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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도에 관한 질문입니다!

사진 촬영을 많이 하면서 제가 신경쓰는 것 중에 하나가 관절을 자르지 말자였습니다!
예를들자면 발목잘린 사진보다는 살짝 위에 정강이에서 끊는다던지, 무릎 허리보다는 허벅지 이런식으로요..
근데 화보랑 잡지 표지랑 브로마이드 촬영을 하는데 그것에 대한 말씀을 하셔서, 무릎을 자르던지 허리를 자르지 않고 어정쩡하게
잘라서 사진이 어중간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 제가 이것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여쭙고자 글 써봅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댓글
  • 좋은게좋지아니한가 2017/03/02 18:40

    보통 정설이 관절을 자르지말자 인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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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남아니고막내 2017/03/02 18:43

    저도 그렇게는 알고있고 그렇게 찍고 있는데 이 구도라는것이 그저 가이드라인 같은것이고 주관적인것이라 상업사진이라면 고객이 해달라는데로/또는 좋아하는 구도로 찍어주는것이 ;;; 서비스업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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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프로 2017/03/02 18:46

    일단 무릎 밑으로는 정강이(종아리)에서 자르는건 어중간하긴 합니다...
    조금만 더 신경쓰면 전신컷인데.... 그냥 구도 생각안하고 찍었는데 모델이 표정이나 이런게 좋아서 선택한듯한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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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킬 2017/03/02 18:51

    머 패션 화보들은 머리다 짤리고 이마부터 시작하는것도 많은데요 멀.....그냥 어딜 짜르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사진이 이쁜가 안이쁜가가 중요하더라고요......동영상 팀하고 처음 같이 작업할때 관절짤리는것때문에 좀 많이 신경쓰였는데...머 화면만 이쁘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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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맛사탕 2017/03/02 19:05

    어딜 자르지 말라 하는것은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고
    화보에서 촬영하고자 하는 주제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음악도 작곡할때 화성학을 기초로 하지만 반드시 따르지만은 않아요. 예외란 것은 항상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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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o_lee 2017/03/02 19:08

    사람의 뇌는 보이지 않는것을 기존의 정보를 통해서 상상을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관절 윗쪽을 자르면 관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아랫 부분이 움직인다는 상상을 안하죠.
    하지만 관절이 보이고 그아래 잘린 부분이 살짝 보이면,
    그동안의 정보에 의해서 마치 잘린 부분이 관절과 함께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관절이 나오지 않게 관절 윗 부분에서 자르는게 기본입니다.
    하지만 정답이라는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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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r]동네경찰 2017/03/02 20:08

    자연스러워야하니까 손가락이나 무릎같은건 잘라버리면 부자연스러운거죠
    구도는 참고용이지 절대 그런게 아닌거 같습니다 !
    특히 삼분할에 목숨걸면 사진실력은 절대 안늘어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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