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최고의 괴작 캣츠를 만들어
영화계를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린 톰 후퍼 감독
그런데 이전까지는레미제라블, 킹스스피치등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던 명감독이었는데
왜 유독 캣츠만 말아먹었을까?
그의 전작들을 살펴보자
톰 후퍼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레미제라블
이 영화에서 톰 후퍼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시키는
클로즈업을 자주 활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컷을 자르지 않고 배우들의 얼굴을 오랜 시간 화면 가득 담아냄으로서,
가난에 허덕이는 여인의 고통스러운 표정
과거의 죄를 속죄하려는 남자의 회한 가득한 표정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경찰의 불안한 눈빛
답을 얻지 못하는 사랑으로 슬퍼하는 연인의 얼굴 등,
클로즈업과 롱테이크를 활영하여 극적인 상황 속에서
인물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달하려는 연출로 유명하다.
이러한 그의 연출 스타일은 다른 작품에서도 도드라지는데
말더듬이 왕의 고충을 그려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킹스스피치
여장남자의 섬세한 감정을 담아
에디 레드메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대니쉬 걸
그렇다면 이번 신작 캣츠는 어떨까?
이미 뮤지컬 영화를 성공시킨 감독인데 이번에도 잘할 수 있지 않았을 까?
다만 문제는 원작 뮤지컬 캣츠는 대략 이런 작품이라는 것
배우들의 감정 연기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스토리 라인은 희미하며
고양이의 몸짓을 흉내낸 현대 무용과 화려한 분장, 무대연출로 성공을 거둔 작품인 것이다.
그래도 유명한 뮤지컬이니까 성공할 수도 있지 않을까?
톰 후퍼는 이 뮤지컬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클로즈업
클로즈업....
클로즈업...
클로즈업......
캣츠는 원래 스토리도 딱히 없고 그냥 고양이들이 춤추며 노래하는 뮤지컬이었어서 영화화랑 상성이 최악이었음.
그명작들을 만든 감독이 왜 조졌는지 알겠다
작품선정이랑 영화스타일이 안맞는거였어 ㅋㅋㅋㅋㅋ
한 분야에서 성공하면 그 분야에서 노는게 안전빵이란 걸 온몸으로 알려주신 후퍼 감독님..
캣츠라는 이름의 무언가였구나
캣츠는 원래 스토리도 딱히 없고 그냥 고양이들이 춤추며 노래하는 뮤지컬이었어서 영화화랑 상성이 최악이었음.
슈뢰딩거 이후로 고양이들에게 가장 큰 상처를 남기게 되었군
그러니까 감독의 장점이랑캣츠의 장점이 너무 극과극이라 오히려 마이너스 됬다는거내
그명작들을 만든 감독이 왜 조졌는지 알겠다
작품선정이랑 영화스타일이 안맞는거였어 ㅋㅋㅋㅋㅋ
ㄹㅇ 무대위 군무 보는 느낌이 안들어서
우두커니 노래만하는 거스, 메모리가 제일좋았음
철도고양이도 좋았고
한 분야에서 성공하면 그 분야에서 노는게 안전빵이란 걸 온몸으로 알려주신 후퍼 감독님..
클로즈업하니 징그럽네
킹스 스피치 감독이었다고?
캣츠를 찍은게?
표정연기(고양이를 연기하는 사람의)
배우들도 노래와 춤실력 위주로 뽑아야하는데, 연기 잘하는 배우들 위주로 뽑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