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2일 여자 프로배구단 한국도로공사에는 한 공지글이 나왔습니다.
팬미팅인 Fan's Day를 연다는 공지글 이었습니다.
현재는 삭제되어서 캡쳐가 불가능합니다.
썸네일만 남아있는 상태에요
12월 12일~14일 까지
추첨을 통한 100명을 12월 28일 토요일에 팬미팅을 초대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과는 12월 16일 월요일에 나왔습니다.
도로공사 팬인 저는 부푼맘으로 16일 18시만 기다렸고 당첨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나도 기뻐서 날뛰었습니다.
그 다음날인 17일날 문자가 왔지요.
얼마나 기대됬는지요.
지역 팬이 아닌 저는 기차편 버스편 다 알아보고 예매하려고 했지요.
사정상 바로 예매는 못했지만 기차시간, 기차역->팬미팅장소 가는 길
그리고 28일날과 27일날 있던 약속 모두 취소하고 가기로 했지요.
그런데 이게 왠걸 19일날 문자가 날라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한 취소??
이후 홈경기에서 경기후에 선물 및 포토타임으로 대체? 그것도 선착순신청???
어이가 없지요....
팬들 우롱하는 프런트는 뭔가 싶기도하고
우는 아이한테 사탕 줬다가 뺏는건지 뭔지
문자하나 달랑 보내면 다 끝인줄 아나봐요.
그럽 늬예늬예 하면서 그렇구나 취소되었구나 아쉽구나?
이러고 말줄 알았나 보죠???
그런데 이 모든게 1주일도 안된 시간안에 이루어졌다는 사실 입니다.
----------------------추가------------------
팬들뿐만이 아니라 선수들도 몰랐습니다.
한 팬분의 글에서 퍼왔습니다.
여자배구 인기 많은데 찬물을 확 끼얹네요
이게 뭔;;;;여자배구 잘나간다싶디 이리 소금뿌리네 그것도 팀프런트가;;;
무슨 사내 팀 굴리나 ;;;;
한국 스포츠는 꼰대들이 장악하고 있어서 글렀다
도로공사 ... 이전에 외국인 선수 왕따 논란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