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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을 구했습니다

갖고싶은게 많아서 사고싶은게 많아서 어차피 내 몸은 소중하지 않아서 성폭O만 수없이당한 저는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되는 마음으로 어플을 찾아 조건만남을 구했습니다

저는23살이고요 남자는38살이요 19만원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기대되는 마음과는 달리 걷는 걸음하나 하나가 두려웠습니다 처음이었거든요

돈이 너무 없어서 살 수가 없어서 갖고싶은거 하나 못사서 밑창 떨어진 신발이 싫어서

그래서 갔고 결국 차에 탔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내려달라하고 못하겠다고 하고 내릴까

생각만했고 용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사람 집앞에서 내렸습니다

맨정신에는 못할거같아서 술에 치킨이나 먹자고 했습니다 치킨은 하루종일 한끼도 못먹었거든요

저보고 사오라고 했어요 5만원을 주면서 치킨을 주문시키고 갈등했습니다 무서워서요 도망칠까 아니야 19만원이야의

둘의 생각에서 길을 걸었어요 근데 발걸음은 택시를 향했어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잘한 선택이라고 느꼇습니다 몇번 망친몸 한번 판다고 뭐가 달라질까 했던 저지만 싫었어요

그렇게 당할 때도 싫었는데 제가 하려니까 더싫었어요 왜일까요

전 전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수없이 절 성폭O했습니다 폭행도 했고 제 자취방 물건도 부수고 그런데도 전 사랑했어요

성관계는 싫었습니다 미성년자때 성폭력으로 재판을 했거든요 그런데도 전남자친구가 억지로 성관계를 했죠

멍든곳도 찢어진 옷도있었죠 많이 맞았어요 친구도 가족도 없어서 그런지 없으면 보고싶더라고요

저는 부모님한테 어렷을적부터 학대당했고 저를 지켜줄 사람은 없습니다 저는 친구도 못사귀는 성격이라 친구도 한명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혐오스럽습니다 힘듭니다

제가 답답하고 바보같이 보이실 거 알지만 결국 적을 곳이 이곳밖에 없네요

댓글
  • 네모 2017/03/03 23:12

    아.. 진짜 눈물만 나네요..
    어떤 이야기를 해도, 당신에겐 그저 듣기 좋은 소리 밖에 되지 못하겠네요..
    미안해요..
    꼭.. 정말 든든한 울타리 같은 만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고, 사랑할수 있고, 행복할수있는 사람이에요.
    힘내세요..

    (aZRy4Y)

  • 라떼용 2017/03/03 23:18

    제가.. 겪어보지못해서 어떻게 말해줘야할지모르겠어요.
    저는 정말 평범하게자라오고 평범하게컸고 대학생이되서 평범하게친구들이있었지만 이제 졸업할때되서보니
    친구가 정말단하나도없어요.
    초중고대 다니면서 왕따같은거 당해본적도없고 항상 친구도있었는데 왜인지 이제보니 친구가하나도없어요.
    제가 비록 다 이해해줄순없다고해도 아픈마음은 정말 토닥여주고싶어요.
    큰상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든일있을때 연락도 하시라고 하고싶어요.
    전 22살이지만 음 나이는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해요. 이런곳에서 연락처를 공유할수있는지도 모르겠고 저는 여기 어쩌다방금 처음들어와봤는데
    넘안쓰러운글을봤네요
    친구라도 됬음좋겠어요.

    (aZRy4Y)

  • 천안자연인 2017/03/03 23:18

    부모없이 잡초처럼 살아온 저도 지금은 개인사업으로 편하게 살아요 몸으로 부대끼며 살다보면 해뜰날도 있을거예요
    조아하는일하면서 여러가지 경험도 해보셔요
    내가최고다 가슴속으로 외치며 살다보면행복할수있어요

    (aZRy4Y)

  • 성스러운치킨 2017/03/03 23:23

    여성인력개발센터 찾아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HRD-net에 내일배움카드!라고 있습니다.가서 상담사님께 도움을 받으세요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 알겠어요
    그 상황이 답답하다면 행동을 바꿔야해요
    힘들어요...직장 잘다니던 사람이 이직하는것도 힘듭니다
    근데 자기 생활을 바꾸고 자기를 바꿔 나가는건 뭘해도 떨리고 힘들꺼예요
    님이 오늘 겪으신 마음속 갈등이 수도 없이 찾아올겁니다.
    귀찮고 힘들어도 해야해요...그럼 그 시간들이 쌓여 더 나은 내일을 살수 있게 되요
    혼자서는 힘들어요
    도움을 받으세요
    단순히 위 2가지 말고도 더 있을거예요
    혼자라고 생각하지마세요

    (aZRy4Y)

  • Z2luZ 2017/03/04 00:36

    잠깐이라도 당신을 위해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기도 드려요.

    (aZRy4Y)

  • 허니갈릭와플 2017/03/04 00:56

    아,,, 이거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너무 어안이 벙벙해서,, 본인을 왜 그렇게 다루세요,,,
    누가 이 사람 인생 좀 구해줘야 할거 같네요.
    도움이 절실해 보입니다.
    23이면,, 돈 좀 적게받아도 일할수 있는 나이인데,,,,
    아무리 과거가 있다 치지만,,, 왜 이런선택을,, 아,, OTL
    본인 인생을 바닥에서 끌어내는것도, 결국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해야합니다. 힘드시더라도,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aZRy4Y)

  • 하늘로가는길 2017/03/04 01:11

    수중에 돈은 얼마나 있나요? 긴급지원을 받으셔야할거같습니다. 트라우마 치료 우울증 치료 및 직업교육도 받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아이구야...

    (aZRy4Y)

  • a2Nqa 2017/03/04 01:12

    다행이에요 그래도 마지막엔 자신을 지키는 선택을 하셔서.. 거기서 무너지셨으면 끝도없이 나락으로 나가떨어지는 느낌에 주체를 못하셧을거에요. 스스로 강해지세요 주변의 누군가에게 너무 기대어 만만한 상대가 되지 않도록 하세요.. 알아요.. 어려워요 참 하지만 제가 최선으로 해줄 수 있는 말이에요..

    (aZRy4Y)

  • 무세 2017/03/04 01:19

    예쁘고 아름다운 닉값 하실거 같네요
    응원합니다.
    아참 그리고 세상은 그대가 겪지 못한
    따스한것도 많을겁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aZRy4Y)

  • 홍케익 2017/03/04 01:31

    쉽게 버는 돈에 빠져버리면 계속해서 하게될거에요 정말 싫은 미래가 현실이 될지도모릅니다
    힘들고 힘들겠지만 미래에 자신을 한번만더 생각해주세요

    (aZRy4Y)

  • 넘나낭낭한것 2017/03/04 01:32

    힘내세요.

    (aZRy4Y)

  • 반드시합격 2017/03/04 01:33

    이거 참 어떻게 응원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10년도부터 오유에서 무료과외를 했었고,
    현재는 인터넷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아마 영어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이나 강의 지원 가능합니다. 가족이 없으시다면 더욱이 살기 힘든 대한민국이지만,
    그럴수록 더 공부하시는게 좋을수도 있을거라 생각되어 댓글 남깁니다.
    아이디처럼 언제나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aZRy4Y)

  • 드립칠타이밍 2017/03/04 01:45

    잘 모르겠네요
    당신의 몸은 소중합니다
    다만 돈은 계좌를 통해 돌려주는게 나을거 같아요
    거래사항이 물건이든, 불법인 행위이든간에 돈은 돌려주셔야 나중에 그 남자분한테 해코지 안 당하실거 같아요.
    물론 남자가 가만히 있는다면 그냥 계셔도 되겠지만
    조건만남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오유 고게에 용기내서 쓰신만큼 자신에게 솔직하고 정직한 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나쁜 생각 절대 하지 마시고,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래요. 고민거리 있으시면 오유에 또 글 올리시구요

    (aZRy4Y)

  • ZmJmZ 2017/03/04 01:47

    너무 슬퍼요ㅠㅠ
    힘내세요.... 이 말밖에 할말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aZRy4Y)

  • 칼쓰뎅 2017/03/04 01:48

    진짜...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갑니다. '어차피 뭐 금방 벌수있는데 쓰지' 이렇게 되요.
    그리고 그게 몸에 익고나면, 습관 버리기 어렵습니다.

    (aZRy4Y)

  • 한시원 2017/03/04 01:49

    님아~  나보다 더 힘든사람도 있다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최선을다하면  분명 행복해지는 날이 올겁니다 님은 꼭 행복해질겁니다~
    기도할께요!!

    (aZRy4Y)

  • 인터스키몽 2017/03/04 01:53

    잘 나오셨어요
    뭐든지 한번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아무렇지 않게 하게 될거에요...
    그렇게 돈번다고 나쁠건 없겠지만
    그렇게 사람만나다보면 진짜 겉잡을 수도 없는 쓰레기들 만나서 더 힘든 인생이 될 수 있어서 시작도 하지마세요...
    정상 범주안에서 살려고 하시면
    원하던 평범한 인생이 될거에요
    카페 알바라도 하면서 꿈을 키워가세요

    (aZRy4Y)

  • 푸른영혼 2017/03/04 01:54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합니다. 이번 일이 자기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aZRy4Y)

  • 봉봉엔터 2017/03/04 02:03


    https://youtu.be/geVhoovaKOA
    이 노래 꼭 들려 주고 싶어요.
    "내가 니편이 되어 줄께" - 커피소년

    (aZRy4Y)

  • 오유상주인 2017/03/04 02:05

    거처는 있으신지.. 어디서 지내시는지
    여건이 되시면 알바라도 하심이..
    모든걸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어요
    이번에 잘 참으셨고 잘 넘기셨어요
    이제는 쭉쭉 행복하셨으면..

    (aZRy4Y)

  • 멸공의제논 2017/03/04 02:06

    잘 오셨어요...저도 마침 지나가는 길에 잘 멈춘것 같네요...토닥토닥...

    (aZRy4Y)

  • 빨간친구들 2017/03/04 02:10

    얼마나 그간 고생이 많으셨을지...
    글에서도 그 무서움과 당혹감, 두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윗 분들 댓글처럼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거 같아요.
    홀로 이겨내신다고 참으신다고 수고 많으셨어요.
    여기다 이렇게 글 남겨주신 거 너무 고맙구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작성자님이 잘못됐다, 이상하다는 게 아니라 혼자는 힘들고 쓸쓸하니 함께 해결해보자는 마음입니다.
    작성자님 닉넴부터 너무 아름답고 싱그러우신데..!
    얼른 지금의 아픔에서 조금이라도 치유되셨음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종종 글 남겨주세요.

    (aZRy4Y)

  • Y2RlZ 2017/03/04 02:13

    지금까지 감히 상상도 어려울 정도로 안좋은 환경에서 오랜시간동안 보내신 듯 한데,
    그런 상황에서 안좋은 생각에 빠지는 건 당연한 겁니다.
    절대 글쓴이님이 이상해서도 아니고, 누구나 다 그래요. 다 자기가 겪은 만큼 느낄 수 밖에 없어요.....
    실제로 글쓴이님이랑 비슷한 성폭력 피해자들이 트라우마 때문에 그쪽 길로 많이 가십니다.......
    근데요,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온 글쓴이님의 의지는 정말 대단한 거예요.
    그거 남들은 몰라도 글쓴이님 입장에선 쉬운 선택이
    아니었잖아요. 그쵸?

    (aZRy4Y)

  • ougirl 2017/03/04 02:14

    슬퍼요. .  그 마음 제가 다 알진 못할거 같지만,
    어려운이야기 용기내서 꺼내줘서 고마워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기도드릴게요

    (aZRy4Y)

  • 디딥꽁꽁 2017/03/04 02:15

    예쁜 꽃, 귀한 꽃..  당신은 소중한 존재예요...  오늘밤은 글쓴이님을 위해 기도하고 잘게요. 아프지않았으면 좋겠고, 위의 답글들에 있는 방법들도 알아보시고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어요..

    (aZRy4Y)

  • 도서관사서 2017/03/04 02:19

    윗분말처럼 거처는 있으신지...
    공부도 좋고 미래도 좋지만 당장의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드는데...  도와드리고 싶네요.. 제가알고 있는 정보나 다른 방법으로도요..
    그리고 결국은 자존감의 문제인데... 힘들겠지만,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조금씩 만들어나가세요
    문제

    (aZRy4Y)

  • 강남좌파 2017/03/04 02:22

    자기 자신을 놓지 않았다는것, 귀한 존재임을 잊지마시고
    어서 마음의 치유 안식을 얻기를 기도합니다ᆢ

    (aZRy4Y)

  • 아류엔 2017/03/04 02:24

    그 전에 일어난 일은 당신의 선택도 당신의 잘못도 아니었습니다. 이번 일이 주저 된 까닭은 이제는 작성자님의 선택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위 댓글 말대로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래요. 이건 작성자님이 문제 있어서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그런 어려운 일을 겪으면 홀로 극복 해 나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고립 될 수록 어렵다고 생각해요. 꼭 힘내시길 바래요.

    (aZRy4Y)

  • 기계과6학년 2017/03/04 02:24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 욕나온다 시발진짜. 제발 이런 피해자들이 제대로 치유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없냐. 제발 어릴때부터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처하는법 제대로 교육시키고 그에 맞는 보호시스템이 있어야된다. 어린아이와 여성을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는 개쓰레기국가다. 너무 화난다 진짜

    (aZRy4Y)

  • 심리대학원생 2017/03/04 02:25

    내 또래라 그런지 더 절절히 와닿았네요.
    상황을 바꾼다는 게 쉽지가 않죠.ㅠㅠ
    그래도, 자존감만은 잃지 않으셨으면 해요.

    (aZRy4Y)

  • 망망야옹 2017/03/04 02:26

    꽃집아가씨!
    안녕하세요~오유 맨날 눈팅하는 사람이었지만
    당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주기위해 오유에 가입하게되었어요!
    참 말만 들어도,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그것을 직접겪어낸 본인은 얼마나 힘들지...
    오늘 당신이 한 선택은 정말 잘한 선택이에요!
    비록 지금까지는 좋은 부모와 친구들은 만나지 못했지만
    분명 꼭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꺼에요
    그런 사람들을 만날때까지 절대로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내려놓거나
    자신을 자해하는 쪽으로 가선 안되요!
    저도 아직은 ing 이지만,
    어렸을때, 실수할뻔 했던 선택에서 돌이킨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실수할뻔 했을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살아온게 아까워서.
    지금까지 고통스러웠던것이 아까워서 도저히 못죽겠다."
    "내 좋은 날 보기전까지 절대 못죽는다."
    그때 만일 실수했다면, 정말 후회했을거에요.
    왜냐하면 그때에 비해 정말 좋은 날들을 경험하게 되었으니까요.
    인생의 어려움을 일찍 겪고 바닥에 닿았다면 남은 시간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은거에요!
    꽃집아가씨도!
    이제 올라갈꺼에요! 그러니 힘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증명해주세요! 고백해주세요.
    지금의 선택이 잘한 선택이었다고.
    그때 이후로 나의 삶이 변했다고 말이에요!
    p.s 잘은 모르겠지만, 동사무소에 가서, 자신의 상황과 처지 (재정이나, 어려움등) 을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복지사가, 도와줄수 있는 다양한 방향으로 알아봐 준다고 들었던것 같아요!
    힘내세요!

    (aZRy4Y)

  • 뿌리c 2017/03/04 02:27

    잘하셨어요. 근데 남자분한테 돈 돌려주시고 사과는 하세요.

    (aZRy4Y)

  • 닭내놔 2017/03/04 02:27

    잘 하셨습니다. 부디 앞으론 행복하길..

    (aZRy4Y)

  • 오늘도외박 2017/03/04 02:28

    꽃집 아가씨 힘내요!
    주의에 의지할사람 없더라도
    여기서라도 그동안 힘들었던거
    다 푸세요!
    언젠간 되지 모르겠지만
    닉네임처럼 나중에 꽃파는
    이엿한 꽃집 아가씨 되길 바랄께요 :)

    (aZRy4Y)

  • 멸살 2017/03/04 02:28

    식사해결이 힘드신거 같은데 근처 관공서 라도 가셔서 긴급지원을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일단 밥이라도 먹어야 일을하던 알바를 하던 하죠 ...사람이 배고프면 약해지더라고요

    (aZRy4Y)

  • YWhnY 2017/03/04 02:29

    안녕하세요, 미래의 꽃집아가씨!

    (aZRy4Y)

  • ZGRkY 2017/03/04 02:37

    꽃같은 아가씨.

    (aZRy4Y)

  • bm5oa 2017/03/04 02:39

    아 정말 안타깝네요..
    제가 감히 어떻게 위로를 드릴수 있겠습니까..?
    제 입장에서는 한없이 힘든 삶을 살아 오셨어요
    그저...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aZRy4Y)

  • 마쁜이 2017/03/04 02:48

    힘내세요  자신을 소중히 생각해주세요
    님 글 읽으면서 가슴이 아팠어요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 생각하시겠지만 자신을
    사랑하시고 하고싶은일 찾으셔서 열심히 해보세요
    그리고 남자한테 기대려고 하지 마세요
    마음 굳게 먹으시고 살다보면 좋은일 있을 거여요

    (aZRy4Y)

  • YmlpY 2017/03/04 02:48

    진흙탕에서 시련을 이겨내고 오롯이 핀 연꽃이 되기를..
    다가올 그대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aZRy4Y)

  • 지랄염병하네 2017/03/04 02:50

    세상에..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
    지금 제가 해드릴수 있는건 글로나마 꼬옥 안아드리는거..이것밖엔 없어요..
    하지만 진심으로..님을 위하는 그 마음하나로 꼬옥 안아드릴께요..
    언니가 안아줄께...
    그동안 정말 고생많았어...
    토닥토닥 꼬~~~~옥

    (aZRy4Y)

  • JohnNocker 2017/03/04 02:54

    꽃집 아가씨~!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시면 앞으로 계속 힘들어집니다. 하루하루 저축하듯이 참아내세요. 오늘 힘든거 참아내고 내일 힘든거 참아내 보세요. 더 나은 내일이 올겁니다. 너무나 뻔한 이야기겠지만 진리인걸 어떡해요.

    (aZRy4Y)

  • 티타노마키아 2017/03/04 02:56

    여기는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곳이 아닙니다
    작성자님에게 응원 격려 좋은 말 배려 등은 괜찮습니다 메일을 남기거나 후원은 개인적으로 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공공기관이나 공적단체를 통해서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aZRy4Y)

  • YmVlY 2017/03/04 03:07

    나는 당신에게 욕을 괭장히 하고싶은 심정이다.
    왜냐 내가 여기서 위로글 남겨봤자 도움 되는것도 아니고 지금 본인에게는 위로의 말이나 도움이 필요한게 아니라
    애정어린 일갈과 꾸지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신힘든 처지 잘 이해한다. 나도 힘들었던 사람이었고 하도 힘든사람 많이보고 그랬기때문에 말이다.
    나는 불쌍한건 참아도 동정심 얻을정도로 자기자신을 팔고 추해지려는 모습을 보면 참 눈쌀이 찌뿌려진다. 자존감 떨어진 사람 위로는 별로 안좋아한다. 왜냐면 해봤자 자기 상처팔이고 약한게 벼슬이 아니기 때문이고 약한 상태(궁핍,가난)에서 계속 머물기때문이다.
    자부심중에 피해자의 자부심도 있다.
    내가 이만큼 다쳤으니 무언가를 받아야해 같은 보험같은 보상심리의 자부심 그런거 말이다.
    그런사람이 세상에 몇있는데 본인이 그렇다.
    이미 본인이 불쌍하도록 본인이 본인을 만들었다.
    남이 나에게 상처를 줄수는 있다
    허나 그 상처를 받느냐 아니냐는 본인의 선택이다.
    그리고 그 선택에 책임은
    당신이 살든 죽든 본인이 져야 한다.
    어쩔꺼냐 23살 젊은 나이인데???
    본인 성인이고 내가 내 밥숫가락은 내가 떠야하는 나이다.
    내가 내자신에게 떳떳해야하는 "난 나다""난 내가 먹고픈거 먹겠다"이런 자의식을 가지고 내가 내 밥을 퍼먹는 그런게 있어야 하는데 본인은 괭장히 비겁하다.
    물론 사람이라 사람은 실수 할수있다
    본능대로 움직일수 밖에 없던 분명 환경이 안좋은탓도 있을수 있다
    주위에 날잡아주는 그런 사람 없다 할수있다
    내가 내자신 꼴보기 싫어서 자존감 낮아서 내자신조차 부정할수있다.
    헌데 본인은 결국 조건만남이니 뭐니 앱깔고 선택까지했다.
    행동으로 옮기고 그랬다
    자기 자신을 창녀처럼 본인이 선택해놓았다.
    그건 본인의 선택이다. 못되돌린다.
    요즘 가사원 가면 8만원은 받는다.
    19만원에 본인이 본인 몸을 팔았다는데
    19만원이 그리 큰돈이라 조건만남까지보는데 그거 몇시간만에 날려먹을수도 있는돈이다.
    난 본인이 본인입장에서 팔기 쉬운걸 팔았다 생각한다.
    난 그게 자존심이라 생각한다.
    그 자존심 팔게 만든 사회탓 할수있다 헌데 본인은 그 사회속에 있지 않나?
    외침의 자존심의 목소리가 왜 찌질하냐?
    나는 내가 배운게 부자노릇하는 사람에게 부자처럼 대하고 거지 노릇하시는 사람에게 거지대하듯해야하고 창녀는 창녀처럼 대해야 하는데
    조건만남글을 봤다
    어찌해야하는가?
    고민게인데 결국 자기 푸념이다.
    자기 고민이란거 제데로 말도 못하고
    조건만남해요 이런다. 내가 어쩔까?
    오유인들이 심성이 고와서 좋은 이야기 하고 도움글들 이리 남기고 그렇다만
    그런데 난 나다
    이런글에는 내가 어찌 대해주어야 하는가?
    대다수 사람들이 본인을 도와주려 이리 글을 남긴걸 봤다
    난 안그러고 프다.
    자기 시야가 결국 선택한 답은 자신 몸파는건데
    내가 몸팔수준이라면 내가 다른것도 할수 있다는거다.
    몸판다는건 자존심과 같다
    노동이란건 자기를 파는건데 뭘파냐에 따라
    대우가 다르다.
    본인의 대우는 이렇다.
    본인이 그런 대우 받도록 선택했다
    본인은 본인이 뭘해도 안되어서 이런 선택했을지 모르지만
    남 시야엔 다를지 모른다.
    진실은 본인과 하늘이 더 잘알거다
    난 내가 잘못된 식견의 렌즈의 시야 틀려도 상관없다
    난 내가 잘못되고 내가 잘못된 식견으로 뭘한것에 책임을 지고 솔직한 태도로 대하려고 한다.
    본인은 조건만남이니 뭐니 그리 한다.
    해보고 느껴봐라 얼마나 비참한건지
    내가 내자신에게 말이다.
    본인은 지금에 동정 전혀 필요 없다
    불쌍하면 정말로 눈앞에 누군가가 손을 뻗는다.
    오유 만하더라도 그렇다
    하지만 당신 실제 눈앞에는 시궁창이었겠지
    근데 그 시궁창속에서 사는 나는 무엇인가?
    사회에 떳떳할만한 스펙없다 당신처럼 방황도해보았고 지금도 그렇다.
    내가 할수있는 짜내서 하는 불쌍하다는 심정의 말로서 본인에게 미안한 말을 하나 하자면
    본인이 "내 눈앞에" 있지 않아서 미안하다는 말하고 싶다.
    그때 당신에게 손을 뻗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분명 본인 먼길 가는거다.
    일방통행이다. 후회해도 먼길 돌아서 가야 하는길이고
    돌이키기엔 이미 늦게 될것이다.
    어떤지는 본인이 느껴보고 여기 오유인들의 글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정독해라

    (aZRy4Y)

  • 똘이애비 2017/03/04 03:09

    지금 작성자님이 사랑이라 느끼는 그분은 사랑이 아닌 그저 썩은 동아줄입니다...지금의 절박한 상황에 유일한 희망이라고 믿는 썩은 동아줄이요...세상은 생각보다 험하고 무섭지만 세상은 작성자님을 더욱 따스하게보듬아줄수도있어요...애정에 목말라 남자에게 의지하지마세요..진짜 사랑하는것이라면 상대가 싫어하는것을 억지로 할만큼 무식하고 몰상식하지않아요...
    자신에게 이야기를 걸어보세요...자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하고싶은게 무엇인지....자신이 행복해야 하는거에요 인생은 ...
    응원할게요

    (aZRy4Y)

  • 고울 2017/03/04 03:09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진부한 말로 여기지 말고,
    딱 1분만 진심으로 생각해주세요.

    (aZRy4Y)

  • bmhpb 2017/03/04 03:11

    꼭꼭꼭 행복해지시기를 바랄게요.
    언젠가, 몇 달 후에라도 여기에 조금이나마 행복해졌다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았고 선량한 사람들에게 도움 받고 있다고 글 남기실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스스로를 소중히 여겨주세요. 보잘것 없어 보여도, 가진 것 없어도 나는 나에요. 내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게 자기자신인데, 비록 자신에게는 볼품없어 보여도 소중히 간직해주세요. 나는 나잖아요? 내 몸은 내 몸이고요. 그것만으로도 소중해요.

    (aZRy4Y)

  • (aZRy4Y)

  • a2tnY 2017/03/04 03:21

    교회를 믿지 않지만, 이 노래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어쩔 수 없이 태어난 것은 아니에요. 태어나는 생명은 제 각기 각자 할 일 주어주고 태어나게 되어 있어요.
    사랑 받기 위한 당신...
    나라는 씨앗이 있어요.
    씨앗은 사랑이라는 물을 먹고 자랍니다.
    어떤 다른 사람의 사랑은 잠깐의 바람과 같아서,
    기분만 우쭐 해질 뿐, 새싹이 많이 자라지 않아요.
    하지만, 내가 나라는 씨앗에게 사랑을 줄 때는 쑥쑥 올라갑니다.
    힘든 하루, 어렵사리 잠을 들 때도 나 자신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고생했어. 그리고 오늘 하루도 잘 견뎌줘서 고마워!"
    아침에 눈을 뜰 때도, 아 짜증나! 이게 아니라, 고맙다고, 칭찬해주세요.
    밥을 먹을 때도, 책을 볼 때도, 길을 걸을 때도요.
    그리고, 지금 상황이 어렵다고, 쉬워보이는 길로만 가지 마세요.
    겉으로 보기에는 쉬워보이나, 숨어있는 함정이 많을지도 몰라요.
    아까도 나를 위해서 그 쉬워보이는 길 그만 둔 것 아주 잘한 거에요.
    정말 잘한 일이에요. 사고 싶고, 하고 싶고, 필요로 한 돈...
    그거 없을 수도 있고, 있을 수도 있어요. 돈이란 물과 같아요.
    하지만, 쉽게 끌어 않으려고 하면 더더욱 안되요.
    단 한 번이라도, 땀 흘려서 벌어보세요.
    과거는 과거일 뿐이에요. 지난 일에 너무 억매여 있지마세요.
    차라리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지워버리고,
    지금의 나를 더 사랑해주세요. 나를 더 사랑하게 되면,
    보이지 않던 길도 열릴 거에요.
    앞으로의 미래는 지금 나 자신에게 달려 있어요.
    하루는 콩을 심고, 어느 날은 비가 내리고, 어느 날 하루는 콩이 싹을 틔우고,
    어느 날 하루는 1cm씩 크고,  어느 날에는 꽃이 피고, 어느 날에는 다시 콩이 맺어지듯...
    그 싹을 틔운 콩들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자신들을 더 사랑하고, 더 소중히 다뤘듯이
    그리고 본래의 의미에서 책임을 다 했듯이... 글쓴님도, 지금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다보면,
    물론... 지금은 힘들지만, 앞으로 조금씩, 아주 천천히, 매우 조금씩 변화가 찾아와서...
    좋은 날, 행복한 날, 정말 사랑을 남들에게 나줘줌으로 다시 받는 날들...
    기필코 찾아옵니다. 지금의 나를 많이 이뻐해주세요. 글쓴님은 사랑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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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속별하나 2017/03/04 03:28

    사고 싶은 게 많으면 일을 해야지, 성매매 할 생각을 하다니 미수라도 솔직히 더럽다고 생각하네요. 님 나이에 공장에서 밤새가며 일하는 사람 많아요. 피해자 코스프레하지 말고 일이나 하시길 바랍니다.

    (aZRy4Y)

  • Michail 2017/03/04 03:28

    참 인생이란게 아무것도 하기 싫어도 무언가 해야 되서 엿같고, 뭐라도 해보려 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못하게 되니까 엿같네요.
    우리 같은 엿같은 인생끼리 힘내봐요. 혹시 몰라요 뒤틀리고 뒤틀리다보면 파삭하고 불똥정도는 튀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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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케익 2017/03/04 03:35

    소중함을 알려줄 사람을 만나길 기도할게요
    의지하기보단 의지를 일으켜세우도록!!

    (aZRy4Y)

  • 바닝바닝 2017/03/04 03:42

    괜찮아
    결국엔 넌 너 자신을 선택했잖아
    그럼 된거야

    (aZRy4Y)

  • SOD4 2017/03/04 03:49

    누구나 힘들떄가 있습니다..
    저 역시도 집이힘들때 아무것도 모른채 호스트바에 나갔었죠.. 몹쓸일을 당할뻔했었죠
    시련은옵니다 미칠듯이 힘들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버티는게 사는겁니다.. 버티다보면 글쓰신분의 닉네임처럼...
    당신도모르게 당신의 발앞에 꽃길이 놓여있을겁니다.

    (aZRy4Y)

  • yang 2017/03/04 04:00

    선택에 내몰리는 나라가 되었지만
    결국 결과적으로 지지 않았으므로 이겨나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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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lynn 2017/03/04 04:03

    힘내요.
    당신을위해 기도하겠습니다!

    (aZRy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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