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인 상태로 잘 날라가는 불화살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최소한 화약이 나오기 전까지 불화살 같은건 재미는 있지만, 실전에서는 못써먹는 물건이였다.
(조선시대에는 화약통이 달린 화살을 썻다고 한다.)
왜냐하면 충분히 멀리 날라가려면 화살의 속도가 높아져야되는데, 그러면 붙여놓은 불이 바로 꺼져버리고,
그렇다고 연소재를 많이 붙여서 불이 안꺼지게 만들면 화살 무게가 무거워져서 잘 안날아가는 무한 루프에 빠지기 때문.
신호용이나, 기름 같은거 뿌려놓고 멀리서 불을 붙여야 되는 특수한 상황이면 모를까, 사극에 나오는것 처럼 멀리서 쏴도 사람들한테 퍽퍽 박히는 불화살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멋있잖아...!!!
난 화약불화살이 더 멋있을거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zTd_0FRAwOQ
서양 밀덕아재도 그거 지적하는 영상 있지
무려 포닥이 쓴 글이니 믿어도 좋을듯하다
없다는게 아니라, 사람한테 쏘는 용도는 아니였다는거.
멋있잖아...!!!
사실 멋있는거 인정한다
아니 파이어 애로우보단 익스플로전 애로우가 더 간지나는거 같은데...
난 화약불화살이 더 멋있을거같다
그렇구나 몰랐어. 난 불화살이 정말일줄 알았거든
없다는게 아니라, 사람한테 쏘는 용도는 아니였다는거.
https://www.youtube.com/watch?v=zTd_0FRAwOQ
서양 밀덕아재도 그거 지적하는 영상 있지
이 아재 물건으로 출처에 넣을까 했는데 영어라..
드라마,영화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도 흔히 나오는 소재라 넘나 익숙함 ㅋㅋㅋ
무려 포닥이 쓴 글이니 믿어도 좋을듯하다
그럼 불화살을 이용한 화공은 어떻게 만든거야
그냥 화약 달은 화살?
그럴경우는 연소재 떡칠 했을듯
아니 그러니까 사극에서 나오는것 처럼 아무데다가 쓰는 화살이 아니라 미리 기름 같은거 뿌려놓거나 원래 불이 붙기 좋은 환경에서 조금씩 쏘는거지 사람한테 쓰는건 아니라는거지.
기록 중에는 불에 달군 쇠꼬챙이 같은거를 대신 쓰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더라.
근데 보통 화공은 불지를 자리에 뭔가 미리 준비를 해놓는게 대부분임. 기름이나 화약같은거... 불화살은 트리거만 땡기는 용도지.
즉 저건 백린 화살이렸다
다른 이유 필요함?
그래서 조선놈들은 화끈하게 신기전을 쏴갈겼다
근데 그럼 화약 제대로 나오기 전에 불화살로 화공할 땐 어떻게 했음? 기름이나 잘 타는거 깔아놓고 거기로 유인하고, 불화살 쏴서 불붙이는 그런거
신호용일걸
근현대 전쟁 영화에서 총알이 눈에 보이는 빛으로 휘휙 지나가는 거랑 같은 이치야!
관객 보기 좋으라고 한거라곳!
사실상 횃불을 활로 쏜거.
운좋으면 옮겨붙는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와 활 꽂힌다음 터지는거면 거의 원시 유탄발사기 같은거네 ㄷㄷ
화공을 쓴게 아니라 예광탄처럼 잘 날아가나 보는 용으로 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