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집에 붙박이장이 방마다 1개씩 하고 거실에 하나해서 총 4개인데, 이 중 2개에 결로문제가 있어서 늦가을부터 겨울까
지 붙박이장 벽면 만져보면 물이 줄줄 흐르네요...
교체하려고 알아봤더니 결로 생겼으면 다른 것들도 안좋다고 하면서 하는김에 다하라고며 내민 견적이 철거비용 포함
해서 장 하나당 2백만원이네요.. ㄷㄷㄷ 모든 붙박이장 교체하면 1천만원 가까이 드는 비용이라 엄두가 나지 않아
자구책으로 마련한 것이..ㅠㅠ
2~3일에 한번씩 제습기를 이용해서 말려주기입니다..ㅠ 걸레로 한번 닦고 각 칸마다 30분 정도 가동하면 어느정도 말라
있기에 이렇게라 도 버틸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ㅠ 보온재를 덧대보려고도 했지만 칸막이가 빠지는 구조가 아니라(이
런 X같은ㅠ) 가능하지 않을 거 같아 이렇게밖에 할 수가 없을 거 같네요..ㅠ
관리사무소에 말해도 하자기간 끝나서 방법 없다고 하고 엘베타다가 다른 층 사시는 분들한테 물어봐도 비슷한 증상으로
붙박이장 몇 개는 아예 사용을 안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혹시 저렴하면서도 효과 좋은 방법 없을까요?
태그: 한겨울에 제습기라니.........
철거업체 알아보셔서 철거 따로하고 단열공사에 붙박이장 재시공 순으로 하는게 어떨까요?
네.. 그렇게 알아본 게 장 하나당 2백정도예요..ㅠ 따로 부르면 더 비싸더군요..ㅠ
스티로폴만 딱 맞게 잘라서 붙여줘도 결로는 훨씬 덜할껄요
스티로폼 덧대면 보기가 싫어서요..ㅠ 혼자 살면 그렇게라도 있겠는데 집사람이 기겁이 할 거 같아요..ㅠ
물 질질 흐르고 제습기 하는거보다 낫죠.. 그리고 평소에 닫아놓잖아요;;
닫아두는데요.. 닫아두면 더 심해서 겨울에는 한쪽이라도 열어둬요.. 그게 좀 덜한 거 같아서요..ㅠ 닫든 열든 볼때마다 짜증 낼 거 같아서 모양 이상하게 시공하는 건 아예 시도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장을 설치하기 전에 바디를 다 결합후에 설치하기때문에 뒤에만 임시방편이 어렵습니다.
저쪽벽이 단열이 안되서 결로가 생기는겁니다... 그냥 다 뜯어버리시고 30mm라도(이보드추천) 단열하신다음 붙박이장 설치하세요.
저거만 따로 빼서 단열시공후 재사용은 어려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