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토론 개인적인 감상 요약

문재인 : 여유는 좋았는데, 기억에 남는 임팩트가 없네요. 공공기관 일자리 80만개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부족한 공적 인력 확보'라는 측면 언급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이재명 : 생각보다는 부드러웠으나, 지나치게 법인세 등의 주제에 집착하며, 이미지 변신에 실패
안희정 : 결국 시작부터 끝까지  대연정에 매몰, '당에서 감옥에 보냈다'는 이번 토론 최악의 문장. 마치 자기 잘못은 없었던 것 마냥...불쾌했습니다.
최성 : 김대중 대통령 파는거 좀 보기 불편. 상대적인 열세에서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최성 시장이 이번 토론회 mom으로 봅니다.

문재인 전대표도 좀 더 선명성을 가져야한다고 봅니다.
저번 대선 뿐만 아니라 토론때 마다 "무난했다" 라는 평가가 계속 나오니 좀 아쉽긴 합니다.
좀 더 주도권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첫번째 토론이긴 했지만 젤 손해본 사람이
이재명시장님인거 같네요. 토론하면 이재명인거 처럼 기대만빵 시키더니 기대가 컸던만큼
빈수레가 요란했던거 같네요.
안지사님은 계속 속세를 떠나신거 같구요.
이번 토론 스타는 뜬금포로 최성 시장인듯. .

진보 자자층에겐 최성 같은 시원한 핵사이다가 짱이지만
중도층은 부드럽고 포용적이고 안정적인 사람을 좋아합니다.

자기 PR 시간이었다기보단 질문위주의 방식이어서 아마 어필할 시간이 부족했던거 같아요 다른 방송사 토론형식은 좀 정책PR도 좀 하고 그에 대한 질문을 받는 형식의 토론으로 진행되면 더 좋을 듯.

역시 남을 공격하는 재주는 없으신 문재인님..
향후 토론회에서 더 날카롭고 카리스마 잇는 공격형 질문이 필요할 때입니다.
고양시장에게 프로필 소개해주고 끌어주는 질문 같은건 지금 할때가 아닙니다.
저로써는 답변은 잘하시는데 공격은 영 아니다 싶습니다.

안희정은 답답 그 자체
이재명은 어떻게든 문재인 흠 내볼려고 작정했고
최성은 오~이런 인물이?
문재인은 무난했지만 임팩트적인 면에서는 아쉽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천성, 성향이란게 하루 아침에 바뀌는게 아니라서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임팩트를 문재인에게 바랄수는 없지만 대세에는 하등의 영향도 없을거라 봅니다.
안희정은 계속 답답함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고 이재명은 계속 문재인에 대한 네거티브가 포함된 무리수를 두게 될 것이고 최성 후보는 인지도도 낮지만 아직 제대로 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시장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
"트럼프 같다"인데
솔직히 한국의 트럼프가 맞긴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