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다;)
오늘 소개할 캐릭터는 아이러니 그자체인 빌거포츠임
항구도시 하수도에 한명의 아이가 흔히 그래왔듯 버려지는데
그걸 본 드루이드가 원래는 으레 지나쳤겠지만 그날따라 유난히 그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키워줌
그 아이는 바로 빌거포츠로
후에 위처 세계관 검술, 마법 둘다 최강인 먼치킨이 됨.
문제는 애가 어릴때 부모에게 버려졌다는 것, 드루이드가 키워서 부모의 사랑을 못받은점 때문에
개 싸이코가 되고 맘.
누구에게나 선망받는 능력, 외모를 가지고도 정작 그 누구와도 제대로된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함.
작중 시리를 원하는 이유는 시리의 고대의 마법의 힘을 원해서인데,
시리의 자궁을 적출해 그것을 이용해 마법으로 흡수하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임(실제로 가능성 높음)
여튼 예니퍼도 쪽도 못써서 잡혀서 고문당한적이 있고
게롤트도 검술로 찌바르는 놈이라
주인공 일행을 오지게 괴롭히는 최종흑막임.
주인공 일행은 싸움자체가 안되니 맨날 요리조리 잘 도망다녔는데
한번은 거의 붙잡힐뻔한적이 있음.
근데 시리를 너무 가지고 싶은 나머지 눈이 먼 빌거포츠는
닫히는 포탈을 따라 들어가려다 포탈 끝부분에 걸쳐 한쪽 눈이 멀고 맘.
시간이 흘러 최종장에서 게롤트, 레지스, 예니퍼, 시리 vs 빌거포츠랑 마지막 혈전을 벌이게 됨.
근데 이 양반이 원채 사기라
죽일 수 없는 고위 뱀파이어인 레지스(Regis)를 완전 소각시켜버림ㅋㅋㅋㅋㅋ
참고로 레지스는 일반 잡졸이 아니라
게롤트조차 경의를 표하는 상위 뱀파이어임 ㅋㅋㅋ
결국 도와줄 사람이 사라지자
승리를 단언해버린 빌거포츠는
마법으로 게롤트를 죽이면 될 것을 구지 검술로 찌발라 주겠다고 근접전으로 돌입함
물론 빌거포츠의 검술은 위처인 게롤트보다 뛰어났기 때문에
게롤띠는 진짜 황천길 앞까지 내몰리게 됨
마지막 일격을 내리치기전 게롤트는 전에 건내받은 아주 하찮은 환영마법이 걸려있는
목걸이를 사용함.
평소 같았으면 단숨에 환영을 알아차릴 빌거포츠였지만
승리를 너무 확신한 나머지 자만하여 환영에 속아
게롤트에게 검으로 이등분당하고 맘...
이때 죽으면서 했던 대사가
"I mistook the stars reflected in a pond at night for those in the sky."
스스로 세상 전체(별들이 가득한 하늘)을 전부 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보고 있었던건 작은 물웅덩이에 반사된 하늘이였어...
키야
개멋지지 않냐
마지막에서야 자신의 오만을 깨달고 개 멋지게 숨을 거둠
근데
근데
근데!!!!
넷플릭스 위처에서는 이 대사가
이 PC충 맞은 프린질리 비고가 특유의 표정을 지으면서 상대를 깔보는 대사로 써먹음
....
...
...
이건 용서할 수 없음
후...
읽어줘서 고맙다.
3줄요약
1. 개멋진 악당이 죽으면서 읊은 깨달음의 대사를
2. PC충 대사로 써먹음
3. 용서할 수 없음
-끗-
빌제포츠가 아니라 빌거포츠였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드라마판 프린실라 너무 이상하더라.
소설판에선 쟤가 저말 안했나벼?
빌제포츠가 아니라 빌거포츠였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드라마판 프린실라 너무 이상하더라.
위쳐 1,2안해봤는데 재밌네
최종결전은 호수의 여인에 나오는 이야기인가? 읽다 말아서 가물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