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 등 LED로 교체

좀 오래된 아파트라 이사하고 보니 천정이 36W FPL 형광등(U자형 형광등)이고 커버랑 판도 둥그런 예전 방식.특히 천정에 붙은 판은 철판이더군요.전선도 복잡하고.등은 3개인데 안정기는 두 개.안정기 하나에는 등 두게가 연결되어 있고 나머지 등 하나에 안정기 하나가 연결되어 있더군요.
문제는 등이 밝지 않다는 것.전에 살던 집에서도 형광등이 어두워 LED로 교체했는데 그 때는 아예 다 떼어내고 LED 등 사서 완전 교체했습니다.이사할 때 원래 있던 것으로 다시 교체했는데 배선이 아상해졌는지 불이 안들어와서 결국 도로 LED 등 다시 부착해 놓고 왔거든요.
이번에도 LED로 교체할려고 검색하니 가격대가 아주 다양하더군요.만육천원대에서 몇십만윈대까지.밝기가 비슷해도 가격 차이는 엄청남. 그런 가격 차이는 결국 다른 이유보다도 CRI 차이가 가장 클건데 문제는 우리나라 천정 조명용 LED 제품에 CRI 표기가 대부분 없다는 사실.즉 가잠 눈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지표를 기재하지 없어서 도무지 가성비를 추측하기 난감하다는거죠.CRI가 떨어지면 색이 창백해 보입니다.즉 색 충실도나 정확도가 떨어지는거죠.
과일 상점도 좀 아는 곳은 CRI가 높은 등을 달아 놓아야 과일이 생기있게 보이고 알게 모르게 매출이 영향을 받습니다.예전 백열등이 가장 CRI가 높은데 수명이 짧고 전기 효율이 극히 좋지 않아서 거의 퇴출되고 있습니다.
도무지 결정을 하기 힘들고 천정 등 전면 교체도 귀찮아서 그냥 램프만 빼내고 기존 그대로 쓸 수 있는 플리커 없는 LED 형광등으로 온라인 주문을 넣었네요.문제는 언제 고물 안정기가 나갈지 모른다는 사실.그건 그 때 가서 해결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