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하고 있어서 개인 손님은 절대 술을 가져오지 않지만...
가끔 9월 10월에 단풍 단체손님들이 버스타고 오시면 아예 대놓고
박스채로 맥주나 소주를 내립니다.
"외부 술을 반입하면 불법이고, 영업용신고가 된 술 외에는 안됩니다. "
해도 벌써 얼굴이 한잔 마셔서 뽈또구리 합니다...ㅎㅎㅎ
그래도 말만 그리 해놓고 그냥 손님 받습니다.
기분좋게 드시고 가시라고...
그래도 말은 해야 할거 같아서...매번 안된다고 말은 합니다만...
그래도 술 가져와서 마셔도 되냐고 묻는 손님은 좋은 손님입니다...ㅎ
장사하기 힘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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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술을 가져오는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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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손님이 아니고 좋은 주인이시네요...^^
번창하십시오.
가게 주인 인심이 후하면 그 식당은 잘 안될수가 없습니다.
부모님 30년 된 식당에 제가 몇해전부터 일배우고 있습니다.
오로지 후한 인심이 가장 우선이라고 믿고 있는 부모님입니다.
진상천국...........
저는 그냥 편하게 집에있는술 와서 가지고오셔서 드시라합니다.
어차피 음식이 주된 레스토랑이고...
와서 가져오신 와인덕분에 제 음식이 팔리는거니.....
주인장이 안된다는데 꼭 그 식당가서 지맘대러 하는 사람 있단...
수고가 많으시네요
관광지에서 장사했었는데 진짜 진상 너무 많아요
먹던술인데 어떠냐고 막무가네인 인간들 ㄷㄷㄷ
돌려보낸적도 몇번있었네요
'드신 술병은 가져가세요'하고 빈경 챙겨줘보세요....
귀찮아서 다음부턴 안가져 올듯...
빈경=빈병
그런 손님들을 위한
가격 더 받는 메뉴판 ㄱㄱ
하면 나쁜 장사꾼일까요 ㄷㄷㄷ
일본에 제 친구 식당에도 그런 진상들은 다 한국관광객이라는거..왜들 그러는지..
못배운 사람일수록 더 그렇더군요.
자격지심이 희한하게 꼬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