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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장비는 파는게 답이려나요..

자금은 eos rp를 쓰고 있지만, 첫 dslr이 s1pro였고, 그 때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많이 남겼던 이유로 아직 s1pro 2대와 s5pro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대 막상 거의 사용하질 않네요.
제습함에 있는 녀석들 보면 뭔가 아련하고 흐뭇하면서 조만간 쟤네들 가지고 출사를 가야지 하는데.. 막상 실제 출사 갈 일 있으면 실제로는 rp만 가져가게 되네요. s1pro와 s5pro는 집에서 그냥 가끔 혼자 셔터 소리 듣고 만족하는 정도;
어차피 안쓰는 장비니 팔아야겠다 생각하다가도 또 팔아도 얼마 되지도 않는데 가져가야겠다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어차피 일년 내내 한번도 가지고 나간적 없는데 파는게 맞겠다 싶기도 하고. 실제로 사용도 안하고 그냥 두기만 했던 s1pro가 얼마전 몇년만에 배터리 끼워보니 err뜨면서 먹통이 되는걸 보니 파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오래되었는데 안쓰는 장비들 그냥 가져가시나요 파시나요?

댓글
  • December♬ 2020/01/13 10:26

    5프로는 정말 애정이 가고 만족감을 주던 바디였는데...... 세월 앞에 장사가 없네요.. 경제적 부담이 아니라면 추억은 안고 가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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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로흘러가는가 2020/01/13 11:21

    돈이 조금 된다면 처분이고 안된다면 소장이죠

    (qsmSIM)

  • 지구별♬ 2020/01/13 11:54

    네.. 처분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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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학적인간 2020/01/13 11:56

    돈은 안되지만 처분이 답인가보네요 ㅠ 저보다 잘 쓸 수 있는 분들이 있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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