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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과 뷰파인더

가까운 것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집니다. 카메라가 아니라 나이가 드는 제 눈 말입니다.
라이카 M 마운트 렌즈들이 최소 초점 거리가 먼데 제 눈이 고급 라이카가 되어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사진 찍기에는 큰 무리가 없어서 감사하긴 한데, 궁금한 점이 생기네요.
질문. 노안이 될 수록 어떤 것이 제일 좋고, 어떤 것이 제일 불편한가요?
1) 광학식 뷰파인더 SLR
2) 광학식 뷰파인더 RF
3) 전자식 뷰파인더
4) 카메라 뒷면 LCD
5) 다른 방식이 있나요?
다른 요소는 빼고 철저히 눈으로 보고 초점과 구도를 맞추는 입장에서 말입니다.
추가질문. 라이카 사용자들은 나이 들수록 RF 초점 맞추는 것에 문제가 없나요? 전 지금도 어려워 보이는데.
혹시 RF 방식을 빼고 CL 같은 식으로 라이카 M 을 위한 바디가 나오면 인기가 있을까요?
아니면 M 은 RF 아니면 의미가 없을까요? SL 은 좀 크고 무거운 것 같아서요.

댓글
  • francis.yk 2020/01/06 12:56

    본인이 원하는 화각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음.
    전자식과 광학식 파인더는 본인의 취향도 많이 탐.
    m10이후 기종 부턴 여러가지 편의 옵션이 많아서 꼭 rf가 나쁘다고 보기 어려움.
    rf에서 극복 방법은 디옵터 또는 비조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고,
    일부 고수분들은 거리계를 활용하여 촬영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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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enite 2020/01/06 13:00

    m10 에 있는 편의사항은 어떤 것인가요? 비조라는게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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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ancis.yk 2020/01/06 13:06

    sl처럼 포커스 피킹, 확대를 해서 후면 lcd로 볼 수 있으며,
    비조를 사용하면 전자식 파인더+gps 를 사용할 수 있죠.
    좀 더 커진 광학 파인더는 던용 디옵터도 같이 커져서 매우 활용하기 편합니다.
    단점은, 매우 비싼 비조, 디옵터 가격과 비조 사용시 배터리 광탈로 인한
    추가 배터리를 좀 갖춰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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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enite 2020/01/06 13:09

    이미 M10 도 EVF을 달 수 있군요. 비조라는 것을 덕분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비조를 달면 최소 초점거리가 짧아진다고 하는데, SLR의 접사튜브 같은 역할인가요? 그렇다면 극단의 초점거리만 맞고 보통 거리는 안맞는건가요? 아니면 비조를 붙어서 플레인지백을 늘여놓았는데도 라이카에서는 상관없이 초점을 다 맞출 수 있는건가요? 정말 신기한 물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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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픽/Sampic 2020/01/06 13:16

    비죠를 달아도 초점거리는 그대로 입니다 전자식 뷰파인더 입니다
    다만 마이크로 아답터 장착시 접사를 할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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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ancis.yk 2020/01/06 13:16

    흠...오리지날 비조랑은 역할이 전혀 다르고,
    그저 evf이름을 바꾸며... gps 넣고... 안예쁘고... 플라스틱에...
    안타깝게도 생각하시는 그런 제품이 아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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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enite 2020/01/06 13:20

    제가 궁금한 것은 오리지날 비조에 대해서. 요새 전자식 비조는 이름만 비조. 그냥 전자식 뷰파인더 같네요. 제가 전자식 비조의 말씀하신 설명을 옛날 비조 생각하면서 읽어서 헷갈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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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ancis.yk 2020/01/06 13:25

    오리지날 비조는 말씀하신대로 접사튜브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문젠 사용할 수 있는 렌즈도 거의 없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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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enite 2020/01/06 13:26

    아무 렌즈나 사용할 수 없고 전용렌즈가 있나보군요. 뭔가 재밌게 생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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