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중국에 전쟁을 선포하겠다!'
'축치족이 누구지?'
그런데 중국 정부는 축치족이 도대체 누구인지 전혀 몰라서 한동안 어리둥절하다가,
축치족이 러시아 동쪽 시베리아 끝의 추코트카 자치관구에 사는 원주민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그곳으로 사절단 한 명을 보냈다.
(저기 붉은 색으로 표시한 곳이 바로 추코트카 자치관구, 축치족들의 고향.)
마침 사절단이 추코트카 자치관구에 도착하여 축치족을 찾자,
나무와 가죽으로 만든 오두막집 옆에
두 명의 축치족 남자들이 앉아서 바다표범 고기를 날것으로 썰어먹고 있었다.
(이렇게 생긴 사람들이 바로 축치족......................)
중국 사절단은 그들한테 다가가 물었다.
"당신들이 축치족입니까?"
"그렇다!"
"당신들은 중국과 싸우기를 원합니까?"
"그렇다!"
"당신들은 중국의 인구가 10억 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그러자 축치족들은 이렇게 말했다.
"그게 정말이냐?"
이 말에 중국 사절단은 축치족들이 중국의 인구 수에 놀라서 선전포고를 취소할 줄 알았으나,
축치족들의 대답은 전혀 뜻밖이었다.
"그럼 우리가 너희한테 선택권을 주겠다.
우리가 너희를 몽땅 죽일 테니, 너희는 어디에 묻힐테냐?"
그래서요? 어찌 되었나요? 되게 궁금
아 현기증 나요 말하다 끊기 있어요?
이게 유머라고? 어디서 웃어야되나
여러분. 우리는 이 게시물 제목이 러시아 유머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한 마디로 축치족이 전쟁을 선포하였다는 것은..
왜 그런걸까 모르겠네요.. 설명이 필요해..
이야기에 곰이라도 한마리 집어 넣든가
보드카나 홍차라도 넣어봐요...
중국이 사절단을 보냈다는게 유머인건가...?
기백 하나는 끝내주네그랴~~~!ㅋㅋㅋ
여러분 문제에 답이 있습니다.
축치족이 박제가 되어 버렸네요...박물관에 전시 물로나 볼수 있는
뭐지.. 러시아 유머면.. 전체 내용이 농담이란건가.. 그렇게 보기엔 너무 디테일하고... 마지막 축치족의 한마디가 농담이라는건가... 그렇다고 보기엔 농담의 대상이 중국이고..
이건 뭐 빨간 탁구공의 비밀이야?
뭬야 그후 얘기 아직도 안나온거여?
축치족은 찾아보니 아직도 만 명 이상 살아있는 부족이네요..
러시아 센스는 알수가 없음 ㅋㅋㅋ
그래서 그 사절단의 운명은 어캐되는지 알려주세요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덴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말을 하다가 마는 것이고, 두번째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