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러시겠지만
2009년의 봄은 저에게 잊지못할 순간으로 남아있습니다.
2009년 3월, 너무나도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투병끝에 돌아가시고, 불과 두달 후 너무나도 존경했던 노무현 대통령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그 해 봄은 제 인생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 두 어른이 떠나간 봄인 것 입니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 2012년 저는 제 인생의 첫 선거를 치뤘고 유달리 일찍 잠자리에 든 그날 돌아가신 두분 생각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청승맞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의 기우이길 바랐던 걱정들은 이후 4년간 악몽같은 현실이 되어 우리 모두를 괴롭혔습니다.
이제 다시 봄이왔습니다.
저는 길거리에 흔해빠진 허덕이는 취준생에서 이제 겨우 첫 발을 시작했습니다.
첫월급날 전까지 사용할 교통비와 통신비, 약간의 식비를 제하고 수중에 남은 돈을 후원합니다.
이번 봄은 울지 않는 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129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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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여
봄이왔습니다. 봄이 왔소
축하합니다.
와우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봄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 감동적인 글이네요. 이런 멋진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축하하고 응원합니다. 우리가 승리할 것입니다.
축하드려요!!
그대 앞길에 햇살이 비추고
바람은 늘 등뒤에서 불기를.
축하드립니다. ^^
이 세상 모든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님 같으신 분들이 계심에 두번의 실패는 없을겁니다.
그 날을 위하여 함께 뜁시다!
저랑 같으시네요. 2009년 1월 저는 사랑하는 할머니, 두 위대한 대통령을 떠나보냈습니다. 진짜 참담하고 절망스러운 해였어요. 지금은 문재인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달과 육십원'님의 찬란한 봄을 함께 기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힘들때 지금의 시간,기분 떠올리셔서 잘 이겨내시고
같은 마음으로 그 분을 응원합니다
큰일하셨습니다
멋진 사람...
축하해요 멋진날이 함께하길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