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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편만화] 집고양이 분짱의 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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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고 눈물 나서 ㄱ ㅏ져왔어요

나죽으면 우리 냥이는 어쩔지..



저번에 어떤 사람이 이사하면서 3마리 냥이 그냥 버리고 가서 (빈집)

2냥은 굶어죽고 나머지 한마리 냥이 굶어죽은냥이 뜯어먹으면서 연명해서 살아남은거 기억하세요??

그 살아남은 냥이 구조했다는데.. ㅠㅠㅠ 그거도 생각나구...



늙으면 꼭 우리집에 일주일에 한번은 들르라고 할꺼에요...
댓글
  • vdfghtfd 2017/03/04 11:3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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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이엄마 2017/03/04 11:39

    나도 혼자사는데 나죽으면 우리냥이 어쩌지 싶어서 항상 욕실도 조심조심들어가고 꼭 폰들고들어가요 사람이든 짐승이든 누군가함께산다는건 큰 삶의 이유가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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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명재단 2017/03/04 11:41

    눈물이‥ 해주는거라곤  옆에와서 애옹거리는거밖에 없는 힘없는 냥인데  ‥ 왜이리  많은 마음들이 느껴지는지‥ 난 절대 우리냥님들보다 오래살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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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똥개 2017/03/04 11:42

    결국 분짱도 죽은거에요? 아님 주인만 그리워하는거에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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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 2017/03/04 11:44

    남일 같지가 않아요.. 하...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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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스바냐르 2017/03/04 12:23

    현실적이고 담담해서 더 슬픈 이야기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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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말만해요 2017/03/04 13:28

    다마라고 했을때 체념한듯한 모습으로 머리를 기대는 컷보고 눈물 터졌어요 ㅠㅠㅠ진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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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리커스 2017/03/04 13:41

    더이상 사료가 나오지 않는 기계에서 녹음된 주인의 목소리가 나와도 그대로 웅크리고 있는 부분에서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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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컵이텁텁해 2017/03/04 14:40

    분짱이 아저씨를 죽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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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콤한편도체 2017/03/04 14:50

    너무 슬프네요.... 폭풍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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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c 2017/03/04 18:11

    자살이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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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사키잠봉 2017/03/04 18:42

    이거 보고 첨에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울면 목 아프고 눈 아프고 머리 아파서 싫은데 눈물이 한강수처럼 불어나서 펑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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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luga 2017/03/04 18:51

    삼일을 울다 겨우 눈물이 그쳤는데 다시 한참을 울게 되네요
    그래요 내새끼가 나 없이 혼자 세상을 떠도느니 내가 내 새끼 마지막을 보내준 게 다행이었겠네요
    방 안 호랑이, 문 밖 쫄보라 분짱처럼은 힘들었을테니
    다시 또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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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뜯는고양이 2017/03/04 18:56

    내가 없어도 너는 행복했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에개 예쁨 받았으면 좋겠어. 널 끝까지 책임져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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