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9 광주에서 한여성이 남자친구로부터 유사강O,상해,주거침입,감금,재물손괴 등 의 혐의로
경찰에 신고를 하여 남성은 붙잡히게 됩니다. 글을 쓰는 저는 이사건의 당사자입니다.
경찰은 여성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믿고 저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거짓 자백을 강요하였지만
저는 절대 그런일을 한적이 없기 때문에 끝까지 부인하였습니다.저는조서를 꾸밀때영상녹화진술만을 하였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영상녹화를 하길 잘했다고 생각 합니다. 경찰들이 조선시대에나
할법한 수사를 하고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릴수 있었으니까요.
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을 증오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화성8차 윤모씨 소식을 접했을때도 그 심정이 어떨지 너무 공감이되어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억울함이라는게 정말 얼마나 분한 것인지 직접 경험해보니 말로는 표현을 할수가 없네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잃은게 있다면 일단 2심까지 하는데 변호사 비용만 700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직장도잃었구요. 어머님이 많이 쇠약해 지셨어요. 제가 죄를 지은게 아니란 것이 밝혀져서 다행이도 주변 분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시긴 하네요.그렇지만 아무래도 이전 같은 눈으로 저를 바라보진 못하시는걸로 보아 명예도 훼손당한것같습니다.불면증에걸려 아직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해요. 말그대로 인생이 망가졌는데 죽을용기가 없어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솔직한 말로 전 이번사건의 핵심은 여성의 거짓말 보다는 경찰들의 수사방식과 경찰들의 정신상태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것이
이사건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1000번 양보해서 여자가 저의 뒷통수를 치려고 한번당해봐라 라는 심보로 연기를 할수있다고 한다면
수사기관이 중립을 지키지않고 여자 연기에 속아서 일방적인 수사및 조서를 꾸미는 행위는 절대 일어난선 안되는 일이고
이번과 같은 수사를 한 경찰들은 엄연히 강력한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만...
견책처분에 그쳤네요. '다음부터 안걸리게 해라'하고 꾸중을 받은거죠. 저는 그견찰들 때문에 인생이 아작이 났는데.....
경찰도 거짓말을 합니다. 조서 자기맘 내키는 대로 써요 제가 어떤 일을 당했는제 오늘 이자리에서 전부 풀겠습니다.
1. 체포당시 왠 너구리 같이 생긴 아저씨가 저에게 다가와 이름을 묻더니 대답을 하자 다섯 명이 저를 애워싸더라구요. 순간 깡패인줄알았습니다. 아무 저항도 하지않은 상태인데 양팔과 양다리에 한명씩 붙더니 수갑을 꺼내며 제대로된 설명도 없이 수갑을 채우려 하길래
뭔일인지 설명이나 좀하라며 수갑을 차기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저를 벽에 확! 밀치면서 벽에 뒷통수가 부딫히게 하더라구요
턱을 잡고 고개를 꺽으면서 욕을하길래 경찰에 둘러쌓인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소리 쳤네요.그렇게 강제로 제 양손목에 수갑이
채워진채 견찰차를 타고 광산경찰서로 가게 되었습니다.
2.수사당시 받았던 모욕과 상처들 을 말해볼게요. 제가 체포 됬다고 부모님한테 연락을 해야 되는 부모님의 신상 정보를
물어 봅니다. 어느누가 이런사건에 연루되었는데 그소식을 부모님께 전할 맘이 생기겠습니까?그리고 저는 당시만 해도
저의 결백을 증명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하루 이틀안에 수갑 풀고 경찰서에서 걸어 나올줄 알았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부모님께는 연락하지 않겠다고 하자 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욕을하는데 경찰서 분위기며 상황이
뭔가 이상하게 돌아간다는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못해 부모님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고 변호사를
선임 하게 되었습니다. 변호사를 기다리는 중에 밥시간이 되어서 지하에있는 식당으로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배는 고팠지만 도저히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질 않더군요. 한참을 식판만 바라보고 있자 사진속에 있는 형사가
"너 밥 먹을거야 안먹을거야? 안먹을거야? 야 이거 치워버려!" 라며 후배 형사에게 제 식판을 치우라고 소리치기시작했고
주변에있던 다른 형사들이 밥이라도 먹어야 힘내서 방어한다는둥 저에게 밥을 먹길 권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