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편만화] 집고양이 분짱의 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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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혼자사는데 나죽으면 우리냥이 어쩌지 싶어서 항상 욕실도 조심조심들어가고 꼭 폰들고들어가요 사람이든 짐승이든 누군가함께산다는건 큰 삶의 이유가되는거같아요

눈물이‥ 해주는거라곤  옆에와서 애옹거리는거밖에 없는 힘없는 냥인데  ‥ 왜이리  많은 마음들이 느껴지는지‥ 난 절대 우리냥님들보다 오래살아야지 ‥

결국 분짱도 죽은거에요? 아님 주인만 그리워하는거에요? ㄷㄷ

남일 같지가 않아요.. 하...눈물난다..

현실적이고 담담해서 더 슬픈 이야기네요 ㅠㅠ

다마라고 했을때 체념한듯한 모습으로 머리를 기대는 컷보고 눈물 터졌어요 ㅠㅠㅠ진짜 슬프다...

더이상 사료가 나오지 않는 기계에서 녹음된 주인의 목소리가 나와도 그대로 웅크리고 있는 부분에서 울컥..

분짱이 아저씨를 죽인거야...?

너무 슬프네요.... 폭풍 눈물................

자살이 아니었네

이거 보고 첨에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울면 목 아프고 눈 아프고 머리 아파서 싫은데 눈물이 한강수처럼 불어나서 펑펑....ㅠㅠ

삼일을 울다 겨우 눈물이 그쳤는데 다시 한참을 울게 되네요
그래요 내새끼가 나 없이 혼자 세상을 떠도느니 내가 내 새끼 마지막을 보내준 게 다행이었겠네요
방 안 호랑이, 문 밖 쫄보라 분짱처럼은 힘들었을테니
다시 또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없어도 너는 행복했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에개 예쁨 받았으면 좋겠어. 널 끝까지 책임져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