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아보니까 정말 현실인데...
맞벌이하고 영업직이라 조금 힘든 직장생활인건 알겠는데...
집안일에 1도 관심이 없어요...
내가 왜 해? 이건 아닌데. 냅둬 내가 할께 이런식인데
제가 시작하지 않으면
빨래가 몇날 며칠 쌓여있거나 널어져있는걸 걷지 않아요...
식재료가 식탁위에서 3일동안 있어서
단물이 나와서 끈적한게 식탁위에 그대로 있는데도
제가 치우기 전까지 몰랐어요...와이프가.. 냉장고에도
썩은 음식들이 계속 있고 제가 거의 치우게 되네요...
제일 큰 문제는 잠이 너무 많아요..
임신 전에도 잠이 많았는데 임신하고는 더 많아지네요..
그래도 임신했으면 적어도 끼니 챙겨먹는건 잘 먹어야 되잖아요...
아침에 자느라 밥을 포기해요..
아니면 제가 다 차려놓으면 지각전에 일어나서 겨우 한 두 숟가락 먹고
나가구요... 물론 그 설거지 제가 안하면 또 2~3일 갑니다..
퇴근하면 힘들어서 티비좀 보다가 잡니다....
오늘은 와이프가 10시 출근인데 제가 다 씻고 8시 30분에 나왔는데
밥 챙겨줄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8시30분에 업무 데이터 확인해야되는데
그거하더라구요... 남편 이랑 아침끼니를 어떻게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1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출근했어요..
아마 제가 말없었으면 그 업무하고 더 잤을꺼에요. 뭔가 눈치보이는지
출근길에 슬며시 전화오더라구요
살림을 누가사냐 그게 중요한건 아닌데..
관심이 있고 서로 챙겨주려고 해야되잖아요...
그러면서 제가 좀 더 하고 와이프 편하게 쉬는건 상관없는데
아예 관심조차 없으니 하는 제가 답답하더라구요.. 딸키우는 기분이랄까..
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가사의 90%를 제가 한거같아요...
https://cohabe.com/sisa/128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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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 화이팅하세요
맞벌이고 게다가ㅜ임신까지 했으면 이해해주세요...
근데 전업주부에 임신중이 아니라도 똑같을거 같기는 하군요 ㄷ ㄷ ㄷ
힘내세요
다들 그래요....... 칼부림이나 안하면서 살면 다행이죠
아....... 결혼전에는 모르셨던 성향이신가요...?
집에서 밥먹는거 포기한지 20년입니다.
그냥 안되는거는 잊고 사는게 편해요.
그게 현실 결혼생활이죠.
일단 임신하면 많이 힘들고 졸린건 사실입니다.
원래 게을렀던건 진짜..오랜시간 두고 같이 노력해야 하는대
힘들죠.
결혼을 결정하신 이유는 뭐였나요? 그래도 사모님이 좋은점이 있으니까 결혼을 결정하셨을것 같은데
부인이 천성이 게으르신듯
사람은 고쳐쓰기 힘들다죠 ㄷㄷㄷ
제가 이런 글 볼때마다 하는 질문인데...맞벌이하고 임신까지 한 신혼초 아내인데...
식탁위에 음식 3일동안 있을동안 님은 왜 안치웠고 냉장고에서 음식썩을동안 님은 왜 못건드리셨는데요?
지금까지 가사의 90%를 제가 한거같아요...
이건 안보이시나요?
가사의 90%를 제가 한거 같아요는 그냥 본인 생각이죠.
그리고 지금 누가 몇퍼센트를 했냐 안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둘다 살림을 잘 못했는데...왜 아내탓만 하냐는 겁니다.
한번 지켜봤습니다 저걸 언제 치울까 하고.... 저도 처음에는 누가하면 어떼? 라 생각하고 그냥 눈에 보이면 제가 다 했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이게 불만이 되네요? 그 음식물 치우다 갑자기 한숨이 나와요...
둘다 살림을 잘 못하는게 아닙니다. 장인, 장모도 딸을 혼내는 상황입니다... 장모님 저희집에 오셔서 하룻밤 자고 가셨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제가 밥차렸습니다.... 와이프는 자다 일어나서 허겁지겁 출근하구요..
님 신혼초에 아내분 맞벌이에 임신하셨다면서요...
그거 치우나 안치우나 지켜볼동안 좀 치워주고 빨래 좀 걷어주는거...그거 하나 안하나 지켜볼정도면
님도 잘하신거 없어요...아이 낳으셨을때 상황이 좀 걱정이 되네요.
맞벌이에 임신한 와이프 두면 가사일은 남편이 다 해야 하나요...? 자는 와이프 깨워서 밥먹어라고 잔소리하고.. 출근시켜야 되나요...?
제가 언제 와이프 깨워서 밥먹으라고 잔소리 하라고 말씀드렸나요?
님 글쓰는게 다 너무 비약이 심해서 하는 말이예요.
다 님편만 들길 바라고 쓰셨으면 제 댓글은 사실 좋은 댓글이 아니네요.
저는 현실적으로 보고 말씀드렸는데...이제 그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글쓴이 편만 들길 바라고 쓴글이 아니라도 좋은 댓글은 아닌거같네요..
글쓴이가 사실을 말했다는 가정하에 가사 분담이 되지 않고 있고 와이프쪽에서 의지가 없어보이는 상황인데
여기서 "너는 뭐했냐"라고 물으면서 따지기 시작하면 서로 똑같이 따지면서 이논쟁은 끝이 없고 의미도 없죠
사람 화만나게 하고 싹 빠지시네요 ^^ 가사일 90%를 제가 한거 같아요에서 부터 동의를 안하시니 팩프를 팩트로 안받아 들이시고 사람 비꼬기만 하시네요.
음... 전 포기 하고 제가 다합니다. 처음엔 짜증 났는데요. 맘을 비우고 정말 딸 키우는 기분으로 합니다. 딸은 이쁘고 말이라도 잘 듣죠 ㅋ 이혼까지 생각했었어요.. 심각하게.. 항상 가슴 속에 참을 "인"을 수십번 되네이며 삽니다.
제가 지금 그런생각 들어요.. 이렇게 살다보면 이혼이란걸 생각 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더라구요...
맞벌이에 임신중이면 이해를
정안되면 도우미 쓰세요
맞벌이고 임신했으면
님이 다해주는게 맞아요.
다 제가 해도 좋은데... 자는 와이프 깨워서 밥까지 먹일순 없잖아요....
님 불만 잔뜩 늘어놓고 이제와서 일은 다 제가해도 좋은데 와이프가 일어나서 밥만 잘 먹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하는거 좀...
애 낳으면 더할꺼에요~ 더 힘드니까요~ 이상 애둘 아빠의 경험입니다~
애를 낳으면 더 합니다 ?
아직 본편은 시작도 안했네요 ㅠ
위추드립니다 힘내세요
와이프분과 대화를 더 해보시고 안고쳐지면....거의 안고쳐지지만.... 청소와 빨래 설겆이만 잠시 도와주는 가사도우미
신청해서 쓰시는 게 서로의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가사일이 가사도우미를 쓸정도가 안됩니다.. 기껏해야 빨래 한두번 설거지 한두번 돌리는게 다인데.. 문제는 임신한 와이프가 자느라 끼니도 안챙겨먹는데서 불만이 커진거 같아요
이혼앙하고 같이 살려면 빠른 포기가 중요합니다.
임신했다고 일도 안하고 저러는 여자들도 많아욛ㄷㄷ
님 와이프는 양심은 있는겁니다.
일도 하고 전화도 하기때문에 ㄷㄷㄷ
보다보니, 와이프분도 앞으로 힘들듯
서로 지옥으로 갈
어떤 부분이 힘들까요...? 이런걸로 힘들어하는 남편도 절대 잘 한 거 없는건가요..? 가사일 제가 다 해도 됩니다. 그런데 임신했으면 적어도 뱃속에 있는 아기를 위해서 끼니먹을 생각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는 와이프 깨워서 씻기고 밥차려서 밥먹는거 까지 확인해야 하는 상황을 스트레스 받으면 그건 남편이 잘못하는 건가요...?
아니요 힘들어요. 엄청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두분다 힘든 거죠. 근데 그 힘든 상황이 서로가 선택한거니까요. 이세상에 이사람 뿐이거든요 이 힘든 상황을 그나마 이해해주고 들어주고 의지해줄. 잘잘못, 옮고 그름을 따지면 끝도 없고 답도 없더라구요. 그냥 해주실수 있는 것 해주시고, 힘들어 못하시는건 그러려니 하세요. 임신이 여성에세 신체적 육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우리 남자들은 꿈에도 모른다네요.
그냥 포기 하고 잘하는거 하세요
절대 서로 인정하는게 결혼이지
서로 단점 고쳐서 퍼펙트한 인간형 만들 수는 없어요
우리집도 신혼 초엔 싱크대에서 싹이 트고....
애낳아도 안변합니다
포기하던지 본인이 하던지 선택해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