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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판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맘충을 만난듯 하네요.

오늘 출근하려고 엘레베이터를 탔습니다
조금 내려가다, 한 6살 꼬마랑 그 엄마가 타더군요.
제가 뒤에 서있었고
그 앞에 엄마랑 그 애가 있었는데
애가 재채기를 하자마자
엘베 문에 침이랑 콧물이 튀어서 여기저기 묻더군요
애가 '여기 다 튀었어' 이러는데
저는 그 엄마가 당연히 닦을줄 알았거든요.
근데 하는 소리가 '응 놔둬' 이러는겁니다
그 얘기 듣자마자 좀 어이가 없어서
'아주머니 침 묻었으면 닦으셔야죠.' 하니까
'무슨 소리하세요?여기 청소하는 아줌마 있자나요'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아니 청소하는 아줌마가 있다쳐도
애도 여기 침이 묻은걸 아는데, 그냥 두는게 맞나요?'
라고 말하니까 엘레베이터가 딱 1층에 도착하더군요
나가면서도 'ㅈㄹ이야' 하고 꿍시렁 대며 나가는데
보통 튄거 보이면 어느정도는 닦거나 하지 않나요

댓글
  • Aoi_레몬 2019/12/20 10:17

    애앞에서 지랄이라니 ㅋㅋㅋㅋㅋ 집안 꼬라지 볼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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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18

    이런 말하면 그러지만
    덩치도 있고 말싸움좀 자주해보신 분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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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꺼요BT 2019/12/20 10:17

    ㅁㅊ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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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26

    말이 안통하니 할 말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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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로부터의도피 2019/12/20 10:18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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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26

    어휴.. 말 안통하니 진짜.. 답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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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와아아앙굳 2019/12/20 10:18

    ㅈㅅㄴㄱ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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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27

    ㅇ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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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찐스]보 2019/12/20 10:18

    미친.. 진짜...없는 것들이 곡 저ㅏ렇게 존심만 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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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19

    또 마주치면 그냥 무시하는게 답이것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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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찐스]보 2019/12/20 10:22

    네 무시해요~ 똥은 그냥 피하는게 답입니다.
    우린 잃을게 많잖아요. 저런 여자 데리고 사는 남편은 또라이일 확률도 높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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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26

    그렇겠네요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걍 피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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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절문화 2019/12/20 10:18

    음 약간 애매한게요~ 닦을 휴지라도 있으면 닦긴할텐데,
    순간 꺼내기도 시간도 그렇고, 그렇다고 옷깃으로 닦기엔 좀 그럴거 같긴 합니다.
    만약 제가 실수로 재채기해서 콧물 묻었다면 상황에 따라 다를거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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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20

    그렇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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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yes.™ 2019/12/20 10:18

    그런건 그냥 피해야지 안그럼 피곤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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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20

    네 진짜 참아야되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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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0 10:18

    비슷한 경우에 저라면
    "아주머니가 그거 못 보고 안 닦았는데 댁의 애기가 모르고 손으로 만져서 입에 넣으면 어떡할려고 그러세요. 그 사이에 콧물이랑 침이 다 썪었을텐데."
    라고 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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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21

    논리적이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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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창(?) 2019/12/20 10:26

    저런 년들한테는 논리가 안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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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27

    네 말그대로 박박 우기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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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근♥ 2019/12/20 10:19

    무슨 동네인데 그런 아줌마들이 있나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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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22

    안좋은 동네긴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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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근♥ 2019/12/20 10:23

    그냥 휴지가 없는데 어쩌지.. 다음부턴 입을 잘 가리고 기침하렴
    이정도만 했어도 안닦는거 뭐라 안했을텐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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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27

    그래도 뭐라하지 않았을까요
    왜 남의 애한테 뭐라하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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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망 2019/12/20 10:19

    지랄이야 하는데 그냥 가셨쪄여? 고소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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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22

    말 안통하는 부류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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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라포토 2019/12/20 10:23

    잘 참으셨어요.. 그런 인간은 피해야쥬...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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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33

    왠만하면 뭐라 안하는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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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상(回想) 2019/12/20 10:24

    ㅈㄹ같아서 ㅈㄹ한다 왜 라고 하셨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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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34

    똑같은 사람 되지 싶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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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0club]스파르타 2019/12/20 10:25

    엘베에 카메라있자나요
    관리소에 얘기해서 공문 붙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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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35

    그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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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월산 2019/12/20 10:26

    여자와는 다투지 마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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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34

    피곤하네요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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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하하하켁 2019/12/20 10:34

    다투지마세요..
    성희롱으로 고소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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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34

    성희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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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하하하켁 2019/12/20 10:35

    무에서 유를 창조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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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9/12/20 10:35

    하..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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