내려서 활쏘고 다시 기마해서 지휘하는게 말이 되나
당연히 기마궁술인데, 저정도로 고난이도의 자세를 취하고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야
기마궁술의 명중률이 올라가는거잖아.
총기만발이 병사한테나 쓸모가 있다는 개소리부터가 이미 틀렸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지휘해야할놈이 말타고 칼쌈이라고 하는거 보니까 저 시대 전쟁하는걸 귀족들이 뒤에서 깽깽대기만 하면 앞에서 알아서 움직이는 이고꺵 판타지 소설의 전쟁신이 전쟁에 대한 지식 전부이거나, 중요인물이기만 하면 체력이 무제한이라 총칼포레이저 다 맞아도 이번엔 도망가지만 다음엔 어림없다는 게임속의 적장이 현실속에서도 그러는줄 아는거 같은데?
뒤에서 탁상에 앉아서 지휘하는 건 대장군이나 돼야 하는거고 당연히 최전선 지휘관들은 발로 뛰어다니면서 지휘해야함. 조선 주력이 기병이었는데 기병 지휘하려면 말 존나 잘 타야 하는건 당연한거고.
당장 수군 대빵이던 이순신장군님도 대장선 타고 최전선에서 일본군 때려잡으면서 싸웟음.
저것도 처음엔 별거 없었는데 합격자 너무 많으니까 점점 뿅뿅맞게 변했을 가능성이 높다
저런거보면 몽골놈들은 분명 자기 자신이 말이되는 훈련을 했던게 분명함
걸음마보다 승마를 먼저 배운다잖아..
저거하는게 몽골애들 성인식이라고 들었던거 같음
예나지금이나 쓸대없는건 잘한다니깐
나 저거 몽골리안마상쇼에서 본거같음
승마기술은
기예의 일종으로
그러니까
한마디로 깐지가 나야된다는거임.
장수는 말위에서 살고.죽더라도 말위에서 싸우다가 죽음.
그렇기때문에 어렸을때부터 말에대한 이해도와 다양한 묘기를 부릴수 있을정도로 말타기에 대한 친숙도와 기술도가 높아야된다는것을 증명해야되고
저것이 그 증명과정중의 단면임.
장수들은 칼도 잘다루지만
조선은 활을 지존급으로 다루어야했음.
그런데 말위에서 달리고
활쏠땐 내려서 쏠린없잖아?
당연히 말위에 두발로 서서 쏠수 있어야하며
존1나말도안되는자세로
존1나 말도안되는 명중률을
보여줘야됨.
다들보여줬고.
북방유목민이랑 싸울라면 저 정도는 해야 했다 뭐 이런거지
그쪽 속담 중엔 말 잃어버리면 사람도 아니라는 말도 있다던데
사실상 조선 전기까진 적이라고 하면 북방을 의미했지.
존나 기본을 키웠더니 왜군이 테르시오를 완성함.
그리고 우리가 테르시오를 완성했더니
청은 후싸르가 되어 있었음;;
신립 장군이 임진왜란으로 죽지만 않았어도, 병자호란은 커녕 청나라 자체가 없었을 수도 있었다.
그 정도로 여진족을 학살하고 다니셨지...
인조가 반정하고 이괄의 난으로 북방군을 숙청해버렸던게 크지;;
숙청안했다면, 적어도 병자호란은 안일어났을텐데...
왜 난 인도군 퍼레이드가 떠오르는거지?
잠고로 북방 유목민들의 기본 패시브가 안장 없이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거... 이걸 못하면 사람 취급을 안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