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축구 하다 태클 들어와서, 이상한 자세로 손 짚으면서 자빠졌는데,
손목 뼈가, 뼈안으로 밀려 들어감.
즉, 마시멜로 양쪽에서 동시에 찍 밀은 것처럼.
뼈 중간에가 불룩해진 상태로, 손 길이가 조금 짧아짐
진짜 요상태 만으로도 고통이 장난아님.
병원 응급실 갔더니, 한참 기다리다, 응급 조치를 해야겠다고,,
침대에 잠깐 누워 있으라고 하더니..
갑자기 의사, 간호사 4명 정도가 후루룩 달려옴.
의사 왈... 응급 조치할건데, 많이 아프실 거에요..
못참겠으면 소리지르셔도 대요..
먼가 진심 분위기가 싸함.. 좀 무서워 짐.. ㄷㄷㄷ
그러더니 한명은 양 다리 잡고, 한명은 한쪽 팔잡고, 한명은 어깨를 꽉 누르고,,
한명은 부러진 팔을 위쪽 잡고, 한명은 부러진 팔 아래 쪽을 잡음..
대략 꼼짝 못하는 자세로 잡힘. ㅋㅋ
자~~ 팔에 힘주시면 안대요.. 아파도 힘 빼셔야 대요~..
진정 무서움이 극도 중에 상 극도로 치달음 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아파 미치겠는 팔을..
뼈 뿌러진데(밀려 들어간데를) 양 쪽 잡더니, 존나 땡김 ㅋㅋㅋㅋㅋ
으악~~~~
몇번 반복 함..
진심 비명이 나오는데,, 꾹 참고 버팀..
응급 조치가 끝나고, 침대에서 내려와,, 의자에 앉아 있는데
날 잡았던 간호사가 바로 와서..
와~ 대단하세요.. 소리하나 안내시고, 힘도 하나 안주시고.. 진짜 정말 대단하세요.. 해주심..
뿌듯 함. 내 자신이 너무 자랑 스러움.. ㅋㅋㅋㅋ
근데 저 말 하고, 간호사가 간 직후..
진심으로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턱도 덜덜덜덜 떨리면서,,
뻥안치고 상하 좌우 3cm 미터 씩은 떨린듯. ㄷㄷㄷ
온 몸에 식은 땀이 줄줄 나오면서,,
정신이 어질어질, 도저히 버틸수 없어서, 긴 의자에 그냥 누워 버림 ㅋㅋㅋㅋㅋ
몸이 유리몸이라,
전신, 일부 마취 수술도 한 5번은 한것 같고,, 이제 수술이 재미난데,,
진심으로 이 사건은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음 ㅋㅋㅋㅋㅋㅋ
https://cohabe.com/sisa/12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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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봐도 소름끼치네요
포경수술이 제일 무서웠어요 ㅇㅅㅇ
뭔지 알것같네요. 제가 9살땐가? 10살땐가?
철봉 매달리다가 떨어져서 팔뼈에 금이 갔음
근데, 관절은 탈구 상태...
의사랑 간호사가 제 팔을 님 말처럼 잡아 뽑는데... 오우...
'뚝' 소리 나며 맞춰지니 놔주더군요.
다시 생각해도 정말 겪고싶지 않음
간호사가 고백한건데 그것도 모르고....
ㄷ ㄷ ㄷ ㄷ ㄷ ㄷ
리덕션 하신거군요 ㄷㄷㄷ
저거 이름이 리덕션 인가요?
뼈를 다시 맞춰서 캐스트를 감으려면 저걸 하고 해야되서요 ㄷㄷㄷ
안하고 하면 뼈가 이상하게 붙어버리면 ㄷㄷㄷ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2층에서 미끌어저 떨어지면서 손목이 부러져 손등이 팔에
붙었었는데.
밤 12시부터 아침 수술할때까지 턱을 덜덜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새벽에 친구들이 와서 아프기도 하고 배도 고파서 같이손목 접힌 채로 떡볶이 먹으러 나가더니
모두가 도망가더라는..
으악.. 징그러워요 ㅠㅠ
밤새 기다리셨네요 ㅋㅋ
비명을 참아낸대신 똥을 싸 버렸다능...
어우...
저 통풍 있어요. 통풍 발작 오면 그 고통은.... 진통제도 그냥 마약 수준
발작이 와도 고통스럽나요? 어떤 고통인가요?
무서운거에요? 아픈거에요? 답답한거에요?
궁금해설 ㄷㄷ
저는 요로결석하고 급성 a형간염..
간염때는 그냥 죽는게 낫다 생각하고 눈감았는데...
일어나보니 정말 예쁜 여의사가 제손을잡고 밤새 위험했는데 잘버텼다고 ㅠㅠ 제가본 여의사중 최고로 예뻤다고..
올.. 부러우면 지는것데 ㄷㄷㄷ
부럽네요 ㄷㄷ
그때 마누라만 없었다면 ㅎㄷㄷ
오 저도 급성 간염 걸려서 진짜 죽다 살아난적이 있네요 금요일 밤에 기절해서 일요일 오후에 일어나서 응급실 갔습니다 ㅋ
간염도 매우 아픈가 보군요. ㄷㄷ
손 잘씼어야지 ㄷㄷ
콜리스골절
저렇게 뼈가 뼈안으로 들어간걸,
콜리스 골절이라고 하나요?
글쿠만요 ㄷㄷ
빈속에 감기약....
제 동생은 스케이트 타다가 부러져서 그렇게 했... 응급실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난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