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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 살면서 경험한 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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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을 우연한 계기에 알게되어 글을 본지 이틀째입니다.


저는 평생 공부만 하고 지냈습니다. 저와 다른 삶을 사신 분들의 이야기를 접하니 참 즐겁고 새로웠습니다.


저 또한 다른분들에게 흥미로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써볼까 합니다.


(참고로 현재는 대학병원을 떠나 병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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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글을 보게된건 2일전이었고 마침 제가 처음 본글이 아직젊으니까 님의 화류계 일한 경험담이었습니다.


내용도 인상적이었지만 담백하게 잘쓰시는 글솜씨에 저도 배워보고자 쓰신 글을 참고하여 저도 써보았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 시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금요일저녁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당직근무를 서는동안 작성한 글들이었습니다.


#2 글을 쓰고 저는 퇴근하였고 좀전에 집에 도착하여 쓴글을 확인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일찍이 봐주실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리해서 #3을 써볼까 잠깐 생각했지만 일단 졸린눈을 어찌할수 없어 한숨 자야할것 같습니다.


댓글 써주신거 보고 답변이 필요할것 같은 몇가지만 써놓고 침대로 가려고 합니다.



1. 현재는 대학병원에 있지 않습니다. 인턴은 여러해 전에 마쳤습니다. 


2. 보배드림을 이제 3일째 들어오다보니 글쓰는 방식이나 다루는 방식에서 조금 불편함이 있으실수도 있습니다. 


3. ㅈㅅㅇ 간호사 썰을 쓰다가 그만 쓴 이유는 쓰다보니 스스로 감정적으로 깊어져서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4. 앞으로 의사가 된 이후로 순차적으로 기억나는 사건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3편에서는 못끝낸 인턴 마지막 이야기를 쓸 예정입니다. (해가 중천에 떠있는 그순간쯤 일어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하루하루행복 2019/12/21 08:55

    막올려주세요
    ㅊㅊ

    (Dln3Q1)

  • Gmorg 2019/12/21 08:57

    어우 선생님 글 재밌네유. 어서 또 올리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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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씩씩한예원님 2019/12/21 08:58

    선생님 기다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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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두야잘자 2019/12/21 08:59

    2시간도 채못자던 인턴 짬밥 정신으로 3탄 가즈아~~~(농담, 쫌 쉬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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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칠한레이서 2019/12/21 09:03

    지금은 레지던트인가요? 펠로우? 어느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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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로나 2019/12/21 09:10

    빨리 써주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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