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3에는 여러 위명을 통한 엔딩이 있는데
유협으로 여러 친구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중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수많은 동지들을 이끌고 돌아다닐 수 있는데
남의 마누라든 뭐든 가리지 않고 여색을 탐하는 쬬로 하렘을 구축해보기로 했다.
먼저 하후돈에게 군주의 자리를 양위하고
재야로 세상을 유랑하기로 한다.
중원보다 남의 마누라가 더 좋은 조조 님이다.
삼국지에서 인맥질은 기본적으로 돈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먼저 돈을 모으기 위해서 상인이 되기로 한 쬬.
자기가 쓴 책까지 팔아치워가며 돈을 벌어야 하는데
웬 귀 작은 도적놈이 와서 원가에 후려치려고 한다.
이런 놈이 손님으로 오면 일단 죽빵이라도 후려쳐야 마땅하나
무력이 좀 후달리는 쬬님은 주둥아리를 놀려 위기를 극복한다.
혓바닥을 놀린 결과
순식간에 원가의 2배 이상을 받아냈다.
이런 식으로 청강검과 맹덕신서를 팔아 초기 자본금을 획득하고
술과 보물들을 사둔다.
기본적으로 여자를 사귀려면 술을 같이 마셔야 한다.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다.
삼국지 13에서는 한번도 만나보지 않은 사람을 쉽게 만나주지 않기 때문에
연회에서 술이라도 먹여야 다음부터 잘 만나주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유게이들에게는 의미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술 마실 돈 있으면 부모님한테 효도나 하자.
이렇게 연회를 열어 재야에 있던 정욱을 꼬신다.
초반에는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지력, 정치 높은 남자들을 모아 기업을 차려야 한다.
삼국지 13의 미녀들은 돈 없고 쥐뿔도 없는 남자를 만나주지 않는다.
정욱과 술 몇 잔 마셔가면서 친해진 다음 동지로 삼는다.
그리고 장안으로 이동하는데
반 동탁 연합 시나리오에서는 장안이 가장 큰 도시고 보물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장안에서 보물들을 수집하고 그 보물들을 원가의 2배 3배 이상으로 팔아치워가면서
돈을 모으고 여자를 꼬셔야 한다.
장안에는 여자가 두 명 있다.
동탁의 딸래미이자 삼국지 13의 아이돌 동백쟝과
주천의 딸인 방아가 있다.
방아의 나이가 38살이니 밀프로는 손색이 없다.
미녀들이 넘치는 장안으로 넘어온 조조 님.
돈과 보물만 있으면 안 넘어올 미녀가 없다는 자신감 하나로
동탁의 눈을 피해 장사를 시작하는데...
쬬야 여기서도 밀프타령이냐
쬬야 여기서도 밀프타령이냐
쬬 녀석, 루리웹도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